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7장은 하나님께서 남 유다의 죄를 지적하시고 심판을 말씀하시고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남 유다의 죄를 지적하셨습니다. 1,2절에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로인해 하나님께서 심판을 말씀하셨니다.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영토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3,4)고 하였습니다. 이에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간구하기를 “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라”(12,13)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친히 말씀하시기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건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5-8)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전적부패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9-11절에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식을 지킬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순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아 있는 왕들과 고관들이 병거와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주님들이 함께 그리 할 것이요 이 성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24,25)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사람의 마음 속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유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막7:21-23)고 하셨습니다.
둘째,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입니다.
예레미야가가 유다 백성들이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렸다고 하였는데 앞에서 하나님께서 “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을 물을 저축하지 못할 터진 우물”(2:13)이라고 하셨습니다. 천국에서 생수의 강이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른다고 하였습니다(계22:1).
셋째, 안식일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안식일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마12:8). 다윗의 왕위에 앉아 있는 왕들과 고관들의 병거와 말을 타고 성문으로 들어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다윗과 같은 왕위에 앉아 영원토록 왕노릇하게 된다는 것입니다(계22:5).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