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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는 이자나기신궁(伊弉諾神宮)은 일본 신사(神社)의 뿌리가 되는 일본신화가 시작된 곳으로 신화의 주인공인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를 모시는 곳이다.
어느 민족이나 민족의 탄생이나 국가의 탄생에 대한 신화가 있기 마련인데 일본도 이런 신화가 있고 이자나기와 이자나미신화이
다.
창을 휘저어서 땅을 만드는 이자나기
여동생인 이자나미와 일본열도를 창조하고 있는 이자나기
이자나기 신궁을 중심으로 했을 때 동서남북과 동지·하지 일출일몰 방향의 팔방마다 유명한 신사가 있는 걸로 유명하다.
이자나기 신궁을 중심으로 하여 정동향에 이세 신궁, 정서향에 가이진 신사[1], 정남향에 유즈루하 신사[2], 정북향에 이즈시 신사
[3]가 있고, 하지 때의 일출 방향에 스와 대사, 일몰 방향에 이즈모타이샤가 있고, 동지 때의 일출 방향에 구마노나치타이샤[4], 일
몰 방향에 타카치호 신사[5]가 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에도 많은 신사를 세웠으며 우리 국민들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했었고 서울 남산에도 신사가 있었다.
이자나기 신궁을 중심으로 하여 8방에 신궁이 있다고 한다.
일본에는 일본고유의 종교인 신도(神道)라는 종교가 있는데 이 신도의 근본사상이 일본신화를 뿌리로 하고 그 위에 조상신이나 다
른 온갖 만물의 신들이 가미된 것이 오늘날 일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신도의 개념이다.
그리고 그 신도를 실질적으로 생활 가운데서 실현하는 곳이 신사(神社)인데 개인의 기복을 빌러 가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가 불교와 유교문화권에 살면서 그 사상이 우리의 삶 속에 녹아 있는 것처럼 일본인들은 불교와 유교 문화에 더해서 신도
의 개념이 녹아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익숙할 정도로 불교적인 생각을 하면서 사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절을 찾아가
서 기도를 하지 않지만 일본인들은 지금도 신사에 참배를 하거나 기도를 하는 것이 생활하는 것이 익숙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일본에는 제법 큰 신사가 8만8천 개나 되며, 자잘한 신사를 다 합치면 20~30만 개가 넘는다고 한다.
신사가 그렇게 많다는 의미는 일본인들은 기복에 진심이며 그런 부분에서는 우리와는 사고방식이 많이 다른 사람들이다.
아와지섬의 이자나기신궁(伊弉諾神宮) 경내도
우리가 찾은 이자나기 신궁은 일본 신도(神道)의 뿌리가 되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의 신궁은 일본에서도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있
는 곳이라고 한다.
신궁이나 신사의 관리와 의식진행을 맡는 사람을 신직(神しん職しょく) 또는 간누시(神主)라고 부른다고 하며, 한 신사에 신직이
여럿인 경우도 있는데, 그 중 최고 책임자를 궁사(宮ぐう司じ)라 하고 신직이 되려면 대학교의 관련 학과에 진학하여 신토를 배운
뒤 시험을 본다고 한다.
그러나 신관이 세습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이곳은 신관이 세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하며 이곳의 신관의 경우는 일본천황가
의 혈통에 버금가는 존경을 받는다고 한다.(일본인 가이드의 설명)
이자나기 신궁을 들어가는 도리이...신사에는 이런 도리이 (鳥居) 가 반드시 있다...도리이는 절에서 일주문과 같은 것으로 신성한
지역을 상징적으로 구분짓는 구조물이다.
안도 또 도리이가 있다.
신을 모시는 것에 대한 강령비도 있고 천황이 즉위한 것을 기념하는 비석도 있다.
경내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 放生の神池라는 연못
손을 씻고 경내로 들어가게 된다. 지도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伊弉諾神宮 手水舎
신궁의 신의 다리라고...伊弉諾神宮 神橋
입구로 들어가고..
들어가는 정문
들어가면 보이는 신궁본관(?)
이자나기 신궁
뒤돌아 보고...대문 사이로 우리가 들어왔던 도리이가 보인다.
신궁에 도착한 시간이 11시로 도리이를 지나서 경내로 들어가니 신궁에서 기도행사를 진행 중이다.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어서
보고 있는데 가이드가 하는 말이 오늘이 특별한 행사를 하는 날인데 마침 그것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의 신도를 모르는 입장에 있는 관광객들의 입장에서는 그리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주변을 둘러보면서 구경을 한다.
