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 11. 02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광좌의 불망비.(19개의 비석군내에 있다)
[개설]
이광좌는 경주 사람으로 호는 운곡(雲谷)이다. 이항복의 고손으로 1697년에 별시문과에 장원하여 벼슬길에 나갔다.
신임사화 후에 노론을 제거하고 소론 정권이 수립되자 예조판서를 거쳐 영의정에 올랐다. 1755년 나주의 벽서사건으로 관작이 추탈되었다.
[건립경위]
이광좌가 예조참판으로 있을 때 노성 지역을 지나면서 군민을 구휼하였다.
이에 당시 노성현감으로 있던 윤임생이 그의 공을 기리기 위해 불망비를 세웠다.(건립연대 : 1716년 3월)
[위치]
논산시에서 공주 방향으로 국도 23호선을 타고 약 10.2㎞ 정도 가다 보면 하도교차로가 나온다.
여기에서 왼쪽으로 0.19㎞ 가다가 우회전하여 오른쪽 방향으로 약 2㎞ 직진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상월면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가다 보면 노성면사무소가 보인다.
[형태]
비의 석질은 화강암으로, 비신의 크기는 높이가 120㎝이고 폭이 40㎝. 두께 20㎝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 ‘참판이공광좌애휼군민영세불망비(參判李公光佐愛恤軍民永世不忘碑)’이라 새겨져 있고, ‘숭정기원후세재병신삼월 일립(崇禎紀元後歲在丙申三月 日立)’이라 쓰여 있어 건립 연대를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이광좌가 관직에 있으면서 직무를 다 했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어려운 처지를 잘 파악하여 보살펴 주는 등 선정의 본보기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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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판이공광좌애휼군민영세불망비(參判李公光佐愛恤軍民永世不忘碑)는 방형으로 1716년 3월에 건립되었다.
공적 내용이 있으나 시멘트 바닥에 묻혀 있다. 높이 136㎝, 너비 53㎝, 두께 20㎝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