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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청 글
[[부탁해요]] 부평구치매센터 산곡행복의집입니다.
글쓴이: 아롱이 조회수 : 46 08.01.29 09:29
안녕하세요...
부평구치매센터 산곡행복의집입니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인천 희망그리기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저희는 치매주간보호센터로 치매어르신들이 낮시간동안 오셔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며 재밌게 시간을 보내다 가시는 곳입니다.
저희 센터에 들어오는 입구벽면이 너무 하애서 차가운 느낌이 들어 이 공간을 이쁜 벽화로 꾸미면 따뜻한 느낌을 어르신들께 전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도움을 요청합니다.
첫번째 벽면은 270*225(가로*세로)이고
두번째 벽면은 360*229입니다.
신발장이 있는 곳이 신발장으로 가려진 부분외라도 벽화를 그려 넣을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그럼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담당자: 사회복지사 이아롱
연락처: 523.22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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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지 글
[[공지사항]] 부평구치매센터 산곡행복의집 벽화그리기-댓글달아주십시요
글쓴이: 이진우 조회수 : 116 08.02.01 00:19
[긴급공지] 부평구치매센터 산곡행복의집 벽화제작
1>벽화제작일시: 2월 13일(수요일) 오전 10시~완성할때까지
-부평구치매센터는 오래된 시설이 아니고 이번주부터 어르신을 받아들인 막생긴 시설입니다
-이번 15일에 개소식을 하는데 그 이전에 벽화를 해주셨으면 하셔서 긴급하게 공지글을 올립니다
2>밑그림모임: 별도로 해야하나 일정에 긴급, 내일 다녀온후 게시판에 밑그림관련글을 올리겠습니다
-밑그림으로 참여해주실님들께서는 밑그림을 올려주시면 합니다
3>아울러 이번 벽화작업에 참여하실님들은 여기에 참여의사를 밝혀주십시요, 댓글을 달아주십시요
4>가는길은 조간만에 안내글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5>행복의집 연락처: 523-2224
[가로 270* 세로225]
[가로 360* 세로229]
[신발장 위]
[[가는길안내]] 산곡동 행복의집 가는 길 및 개인별 준비물 안내
글쓴이: 이진우 조회수 : 54 08.02.10 11:51
[부평구 치매센터 산곡행복의집 가는 길 안내 ]
위의 약도를 참조하시구, 다시한번 써놓습니다
버스정류장이름- 백마장 농협
행복의집 위치 -백마장 4거리 국민은행 3층
주차장: 국민은행 건물 옆으로 해서 들어가면 건물 뒷편에 있음
행복의집(국민은행 산곡북지점)건물 주소: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99-15
국민은행 산곡지점하고는 거리가 멀다 산곡북지점으로 내비찍어보삼
760 시내버스
갈산역에서 삼산미래타운으로 가는 방향의 버스를 타고
백마장농협에서 하차 (몇 정거장 안됨)
14-1 시내버스
산곡동 백마장농협에서 하차 (송내역에서 탈수 있으나 엄청 돌아감)
103번 좌석버스
부평역 우체국앞에서 승차--백마장농협에서 하차
1 시내버스
작전역에서 금오동방향의 버스승차 산곡동 백마농협에서 하차
2 시내버스
산곡동 백마농협에서 하차
35 시내버스
산곡동 백마농협에서 하차
551 , 586 마을버스
부평역에서 승차 백마농협에서 하차
============== 개인별 준비물================================
1>첫째-- 즐겁게 하겠다는 마음!!! 없으면 마구마구 나눠드립니다 팍팍!!
2>작업복: 실내작업이므로 너무 두텁지는 않게 , 반팔티도 사양~!
