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는 옛시절에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한자로 표현하여 유래된 것입니다.
뜻을 통해 당시의 사건내용과 그에 따른 삶의 의미, 교훈등을 배우게 되는 성어지요.
고사성어 중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성어는 한때의 화가가 용의 그림을 그렸는데, 용의 눈만은 마지막까지 그리지않았었다는군요.
그를 이상히 여긴 사람이 왜 눈은 그리지 않소. 하고 물으니
화가가 '본인이 이 용의 눈을 그린다면 이 용은 더 이상 그림이 아닐 것이오.'라고 했답니다.
그에 더욱 이상히 여긴 사람히 '어디 한번 그려보시지 그러오.'
라고 말해, 화가가 결국엔 용의 눈을 그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그림 속의 용은 정말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했다죠.
사자성어는 삶 그 자체라고 봐도 좋겠군요. 우리네의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사건 등을 한자로 표기한 것입니다. 사자성어(四字成語)란 풀이 그대로 네글자의 한자의 뜻을 말하는 것입니다만, 종종 네글자를 넘어 다섯글자, 혹은 여섯글자나 세글자 등의 성어도 있답니다.
흔히 네글자로 표현하기에 사자성어라고 크게 분류된 것입니다.
고사성어란 다른 점이라면 앞서 말씀드렸듯이 고사성어는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 사건과 같은 일들을 한자로 놓아 삶의 의미와 교훈을 얻기 위한 속내가 있고 사자성어는 흔히 일어나는 주변의 일들을 한자로 함축해놓은 것이지요.
사자성어 중 재미있는 말은 귀하께서도 잘 아실 일석이조(一石二鳥)(하나의 돌로 두마리의 새를 잡는다;한가지의 일이 두가지의 이로움을 낳는다), 감언이설(甘言利說)(남의 비위에 들도록 꾸미거나 이로운 조건을 내세워서 속이는 것) 등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