궁사(?)가 우리에게 인사를 하고...가이드로 온 일본인 중에 한 사람이 이분과 친척이라고 한다.
소화 천황이 식수한 나무라고...
무슨 의미가 있는 말일 것인데 ...물어지 못했다....옆구리에 해를 상징하는 그림이 있는 띠를 두르고 있는데...이자나기가 타고 다
니는 말인가??
우리들에게 신궁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신궁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사제??가 두 명이 보조를 하고 있고
관광객(?) 아니면 초대받은 자 그 행사에 참석을 하고 있다.
멀리서 망원렌즈로 당겨서 찍은 사진이다.
행사(기도)를 꽤 오랜 시간 한다
행사하는 모습
그러는 동안 주변 건물을 둘러보고...
행사를 주관한 분이다....일본인 가이드와 이야기 하는 중
두발감사의 비가 있는데...머리가 난 것을 감사하는 것인지
아니면 먼저 감사를 하고 나게 해 달라는 건지...오른쪽에 이 비를 새운 회사 이름이 있는데 주식회사 모발클리닉 리브...
비석의 비문을 보니 머리카락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어서 소중히 해야 한다는 것과 이 머리카락을 다루는 업계에 있는 사람들의 평
안과 안녕을 비는 감사비이다.
신궁안 경내에는 '부부 녹나무(夫婦大楠)'가 유명한데 이 나무는 1000년 가까이 된 나무로, 두 그루 별개의 나무가 자라면서 뿌리
가 하나로 합쳐진 것이라고 한다. 금슬이 좋았던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부부의 신사 경내에서 자라났다는 점과 맞물려 에도 시대부
터 원만한 결혼생활을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부부녹나무...부부금슬을 좋게 해 달라는 기원문??
1000년 가까이 된 나무로, 두 그루 별개의 나무가 자라면서 뿌리가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금슬이 좋았던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부부의 신사 경내에서 자라났다는 점과 맞물려 에도 시대부터 원만한 결혼생활을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효고현 지정 천연기념물이라고 한다....사진은 인터넷
부부녹나무
나무 줄기에는 난 같은 것이 자라고...
부부들은 이 나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부부녹나무에 대한 안내판도...나무에 대한 설명서로 높이와 둘레 그리고 수령... 문화재로 보호 받는다고
설명을 하고 설명을 듣고...
이곳의 지붕은 일반 갈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나무껍질 하나하나를 손질해서 지붕을 만들었다는 설명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일본스럽다는 생각이 든다...한가닥한가닥을 정성을 들여서 쌓은 것이라고
경내를 구경하고 밖으로 나간다....벽에 걸려 있는 것은 마치 술독처럼 보이는데 무엇인지??
한 시간 정도 경내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가이드가 준비해온 김밥을 먹고아카시 해협공원으로 출발을 한다.
放生の神池라는데...방생은 불교와 관련된 단어인데??
신지 옆에서 가이드가 준비해 온 김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일본인 운전수와 일본인 가이드...
가이드 말로는 점심을 먹기 위해서 식당을 찾는 것은 시간이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식사를 준비해 가지고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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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나기 신화를 상식적으로 알아 두시면 좋음
이자나기 신화의 내용(다음백과)
일본어로 '꾀는 남자'와 '꾀는 여자'라는 뜻이며, 한자로 '伊邪那岐'·'伊邪那美'라고도 쓴다. 남녀 신들 중 8번째 쌍으로, 혼돈의 세계
로부터 땅과 하늘이 서로 분리되고 난 후에 나타났다. 그들은 하늘의 구름다리 위에 서서 보석이 달린 창(槍)으로 태고의 바다를
휘저어 최초의 땅덩어리를 만들었다.
그들의 첫 교합에 의해 히루코[蛭子:'거머리아이'라는 뜻으로, 신도(神道)에서는 에비스 신으로 알려져 있음]라는 못생긴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들은 그 아이를 배에 태워서 물에 띄워 보내 버렸다.
그들은 실패의 원인을 이자나미가 여자로서 절대 먼저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금기를 깨뜨린 탓으로 돌리고, 다시 시도하여 새로
이 수많은 섬과 신(神)들을 낳았다. 불의 신인 가구쓰치[軻遇突智:호무스비라고도 함]를 낳는 과정에서 이자나미는 치명적인 화
상을 입어 어둠의 나라인 요미[黃泉:지옥]로 갔다. 이자나기는 그녀를 따라 그곳까지 갔지만, 그녀는 이미 요미의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떠날 수가 없었다. 이자나기가 불을 켜서, 구더기에 덮여 썩어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았으므로 그녀는 몹시 화를 냈고 그로
인해 둘은 헤어졌다.
