도보여행 땅끝마을에서 임진각 까지 (07.2.9-4.21)
땅끝마을-해남-,두륜산 산행-성전-영암(07.2.9-2.13)
국토종단 도보여행을 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어제(09.2.8) 광주에 하루 잔후 첬차로 해남 땅끝 마을로
향하였다. 깜깜한 도로를 질주 하는 시외버스 차장을 보면서 이 길을 걸어서 와야 한다는 두려움과 또한 설래
임이 교차 한다.
점차 날이 밝아 오면서 시외버스는 시골 마을을 지나 송호리 해수욕장을 지나고 있다.
몇년전 땅끝마을과 보길도 여행을 하였기에 송호리 해수욕장이 눈에 들어 온다.
이젠 도보여행의 시작이다.( 땅끝마을-해남-성전-영암 )
잠시 주위를 살펴 본다. 그리고 잠시 몸을 푼다 (갈두리 선착장에서)
언덕위에 있는 땅끝 표시석
1시간 정도 걸었을까.. 송호리 해수욕장이다
겨울이라 사람들이 없어 썰렁하다.
이제 4Km 왔다는 얘기 구먼
해남 중리에 있는 허준 셋트장에서
조용하고 한가한 해남 중리 어촌 마을
이렇게 여기 저기 관광하다가 언제 서울 갈까 ???
신비한 바닷길인가.... 물이 빠지면 이런 길이 생긴다고...
그래서 잠시 걸어 가 봤죠
이젠 피곤이 몰려 옵니다. 버스가 다니는 큰길에서 부터 미황사 까지 머네요.
이렇게 멀줄 알았으면 오지 않는건데... 하긴 달마산도 오르려 했습니다.
근데 가방 속의 랩탑 컴퓨터가 무겁고 발이 떨어 지지 않네요
오늘은 땅끝마을에서 25Km 떨어진 현산 마을 까지 갑니다.
그런데 그곳의 숙박이 어려워 결국 버스로 해남까지 왔습니다. 내일은 다시 현산마을에서 출발 합니다.
해남에 왔는데 그냥 갈수 없어서 두륜산 등정에 나섰습니다.
결국 정상에 섰습니다. 빨리 내려 가서 다시 걸어야죠
해남에서 영암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다 보니 아스팔트 보단 이런 길이 마음에 드네요
영암을 향하여 씩씩하게 걸어 갑니다.
우리의 이정표인 13번 국도를 계속 따라 갑니다
이렇게 웃고 있지만 엄청 힘듭니다.
빨리 가려면 이런 터널도 통과 합니다(풀치 터널)
자동차가 지나 갈땐 터널 안은 엄청 씨끄럽습니다. 물론 공기도 않 좋고....
이리 하여 영암에 도착 했습니다.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