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도마였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다니기만 했지 정말 그 분의 제자가 되고 싶은 마음 없이 의심만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나를 언제나 사랑하시고, 함께 하시고, 불러 주시는 주님을 이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하며 날마다 믿음으로 그 분을 따르는 제자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만든 곡입니다.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보았소" 하고 말하였으나, 도마는 그들에게 "나는 내 눈으로 그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서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도마도 함께 있었다. 문이 잠겨 있었으나, 예수께서 와서 그들 가운데로 들어서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말을 하셨다. 그리고 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서 내 손을 만져 보고,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래서 의심을 떨쳐버리고 믿음을 가져라." 도마가 예수께 대답하기를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하니, 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 (요한복음 20장 24~29절, 새번역)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고 구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마치 바람에 밀려서 출렁이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야고보서 1장 6절, 새번역)
어설픈 기타 실력으로 하나님께 진심의 고백을 드려봅니다. 그래서 노래가 아니라 찬양입니다. 단순히 음악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입니다. 홍보 영상이 아니라 저의 예배입니다. 어설프지만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마친 곡입니다.
2021년에 정식으로 악보를 만들고, 녹음을 해서 '살아나서 살리는 교회 워십 1집'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먼저 맛보기로 기타 하나와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간단하게 편집한 영상입니다. 편안하게 함께 듣고 가사를 나누며,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목 : 도마의 고백
코드 : A코드
가사 :
그래 난 항상 이해 받고 싶었어
그래 난 항상 옳다고 생각했지
변하지 않는 고집과 언제나 이기적인 모습들
그래 난 사실 나를 위해 살았어
그래 난 사실 믿는 척 행동했지
주님을 향한 마음은 언제나 가식적인 차가움
그런 내게 주님이 오셔서
그런 내게 주님이 말씀해
그런 나의 차가움 녹이고
나와 함께 가자 하시네
그래 난 이제 망설이지 않으리
그래 난 이제 의심하지 않으리
그분의 손과 옆구리 언제나 사랑하는 흔적들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나의 고백 주님께 드리리
나의 의심 모두 버리고
이제 주와 함께 가려네
주님 날 항상 기다리고 계셨어
주님 날 항상 사랑하고 계셨지
이제는 주를 위하여 날마다 믿음으로 걸으리
날마다 신뢰하며 부르리
나의 주 나의 하나님
https://www.youtube.com/watch?v=-3l9REHX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