이자나기는 죽은 사람들과 접촉한 자신의 몸을 깨끗이 하기 위해 바다에서 목욕을 했다. 그가 몸을 담그자 많은 신들이 탄생했다.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쓰[天照]는 그의 왼쪽 눈에서 탄생했고, 달의 신 쓰키요미[月讀]는 오른쪽 눈에서 태어났으며, 바람의 신 스사
노오[素戔鳴]는 코에서 태어났다. 신도(神道)에서는 이자나기의 이 목욕이 정화의 중요한 관행인 하라이[祓ぃ] 근거가 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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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이 읽으시길
나무위키의 이자나기 신화
일본 신화의 신. 쌍둥이 남매이자 여동생인 여신 이자나미와 결혼하여 일본을 창조했다고 한다. 《고사기》에서는 이름이 伊邪那岐
命, 《일본서기》에서는 伊弉諾神라 표기되어있다.
원래는 일본 아와지 섬에서 이자나미와 함께 모시던 토착신이다. 하지만 고사기나 일본서기에서 이자나미와 부부가 되어 일본 본
토와 여러 신들을 낳은 어버이로 기록되면서 후대에는 그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다. 기기신화에서도 이자나기 부부가 맨 처음 낳은
것이 아와지 섬이다[2]. 그와 동시에, 신세칠대, 즉 카미요나나요에서 이자나미와 함께 마지막으로 등장한 신이다.
고사기에 따르면 이자나기는 모든 일본 신들의 시조에 해당한다. 여동생 이자나미와 관계해서 일본 열도의 여러 섬과, 히루코를
시작으로 해서 수십 명의 신들을 낳았다. 그러다가 불의 신 카구츠치를 낳다가 아내 이자나미가[3] 화상으로 죽자 엉엉 울다가
[4] 아메노하바키리라는 검으로 카구츠치를 죽이고[5] 아내를 되살리고자 저승(요미노쿠니)으로 갔다. 하지만 여기서 만난 이자나
미는 저승의 음식을 먹어서 돌아갈 수 없었다. 그래도 다시 돌아갈 방법이 없을지 저승의 신들과 의논해볼 테니 그때까지는 자기
모습을 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였다.[6]
하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길어져 기다리기 힘들어졌다. 이자나기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머리에 꽂았던 빗을 뽑아 불을 붙여 안
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불빛에 비친 이자나미의 온몸은 썩고 야쿠사노이카즈치노카미(八雷神)[7][8]에 뒤덮여 있는 모습을 보고 충
격을 받아 놀란 이자나기는 부리나케 도망쳤다.
이자나미는 자기 말 안 듣고 봐놓고는 도망쳐버리는 꼴을 보곤 이자나미대로 열이 뻗쳐서 자기 몸에서 들끓던 구더기(뇌신)들에게
저승의 군사를 주어 뒤쫓게 했지만, 이자나기 역시 신인지라 무사히 따돌리고 도망쳤다. 그리하여 이자나미가 직접 남편을 쫓아
추격하는데, 저승의 문턱에서 이자나기는 천 명이 달려들어야 들 수 있는 바위[9]로 저승의 입구를 막아버렸다. 그러자 이자나미는
바위 안쪽에서 "하루에 천 명을 죽이겠노라."라고 외쳤고, 이자나기는 그것에 반박하듯이 "나는 하루에 천오백 명이 태어나게 하겠
노라."라고 외쳤다고 한다. 결국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는 이혼 도장을 찍는다. 신화에 이혼이 등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저승에서 나온 후 이자나기는 저승에서 더러운 것을 접하여 부정해졌다면서 물로 몸을 씻는다. 이때 걸치고 있던 옷을 벗고 장신
구를 빼는데 지팡이에서 츠키타츠후나토노카미(衝立船戸神), 허리띠에서 미치노나가치하노카미(道之長乳歯神), 주머니에서 토키
하카시노카미(時量師神), 윗옷에서 와즈라히노우시노카미(和豆良比能宇斯能神), 바지에서 치마타노카미(道俣神), 관에서 아키구
히노우시노카미(飽咋之宇斯能神), 왼쪽 팔찌에서 오키자카루노카미(奥疎神)와 오쿠츠나기사히코노카미(奥津那芸佐毘古神)와 오
