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산~삼성산~관악산
<비봉산~천인암능선~팔봉능선~6봉능선>
○ 2020.1.26(일)
○ 홀로
○ 12.68km/6시간30분
<관악산 팔봉 중 2봉 지네바위>
<진혁진님 개념도>
산핼기>>>>>>>>>>>>>>>>>>>>>>>>>>>>>>>>>>>>>>>>>>>>>>>>>>>>>>>>>>>>>>>>>>>>>
늘 생각만 하고 있던 코스를 오늘 가 보기로 한다.
산행 방식이 그렇듯 가다가 바껴질 수도 있지만,,,
어제가 구정이었다.
어릴 때 걱정없던 시절,,,그때의 구정이 아니다.
그 때는 작은 기쁨조차도 세상 다 가진 것처럼 좋았지만 요즘은 가진 것을 많이 가졌음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
아노미 현상인가?
구정연휴 4일 동안 3일을 산행으로 보냈다.
마눌도 다른 일로 가출?하고,,,
설악산,구정,오늘 관악산,내일은 또,,,
올해 들어 이상 현상 하나는 새벽에 눈이 떠지면 다시 잠이 쉽사리 이어지질 않아 새벽 뜬 눈으로 시간 보내다 잠깐 졸다,,,,건강한 잠을 자고 싶은데 잘 안된다.
특별히 걱정스런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아침 늦게 산행 차림을 하고 집을 나선다.
산책길을 걸어 비봉산 들머리인 반야선원 입구를 지나 비봉산으로 향한다.
비봉산은 비행접시처럼 생긴 무선 표지국이 있는 곳이 정상이지만 그 옆 봉우리에 정자를 하나 세우고 곳에 전망대를 설치해놨다.
전망대에 올라 구경하다 안양유원지 쪽으로 내려가서 삼성산 천인암 능선으로 올라 붙는다.
천인암 능선에서 팔봉 입구로 접근하는 방법은 두가지,,,
천인암 능선 정상까지 올라 삼성산을 거쳐 무너미고개 쪽으로 내려가 팔봉은선 입구로 가는 것과
천인암 능선으로 잠시 올라가서 서울대수목원 쪽으로 다시 내려가 계곡을 좌측에 두고 서울대 쪽으로 올라가 팔봉 입구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
삼성산 정상을 거쳐 팔봉으로 갈려다 설악산 다녀온 후유증이 있어 옆구리 능선으로 붙어 수목원 쪽으로 내려가 계곡을 타고 올라간다.
팔봉입구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팔봉능선 타는 것도 10여년이 넘은 것 같다.
오랜만의 팔봉,,,청말 생각보다 더 멋진 능선이다.
담에 마눌하고 한번 더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2,3,4,5,,,,팔봉을 천천히 즐기며 오른다.
몇 봉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선답자의 산행기의 자료를 기준으로 하는데
산행기 마다 달라서 정확하지는 않다.
팔봉에는 국기계양대는 남아 있으나 요즘 국기를 계양하지 않는다고 한다.
팔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육봉으로 향한다.
육봉은 개인적으로 관악산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라 생각한다.
6.5.4.3봉,,,
가장 위험한 3봉.
한 남자분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
나는 우측으로 우회한다.
예전 2번 맨손으로 올랐지만 내려가는 것은 엄두를 못내겠다.
우회해서 내려가니 오르던 남자분이 포기하고 내려온다.
나머지도 쉬울 것 같지만 바위에 서툰 사람은 금물이다.
조심조심해서 내려간다.
오랜만의 육봉능선,,,재미있기는 팔봉이 더 재미있다.
내려와 버스타고 집으로,,,
집 가까이 관악산이 있는 것은 행운이다.
오랜만에 이 길로 비봉산 접근,,,
양궁장
좌측 삼성산 천인암 능선과 우측 관악산
지난번의 갔었던 구름산과 가학산 도덕산이 보이고
좀 더 댕겨서,,,구름산 우측으로 소래산 같은데,,,
여기서 우측 안양유원지 방향으로~~~
직진은 비봉산 무선표지국
새로 생긴 다리,,,,
불성사,
위로 올라가야 천인암능선 가는 방향인데
우측으로 우회,,,
비봉산의 양 봉우리,,,
좌측이 정자가 있는 봉우리이고 우측이 비봉산 정상(무선 표지국)
가운데 멀리 모락산과 그 좌측 희미학 보이는 백운산
자주 가는 능선이 보이고
새로이 시설들이 많이 생겼다.
이 것도 못보던 것,,,
팔봉입구 쪽으로~~~
팔봉입구 가기전,,,팔각정을 지나
팔봉 입구
올라간다.
1봉 전 밧줄구간,,,
좌 수리산과 우측 삼성산 천인암 능선
삼성산
관악산 정상부와 좌측 지난번 올랐던 학바위능선이 보이고
2봉에서 바라 본 1봉 알바위
바위 사이 틈이 있어 해산바위라고도 한다고,,,
봉이 많아 구분하기가 싶지가 않다.
1봉은 조그만한 공기돌이 얻힌 막내봉인 1봉.
알바위,해산바위라고~~~
이쪽으로 갈까하다 좌측으로 가보니
요 쪽으로 오르는 것이 더 안전하다.
2봉 지네바위
1봉과 2봉이 많이 떨어져 있다.
2봉(지네바위) 3봉(알바위,문어바위?),4봉(소나무있는 봉)
수리산과 비봉산,천인암능선
3봉 알바위,문어바위,,,
이 사진을 찍고 올라가는데
위의 사진을 찍겠다고 저렇게,,,ㅎ
아마도 멋진 사진을 찍었을텐데
3봉인 듯
4봉,,우산송?
6봉???
여기가 5봉이라는데,,,
7봉,,,예전에 없던 밧줄도 설치되어 있다.
8봉 오름길
팔봉 국기봉은 국기가 없다.
팔봉에서 바라 본 7봉
삼성산과 관악산 팔봉
정확히 몇 봉인 지 가름이 안된다.
다만 맨 우측이 7봉이 확실,,,
맨 우측이 팔봉 국기봉
우면산과 청계산
우면산과 과천 경마경기장
6봉국기봉
수리산,,,과 불성사 남측능선
육봉으로 빠져 들어 가 보자,,,
6봉,5봉,4봉
육봉능선에서 바라 본 관악산 정상부
관악산의 가장 위험 코스인 3봉을 오르는 분,,,
나도 두어번 올랐지만 지금은 오르고 싶은 맘없다.ㅎ
안전이 제일.
우횟길에 만난,,,
다 못 올라가고 백해서 내려온다.릿지화도,,,
포기할 줄 아는 용기가 더 필요.
예전 2번 올라지만 또 다시 시도하고 싶진 않다.
3봉의 머리 쮸삣한 곳 외에는
조심조심,,,그래도 팔봉보다 위험만 곳이 한 둘이 아니다.
과천과 청계산
이후의 사진은 핸폰 밧데리 방전으로 읎다.~~~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