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도 입학식 & 개강식 인사말
홍북노인대학장 이 승 원
내⦁외 귀빈님 여려분! 그리고 어르신 학생 여러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홍북노인대학 제3기 입학식과 2025학년도 개강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내빈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먼저 올리며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61명의 3학년과 24명의 2학년에 진급한 학생님들과 22명의 1학년 신입학생 총 107명의 어르신학생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1. 지혜로운 홍복노인대학 어르신 학생 여러분!
봄처녀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우리의 문을 두드리는 봄입니다.
"봄은 생명의 계절이요 희망의 계절이며 환희의 계절"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나라일이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맞이하는 봄길은 이전의 봄길과는 분명 다르게 다가옵니다.
우리들 일상이 얼마나 아슬아슬하게 느껴지는지 실감하게 만드는군요
이것이 또 다른 시작인지 혹은 끝이 보이는 것인지는 지나봐야 알겠지요.
그럼에도 봄이 오지 않는다고 아쉬워할 게 아니라 나만의 봄을 만들어봐야겠다고 마음을 고쳐 먹어 봅니다.
시인 정호승님의 시 “봄 길”이 떠오릅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고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라고
노래합니다.
우울의 날이여 가거라,
비애의 날이여 사라져라,
절망의 날이여 없어져라! 되뇌어 봅니다!
아니 생명의 계절이요 희망의 계절이며 환희의 계절인 봄을 만들게아니라 내가 봄이 되어야겠다고... 다짐도 해 봅니다.
우리들은 명문 홍북노인대학에서 마음의 밭에 사랑의 씨를, 인격의 밭에 성실의 씨를, 정신의 밭에 열정의 씨를 뿌리며 출발합시다.
2. 행복한 백세를 꿈꾸는 학생 여러분!
금년 105세가 되신 김형석 박사님깨서는 행복은 누구에게나 있다.
일하는 사람이 제일 행복해요. 베푼 것 만큼 행복해요.
자신은 고생이 많았지만 그러나 고생이 있었기에 행복했다고 하시며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아울러 나이를 먹고 비록 몸은 노쇄했지만 정신만큼은 멀쩡해요.하시면서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지는 자격이나 품격 즉 인격은 늙지 않는다”고 하시며 평생 배움과 사랑과 베품을 강조하십니다.
이에 저는 금년학기엔 지속적인 자기성장 훈련과 자기 인생 잘 가꾸기 등를 통해 유일하고도 지속적인 자아를 가꾸고 자신을 존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고 인식하는 마음 즉 ‘자아 존중감 높이기’에 앞장서겠습니다.
백세시대에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우리 홍북노인대학의 비젼인‘4고를 줄이고 4자를 즐기자“를 이루고자
107명의 학생님들께 세상과 새롭게 만나는 크고 넓은 기회의 문을 열어드리는 대학과정이 되도록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함께 참여하시는 교우들과 교류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시면서 주어진 과정을 훌륭히 이수하는 이번 2025년도 노인대학 학생이 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3.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님과 어르신 학생 여러분
저는 학장으로서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입니다만
정성과 열정과 비전을 담아 학장으로서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한층더 100여명의 어르신학생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한결같은 참여,
존경하옵는 내.귀빈 지도자님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며
학장으로서 인사말에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