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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혁재 형제(2대학선교회)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동남아 등을 넘나들며 청소년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댄스그룹 ‘슈퍼 주니어’. 2006년 SBS 인기가요 뮤티즌송 수상, 서울 가요대상 모바일 인기상 수상, 연말 주요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 골든 디스크 상을 석권한 ‘슈퍼 주니어’ 13명의 멤버 안에 하나님을 사랑하여 보석같이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한 사람이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로서의 꿈을 키워오다가 중학교 시절, SM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2005년 11월 ‘슈퍼 주니어’로 연예계에 입문한 은혁 형제(본명: 이혁재)를 만나보았다. 혜성처럼 등장하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가수 데뷔는 꿈만 같다고 한다. “저는 연습 기간이 다른 가수들에 비해 굉장히 길었어요. 한 6년 가까이 연습을 했는데 도중에 같이 연습하던 누나들, 형들이 많이 데뷔를 했어요. 부럽기도 하고 학교에 가면 ‘도대체 넌 언제 데뷔하냐?’, 심지어는 ‘너 회사에서 잘렸는데 속이는 것 아니냐?’ 그런 말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많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했어요. 다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마음속에는 단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었어요.”
꿈을 이룬 은혁 형제는 계속되는 밤샘 연습과 심적인 부담감을 인내하며 지금에 이르기까지 신앙은 커다란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고 한다. 부모님을 따라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1999년 5월부터 만민중앙교회에 다니면서 점차 믿음이 성장한 것이다. 당시 2주연속 특별부흥성회를 인도하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치료받는 광경을 보면서 초등학생의 어린 나이였지만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에 가슴 뭉클한 은혜를 받았다고 한다. 그 후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힘썼고 매일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방송 출연과 라디오 프로그램(KBS 2FM 슈퍼 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DJ까지 바쁜 스케줄로 눈코 뜰 새 없는 은혁 형제. 단체 생활을 하다 보니 개인적인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러나 교회에 오면 예배를 드리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뵐 때 비록 짧은 만남이지만 큰 힘이 된다고 고백한다.
“저를 위해서 늘 기도로 뒷바라지 해 주시는 가족들과 친지 분들께 항상 고맙고요. 자상하게 조언해 주시는 당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춤도 노래도 아직 부족함을 느끼지만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2006년 전도대회에서 많은 이들을 생명과 구원의 길로 인도하며 어디를 가나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애쓰는 이혁재 형제! 비록 세상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지만 천국 새 예루살렘을 향한 마음은 불같이 타오르고 있다고 한다. 정리/ 최여란 egghead5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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