3>작업신발: 반드시 꼬옥 챙길것 (페인트묻어도 될법한 , 앞으로도 계속 신고 작업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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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그 림
[[밑그림]] 밑그림은 아래 그림들처럼
글쓴이: 이진우 조회수 : 56 08.02.02 01:05
오늘 부평구치매센터 산곡행복의집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밑그림에 대해서 이아롱님과 또 한분과 이야길 했는데
아래의 그림들처럼 하기로 했습니다
기본포맷은 이렇게 하고 행복의집 벽면에 맞춰서 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벽화사진들은
덕화요양원, 협성원, 내리요양원 벽화입니다
물론 희망그리기가 그간에 작업한 벽화들이구요
거리의미술에서 작업한 그림도 제일 아래로 달려둡니다
그러니까 그림은 최근부터 오래된 그림 순서로 달려있습니다
한번 봐주시구요
저렇게 하는구나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이번은 설연휴를 포함하여 실제로는 날짜가 없는 편인데요
다른 작업들은 준비모임도 하고 해서 좀더 다양한 밑그림이 나오도록 했으면 합니다
요건 여름숲입니다 그리고 여름숲너머는 여름잡목숲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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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모습 & 완성 사진
[[벽화사진]] 부평구치매센터 행복의집 벽화작업사진 및 완성사진
글쓴이: 이진우 조회수 : 94 08.02.18 22:22
아래사진들은 행복의집 이아롱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을 올리는 것입니다
작업사진과 오후 간식을 먹고난뒤의 기념사진과 완성사진등입니다
이곳에 복도이다보니 사진으로는 전체가 보이지 않습니다만
실제로는 상당히 이쁘기도 합니다
전체감독을 맡아준 홍이가 수고했다는 건 아니고
뭐 다들 수고했죠 ㅎㅎㅎㅎ
암튼 사진이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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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기
[[작업후기]] 부평구치매센터 행복의집 벽화작업을 마치고
글쓴이: 이진우 조회수 : 57 08.02.13 23:08
공간이 넓지 않아서 단 하루만에 작업완료키로 했는데
다행히 작업이 순조롭게 끝마쳐져서 다행입니다
점심을 먹을때는 모두 아홉명이었는데
저녁을 먹을때는 모두 네명이었습니다
아이들(자녀)때문에 먼저간 님들이 있고
나름의 일정들 때문에 먼저가신 들들도 있습니다
모두들 다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오늘 전체 작업을 이끌어준 홍이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그리고 혜영, 허니맘과 책나비 멤머 두 분 증말이지 수고하셨습니다
무척 힘이 되었습니다
또 찜마님과 같이 온 포크아트 하시는 님도 수고했습니다
이름을 물어보긴 했는데 기억이 애매해지네요 ㅎㅎ
그리고 은진이도 수고했네 파이프칠한건 보기좋은 거였어
꿀소도 수고했고
귀염둥이 말 잘듣는 아이를 델꾸온 장독대도 수고했고
좋은 시아부지셔 마중까지 나오셔서 그야말로 감동이었습니다
앗, 누가 빠졌나요? 분명 한사람이 없네요
흠흠 누구지 ~~ ??
벽화작업이 잘 끝나서 다행입니다
사진이 뜨면 좀더 잘 알려드릴수 있는데 ㅎㅎ
그리고 치매센터께
잘 묵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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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차암!!
왜 한명이 부족할까 분명히 열한명이었는데
몇번이나 다시 세어보고 그랬는데
증말 돼지 소풍같네요
내가 없으니 한명이 부족하지
으이그~~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내가 없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ㅜㅜ
[[나의느낌]] 행복의 집은 정말 행복했다.
쓴이: 한결맘(정혜영) 조회수 : 48 08.02.14 22:47
그러니까 어제였지 싶다. 요즘 시간이 어찌 가는지 내 뇌가 치매증상이 오는듯하다.
오전인원이 부족하다고 하여 바탕색이나 도울까 하고 책나비 엄마들을 섭외했다.
다들 그림과는 무관한 사람들이기에 벽화작업에 괜시리 도움보다 누가 될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다.
책나비 봉사자들(나와 허니맘, 전은정님, 서정옥님)은 기꺼이 참여했고 위치를 몰라 백마장을 몇 바퀴나 돌았던지.....(다 내 머리탓이다.)
행복의 집에 가니 홍이님과 전은진 님이 계셨다. 그래도 홍이님은 구면인지라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분이 뿅~~
날씨도 딥따리 추웠는데.... 얼마나 추웠냐하면 페인트 녀석들이 모두 동태가 되어버렸지 무언가!
인원은 비닐 작업은 했고 키가 엄청 작은 나는 핑계낌에 뜨거운물을 날라 페인트를 녹였다.
준비과정 또한 많은 손을 필요로 한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비닐 다치고 홍이님의 스케치를 따라 초보자들 열심히 색을 칠했다.
