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의 간절한 바램같이
(딤후 4:1-8)
오늘 말씀은 로마 감옥에 투옥되어 죽음을 기다리는 바울이 제자인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로, 스승으로서 제자에게 보낸 간절한 바램이다.
1. 바울처럼 선한 싸움에 힘쓸 것을 명하였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딤후 4:6-7a)
이미 제단 위에 오르게 된 제물처럼 죽음이 가까이 다가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선한 싸움에 최선을 다해 싸운 것처럼,
제자인 디모데도 그렇게 말씀을 전하고 전도자으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을 명하고 있다. 성도의 삶은 전투장 같은 세상에서 악의 영들
과 싸우며 거룩한 목적과 목표를 두고 선한 싸움에서 승리해야한다.
2. 바울처럼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킬 것을 명하였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
으니”(딤후 4:7).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다하고 믿음을 끝까지 지킨
것처럼 제자인 디모데도 그렇게 주워진 사명을 다할 것을 명하고
있다. 성도 역시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서 마지막까지 승리해야 할 것이다.
3. 바울이 간절히 기대하는 면류관을 사모할 것을 명하였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8)
의의 면류관은 구원이 전제된 것으로 하나님의 뜻에 끝까지 순종
한 의로운 일에 대한 상급을 의미한다. 디모데는 물론 모든 성도
들이 하나님 앞에서 귀한 면류관을 받을 것을 명하고 있다.
* 의의 면류관(딤후 4:8) 주의 나타나심을 기다리는 자가 받는 상급
* 생명의 면류관(약 1:12, 계 2:10) 시련을 받은 자가 받는 상급
* 승리의 면류관(딤후 2:5, 계 3:1) 전도, 신앙생활의 승리자에게 줌
* 기쁨, 자랑의 면류관(살전 2:19, 빌 4:1) 전도함으로서 받는 상급
* 영광의 면류관(벧전 5:4) 참 종으로 고난을 받는 자가 받는 상급
* 썩지 않을 면류관(고전 9:25) 이기기를 다투고 모든 일에 절제한
신앙인이 받는 상급이다.
결론. 바울이 제자 디모데에게 명한 것 같이 우리 성도들에게도 명한
것이니 성도로서 2013년에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과 믿음을
지켜서 하나님 앞에서 귀한 상급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