키츠카히메라노카미(奥津甲斐弁羅神), 오른쪽 팔찌에서 헤자카루노카미(辺疎神)와 헤츠나기사히코노카미(辺津那芸佐毘古神)와
헤츠카히메라노카미(辺津甲斐弁羅神)가 태어났다.[10]
이자나기가 씻어낸 저승의 더러움/부정에서는 야소마가츠히노카미(八十禍津日神/八十枉津日神)와 오오마가츠히노카미(大禍津
日神)가, 이 두 신이 가져온 저승의 재앙을 바로잡는/피하기 위해 카무나오비노카미/칸나오비노카미/카미나오비노카미(神直毘神)
와 오오나오비노카미(大直毘神)와 이즈노메(伊豆能売)가 태어났다. 또한 상류에서 몸을 씻을 때는 소코츠와타츠미노카미/소코와
타츠미노미코토(底津綿津見神/底津少童命)와 소코츠츠노오노카미/소코츠츠오노미코토(底筒之男神/底筒男命), 중류에서 몸을 씻
을 때는 나카츠와타츠미노카미/나카와타츠미노미코토(中津綿津見神/中津少童命)와 나카츠츠노오노카미/나카츠츠노오노미코토
(中筒之男神/中筒男命), 하류에서 몸을 씻을 때는 우와츠와타츠미노카미/우와와타츠미노미코토(上津綿津見神/表津少童命)와 우
와츠츠노오노카미/우와츠츠노오노미코토(上筒之男神/表筒男神)가 태어났다. 소코츠츠노오, 나카츠츠노오, 우와츠츠노오 셋은 스
미요시삼신(住吉三神)이라 불리며 오리온자리의 세 별을 상징한다.
마지막으로 왼쪽 눈을 씻을 때 아마테라스, 오른쪽 눈을 씻을 때 츠쿠요미, 코를 씻을 때 스사노오가 태어났다. 위의 여러 이름이
긴 신들은 여기 이후로 거의 등장하지 않는 듣보잡이지만 이 셋은 삼귀자(三貴子 미하시라노우즈노미코)라고 해서 일본 신화에서
상당히 비중이 크다. 그리고 이자나기는 자식들에게 세상을 맡기고 이후 일본 신화에서 중요하게 등장하지 않는다.
일본서기 본문에서는 내용이 매우 다르다. 일단 이자나미가 죽지 않으며, 아마테라스, 스사노오, 츠쿠요미도 다른 신들을 다 낳은
뒤 "천하를 다스릴 자가 필요하다" 하면서 서로 교합하여 마지막으로 낳았다. 다만 일서에서 고사기와 비슷하게 이자나미가 죽어
이자나기가 저승까지 내려가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 부분도 세세한 부분에서 고사기의 서술과 다른 점이 많다. 이자나기와 이자나
미가 서로 싸우지 않고 원만하게 헤어지고, 헤어질 때 이자나기가 뱉은 침에서 하야타마노오(速玉之男), 연을 끊겠다고 맹세하면
서 요모츠코토사카노오(泉津事解之男)[11]가 태어났단 점이나 둘의 사이를 키쿠리히메가 중재했다는 등등.
신화대로라면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두 신은 일본 땅과 이런저런 신을 낳은 '근본'이다보니 매우 위상이 높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보잘것없었다. 10세기 문서 연희식(延喜式)에서도 당시 일본 궁중에서 모시는 신 중에 이자나기 부부는 없었고, 이자나기 부
부를 시조신으로 삼는 집안도 없었으며, 축사에서도 이자나기 부부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학자들은 이자나기 부부신이 세토 내해 안쪽에 있는 아와지 섬의 토착신일 것이며, 기기신화가 형설될 지음에 아와지 섬의 세력이
일부 영향을 끼쳐 창세신으로 기록이 되긴 했으나, 실제 궁중의 종교의례에는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던 것으로 본다[12]. 그리고
이자나기의 신격의 기원에 대해서,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이주한 한국계 도래인들의 영향이 있었으리라는 설도 있는데, 고대 한국어와 고대 일본어 연구의 권위자인 알렉산더 보빈은 '이자나기'를 끝의 '기'가 일본어이고 앞의 '이자나'는 한국어로 '*yencana(*옌
자나. '얹-'과 '나-'의 고대형의 결합)의 합성어로 보았다.
지질학에선 이 신의 이름에서 따온 이자나기 판이 있다. 태평양으로부터 유라시아 판에 부딪혀 일본 열도를 만든 판이며, 2500만
년 전에 대륙 아래로 밀려들어가 사라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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