들판이 색을 거의 다 입었을 무렵 찜마님과 또 다른 한분(나보다 언니라는데 딥따리 영해보여서 ㅜㅜ)
홍그라님의 그라데이션을 아름답게 머금은 들판에 찜마님과 영한 언니의 손길에서 하얗고 연보라의 데이지 꽃이 탄생하여
꽃잎이 흩날리기 시작한다. 가슴도 두근두근 벌써 봄이 온 것만 같다.
뒤이어 진우형님께서 또 다른 벽면을 스케치 하신다. (저게 무얼꼬?)
---------신나는 점심시간 : 메뉴- 쥑이는 꽃게장, 소불고기, 오징어채, 무생채, 야채샐러드, 돼지고기 김치찌개, 김--------
다들 맛있는 밥에 숟가락을 놓지 못한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활홀한 꽃게장의 감탄사들.
레시피를 달라고 하고픈 정말 처음으로 맛보는 기가막힌 게장의 맛 탓에 어떤 분은 밥을 다섯그릇을 드셨다. (나는 그다음이다.)
행복의 집 선생님들도 정말 친절하고 밝은 분만 모인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커피를 마시고 진우형님의 스케치를 따라 색을 입히기 시작했다.
여기 저기 색이 뒤바뀌기도 하고 색칠한 곳에 엉뚱한 색을 떨어트리기도 하고 실수의 연발이었다.
뒤이어 들어오시는 꿀소님 글구 서영과 함께 오신 장독대님.
전문가들의 그라데이션에 초보자들의 마무리 색칠....
점점 아름다워지는 벽을 보며 정말 행복해지기 시작한다.
홍이 님이 안계셨으면 작업이 어찌 마무리 되었을까 싶었다.
그라데이션을 집중적으로 하시니 우린 모두 "홍그라"님이라 애칭을 만들었다.
무당벌레도 너무 예쁘게 그려지고......
완성된 벽화를 보고 오지 못한 아쉬움....
먼저 나오면서 실수만 해서 죄송하다고 말하자, 홍이님의 한마디가 결정적이었다.
"그래도 저번보단 짐이 덜 되었어요. ㅎㅎㅎㅎ"
ㅋㅋㅋㅋㅋ 이 말을 들으며 난 또 행복했다. 저 번보다 나아졌으니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다음 번에도 이렇게 좋은 님들과 만나서 열심히 배우며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 그런데 어제 참으로 나왔던 비빔국수가 이 야밤에 생각나는 건 왜일까?
아무래도 뱃속에 기생충이 전은정님 다음으로 많은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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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기]] 산곡행복의집입니다.
글쓴이: 아롱이 조회수 : 24 08.02.16 21:47
산곡행복의집 사회복지사 이아롱입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저희가 신경 많이 써야는데 어르신들이 계시고 개소식 준비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신경을 많이 못 쓴것 같아 너무 죄송하네요..
그래도 다행히 많은 분들이 식사를 너무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해요...저희 여사님들이 음식 솜씨가 넘 좋아서...
저두 여사님들 솜씨에 넘 감탄한답니다.
저녁에도 많은 분이 계실줄알고 많이 준비했는데 음식이 많이 남았어요~~ㅠㅠ
인천희망그리기의 도움으로 너무 이쁘게 꾸며서 넘 감사합니다. 덕분에 개소식 잘 치뤘습니다.
벽화를 보신 손님들도 다들 이쁘다고 하셨어요..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칭찬에 저희가 너무너무 뿌듯했답니다.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정말 센터 벽화가 너무이뻐요...
사진은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업후기]] ^^
쓴이: 꿀소 조회수 : 28 08.02.20 00:06
정말 뜻 깊은 하루 였어요. 생각보다 별로 힘들지 않았구 재미두 킹왕짱이었습니다.
제가 엄마께 자랑했더니 엄마도 오고싶다고 같이 하자고 하시네요^^
엄마가 그런데 이러시는 거에요 근데 그걸 힘들텐데 왜 자원봉사루 하니
해보면 아시겠죠??^^
아무튼 모두들 수고하셨고 모두 친절하셔서 담번에 또 참가하고 싶네요.
담에 또 뵙길 기도하면서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