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터치를 사용하면서 탈옥을 해봤고, 현재는 순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탈옥을 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4.0으로 업데이트하고 나서 2세대에는 너무 무거운... 보통 쓰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We rule 만 하면 너무 잘 팅겨서 짜증이 난다는... 그래서 요즘에 잘 안하죠 ㅎㅎ
근데 다들 해킹, 해킹 하니까 거의 아이폰이나 터치를 사면 무조건 해킹부터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지식 게시판에도 질문이 많이 올라오구요..
하지만 제 생각은 처음부터 구지 해킹을 해서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식 게시판에 글을 읽고 답글을 달면서 느끼는게 아직 아이폰, 터치의 기초도 제대로 모르는데 탈옥부터 해놓고(본인이 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이나, 매장 직원 등이 해주는 경우도 있지요), 아니면 탈옥을 하려고 애쓰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해결이 안되지요.
해킹을 하면 분명히 좋은 점이 많습니다. 물론 저도 여러번 해봤으니 순정보다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더 넓어지니까 충분히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의 매력이 있는 만큼 위험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운영체제의 시스템 파일을 건드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먹통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지요. 시디아 어플을 설치하다가 그렇게 될 수도 있고, 글꼴을 변경하다가 그렇게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디아 사용하다 생기는 에러들...
저도 터치를 오랫동안 사용해봐서 어느정도는 다룰 줄 안다고는 생각이 드는데 시디아에서 그런 에러들에 부딪히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가장 편한게 해결보는게 복원이라는 ㅎㅎ
그런데 초보자들에게는 더 당황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막막할 겁니다. 특히 벽돌 상태가 되면 더 그렇겠지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건 우선은 기초부터 잘 익혀서 충분히 활용을 해보자는 겁니다. 이것저것 사용해보고 혼자서 복원도 해보고.. 이런것 말이죠 ^^ 그래서 어느정도 사용법에 익숙해지고 문제가 생기면 혼자서 복원정도는 해낼 수 있겠다 싶고, 좀 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싶다 그러면 탈옥을 해보는게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탈옥이 급한건 아니죠~~
모두들 여유를 갖고 장비를 좀 다뤄줬으면 하네요. 지금까지 아이팟 터치 써오면서 생각이든 건 무료어플만 잘 이용해도 충분히 쓰는데는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시적으로 무료로 배포하는 좋은 어플들도 많습니다.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된다는 ㅎㅎ
유료 어플도 몇개 구매하긴 했지만 ^^ 사전은 꼭 필요한거라 구매했다는.. 실제가 제가 구매한 어플은 5~6개 정도 밖에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 외 대부분의 어플은 무료 어플이나 새로나온 어플(첨엔 공짜로 배포되는 경우가 많음), 한시적 무료 어플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냥 지식인 게시판이랑 다른 카페에 운영진으로 있으면서 게시글들 보면 펌웨어가 뭔지도 모르고, 아이튠즈 버전이 뭔지도 모르는 초보자들이 너무 해킹, 해킹만 하는거 같아서~~ 그냥 주저리 적다보니 이렇게 길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