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9차 정기산행
산행일자 : 2006년 8월 20일 일요일 / 닐씨 : 산행중 한동안 작은 빗방울
산행장소 : 감악산 / 충북 제천
산행일정 : 황둔리 휴게소 - 갈림길 - 백련사 - 감악산 - 마당바위 - 갈림길 - 황둔리 휴계소
소요시간 : 3시간 30분.
산행후기 : 무더위와 피서의 여독과 마지막 휴가를 즐기는 회원이 많은 듯 ,
한달여만에 실시한 정기산행에 예상외로 저조한 22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하였습니다.
황둔리에서 출발 감악산을 거처 비끼재로 하산하였던 일정이 하산길에 경로이탈로 원점회산행으로 이루어짐.
약간 흐린 아침 06시 10분 석남동 출발.
이동중에 백두산 정기의 향기가 묻어나는 종주팀의 감사주 조니워카 1병으로 담례품으로 대신하듯 회원들에게 한잔씩 제공.
08시 45분 산행기점인 창촌 휴게소에 도착.
15명 산행준비 하고 7명 하산지점으로 이동.
08시 55분 산행시작.
다리를 건너 완만한 오르막 등산로 길로 오른다.
10여분 산행할 즈음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09시 12분 휴식을 취하며 배낭커버 및 일부회원 비옷을 입는다.
09시 45분 가파른 오르막길로 숨가쁘게 능선안부 안내표지석에 도착 휴식.
09시 백련사로 오르는 시멘트포장도에 도착. 여성회원 1명 하산결정하여 이종수회원과 동행 하산.
09시 55분 백련서 전졍이 보이는 갈림길에 도착 우측 등산로 길로 올라 백련사 뒤 능선을 타고 이동.
10시 20분 감악산 정상 암봉아래 비박지로 적합한 장소에 자리를 잡는다.
바위가 처마형태로 빗방울을 막아주는 최적에 장소인 듯.
준비해온 간식 및 정상주를 마신다.
10시 45분 정상 출발. 이정표를 확인하고 내려선다.
곧이어 이어지는 로프로 설치되어 하산하는 위험구간을 두군데를 통과.
11시 톨탑이 놓여있는 봉우리에 도착.
가랑비와 짙은 안개로 시야 제로상태. 봉우리에서 단체사진 촬영실시.
11시 20분 바위 반석 위에 질기게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노송을 통과한다.
날씨만 좋으면 조망 최고지점인데 아쉬움이 남는다.
11시 45분 갈림길 이정표에 도착하니 타산악회팀이 휴식중이다.
이정표에 제사동과. 마당바위 창촌 방향이 적혀있다.
계획했던 요부골 방향글자가 보이지를 않는다. 경로를 이탈하여 내려온 것이다.
선두는 하산중이고 무전기는 이상이 있는지 통신이 안된다.
타일행들 창촌 휴게소에서 올라왔다고 한다.
1시간 20여분 걸렸다고 한다.
감악산 정상 800미터라고 적혀있다.
그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가파른 내리막 하산길로 진행한다.
12시 10분경 계곡물가에서 휴식.
12시 20분 오전에 오르던 갈림길에 도착.
12시 30분 창촌 휴게소 안내도에 도착. 산행을 마친다.
하산중에 비끼재에서 기다리는 회원과 통화. 버스차량 현지점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
안내도에서 그림을 보며 회원들과 안내도에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지역 주민인 듯 한 남자분 문의한다.
어느 지점이 잘못되어냐고 문의한다.
등산로 표시가 제대로 그려져 있지를 않고 등산로 표시도 잘못 그려져 있다.
능선 안부에 방향 표지석이 어뚱한 곳으로 표시되어있다고 지적.
백련사와 등산로 불일치 등을 지적하였다.
정상 아래에서 나침반으로 곽성호회원 확인하였다.
이정표에서 인터넷에서도 잘못된 이정표 사진 계시 되었다,
안내도 위치가 잘못되었다는등 회원들 이정표를 믿고 산행하다 원점회산행으로 되었다는등 불만을 주민에게 전한다.
제천시에서 제공한 안내도를 복사한 우리팀의 지도를 한부 건네주었다.
- 안내도 우측에 있는분 동네 주민으로 해명하던 분임
13시 버스도착.
회원 모두 탑승하여 온 것이다.
차량만 와서 데려갈줄 알았는데 ........
다리 밑에서 일부는 물놀이를 하고 일부는 백련사에 올라갔다가 버스가 이동한다는 연락을 받고 내려오느라고 힘들었다고 토로한다.
등산로 입구 주변에 자리 잡으니 사유지로 사용불가라며 안된다고 한다.
주차장 주변에 다시 이동 하여 중식 및 생맥주를 마신다.
여성회원들이 수제비를 준비하여 만들어 주신덕에 모두들 한그릇 이상 먹은 듯.
날씨 탓인가 생맥주 한통을 다 비우지 못하고 접는다.
14시 30분 주차장 출발.
서울로 귀경차량으로 정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17시 50분인천 석남동에 도착
회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누며 금일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