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내에 해외직구전담팀이 신설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20일 헤럴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산업부는 금명간 총 4명의 인력(팀장+사무관 3명)으로 구성된 해외직구 전단팀을 꾸리고, 다음 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산업부에서 해외직구전담팀이 꾸려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산업기반실 안에 있는 유통물류과에서 알리 등 중국 이커머스에 대한 대응을 해왔다. 앞으로는 신설되는 전담팀에서 맡는다.
전담팀은 초저가·무료배송 공세를 펼치는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시장 잠식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기획됐다. 실제 중국 이커머스 업계의 전략으로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의 총 직구 금액은 6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중국 직구 금액은 3조2873억원으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중국 이커머스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제품을 사서 물건을 파는 자영업자까지 타격을 입고 있다. 국내 유통 산업의 위기론이 커지면서 산업부는 지난달 14일 국내 이커머스 기업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은 “역차별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이달 13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국외 이커머스 업체가 국내에 대리인을 지정해 소비자 보호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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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핵심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산업부에서 4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해외 직구 전단팀을 꾸렸다는 기사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한국에 진출한 이유는 한국에서 중국의 제품을 가져와 중개비를 더해 소비자들에게 파는 것을 확인하고 '이건 그냥 중국 쪽에서 다이렉트로 거래하면 시장을 먹을 수 있겠다'라고 판단하여 입점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추가로 현재 알리와 테무의 시장 점유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수수료 0원과 초저가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가지 프로모션은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없으며 단기적인 프로모션입니다.
따라서 사견으로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알아서 완화될 문제라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추가로 알리와 테무가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고 판단되어 전담팀을 꾸렸는데 왜 꾸렸을까라는 의문이 들어 해당 기사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앞으로의 알리와 테무의 성장세는 어떻게 될 거 같나요!??
첫댓글 최근 중국 이커머스의 시장장악 공세는 덤핑성으로 보이며 정상적인 시장질서에 어긋나 보인단다.
제품과는 별도로 유통 덤핑행위에 대한 제소나 규제는 그 규명자체가 모호할뿐더러 아직 WTO에서 공론화되진 않고 있단다.
국내 소비자 피해 보호를 위한 적절한 대책은 앞서 게시글에서도 언급 됬듯이 필요해 보인다.
중국 이커머스의 문제점이 상당히 많다고 느껴왔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의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광고나 상품의 품질, 배송중 상품하자 발생 등 소비자 보호가 전혀 없이 무분별하게 한국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반의 반도 안되는 싼 가격에 상품하자를 감안하고 점점 구매를 늘리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양상이 지속되면 한국 이커머스 시장뿐만 아니라 관련 시장이 모두 타격을 입어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4명의 전담인력으로 어떻게 대응을 할지 궁굼해지는 기사였습니다!
저도 관련 기사를 가져와 게시글을 썼었는데 처음엔 그런 사고, 사기들이 마냥 웃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피해 사례를 보다 보니 점점 단순히 '운이 없었네'하고 넘기기에는 가볍지 않은 문제가 되어 버린 거 같습니다.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제재가 원래 있는 시행 방안을 강화하는 수준이라 더 노력해야 할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인사이트네요ㅎㅎ
소비자가 소비하고 소비자가 만족해야지만 더더욱 기업은 커진다고 믿는데, 계속해서 잡음이 들린다면 기업 입장에서도 고쳐 나가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국 이커머스가 개선을 하기보다 국내에서 대응팀을 꾸린다는 것이 현실이지만은 안타깝습니다. 중국 이커머스의 품질 문제가 해결되면은 참 좋을거 같은데 현실적으론 이는 먼 미래의 이야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