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특발성난청과 혼합성,감각신경성 난청 치료와 장애등급[후유장해]

[태양신]

난청은 손상기전에 따라 소음성난청, 전음성난청, 감각신경성난청, 혼합성 난청등으로 나누어집니다.

고막파열등으로 외이도와 중이에 문제가 발생한 소음성/전음성 난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가능성이 높아

지지만, 청신경 또는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있거나 달팽이관이 손상되어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일 경우

치료에 어려움이 있고 호전되는 경우도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자동차사고나 업무중 사고로 그 당시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다면 초기에는 그 증상을 잘 못느끼다가

며칠이 지나서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난청의 원인과 관련하여 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고로 머리의 골절이나 뇌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또는 이루나 비루가 발생한 후

난청이 발생했다면 당연히 사고로 인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진탕이나 출혈이 없는 머리의 타박손상 등이 있고, 며칠 후 난청이 발생했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난청의 발생원인입니다.

난청이 사고로 발생했다는 입증이 돼야 가해자측에서도 책임을 부담하는 것이고

응급실이나 병원의 의사소견이 있어야 치료에 대한 지불보증및 보험사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주치의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라는 입장이라면 보험사에서는 원인을 알아야 한다는 이유로 자문

 동의를 요구하거나 지난 5년 간의 건강보험급여내역을 확인한 후 중이염 등 경미한 질환만 있어도 현 상태와

과거 질환을 연계하여 책임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돌발성 난청에 대한 발생이유를 정확히 잡아낼 수 있는 의료장비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의사의 소견에 따를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즉 피해자 입장에서는 보험회사와 소견싸움에 따라 보상을 받고 못받고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금번 난청은 교통사고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등의 소견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만

난청과 관련된 치료비와 후유장해보험금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산재 난청 장애등급

급성으로 발생하는 재해성난청과 소음환경으로 인한 직업성난청 두 종류 다 산재보상의 대상이 됩니다.

난청으로 인한 장애등급의 기준은 산재법시행령에 규정된 측정방법에 따른 순음청력검사의 판단결과에 따라

아래 항목에 적용하여 그 등급을 판정받게 됩니다. 순음청력검사는 3회를 실시하는데 만약 회당 검사 수치에

차이가 있다면 뇌간유발반응검사(ABR)를 시행하게 됩니다.

제4급3항	고막 전부의 결손이나 그 외의 원인으로 두 귀의 청력을 완전히 잃은 사람
제6급3항	고막 대부분의 결손이나 그 외의 원인으로 두 귀의 청력이 모두 귀에 대고 말하지  아니하면 큰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게 된 사람
제7급2항	두 귀의 청력이 모두 40 센티미터 이상의 거리에서는 보통의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게 된 사람
제7급3항	한쪽 귀가 전혀 들리지 않게 되고 다른쪽 귀의 청력이 1미터 이상의 거리에서는  보통의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게 된 사람
제9급7항	두 귀의 청력이 모두 1미터 이상의 거리에서는 큰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게 된 사람
제9급8항	한쪽 귀의 청력이 귀에 대고 말하지 아니하면 큰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고 다른  귀의 청력이 1미터 이상의 거리에서는 보통의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게 된 사람
제10급	한 귀의 청력이 귀에 대고 말하지 않으면 큰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게 된 사람
제10급7항	두 귀의 청력이 모두 1미터 이상의 거리에서는 보통의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게  된사람
제11급4항	한쪽 귀의 청력이 40센티미터 이상의 거리에서는 작은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게  된 사람
제11급5항	두 귀의 청력이 모두 1미터 이상의 거리에서는 작은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게 된  사람
제11급1항	한쪽 귀의 청력이 1미터 이상의 거리에서는 작은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게 된 사람

위 소견서에서 보듯이 이 00님은 난청에 대한 후유장해 진단을  맥브라이드 방식에 따라 진행하셨

습니다. 피검진자의 뇌간유발반응검사상 청력이 우 20데시벨, 좌 (없음)데시벨로 20%의 노동능력

상실률을 받았습니다.

또한 "상기청력 상실은 교통사고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과 함께영구장해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처럼 난청이 발생한 분들의 경우 이명이 동반되기 때문에 이명으로 인한 불면증과 짜증, 우울, 분노,

과음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하며 진료를 받은 분들 대부분이 적응장애 또는 외상후 스트

레스에 대한 장해를 평가받게 됩니다.

그리고 정신과적 장애는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통상 한시 1-2년 정도의 장해를 인정하며 장해율은 12

-17% 정도에서 결정됩니다. 

특발성 난청이나 돌발성 난청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스트레스나 혈액내 감염 등으로도 호발하는 편이기

때문에 외상으로 난청이 발생했더라도 사고와의 인과관계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전문의들도 정확하게 알수없다든가 확정할 수 없다는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구요.

 교통사고 난청 사례 ▶: http://cafe.daum.net/acnediet/E0X8/14

이처럼 애매한 상황이라면 의사로부터 소견서를 발급하는 것 뿐 아니라, 피해자 측에서 과거 건강보험

관리공단 요양급여내역이라든가 최근에 실시한 운전면허 적성검사기록, 직장건강검진 기록등을 준비

하여 보험사에서 반박할 근거를 마련하지 못하도록 꼼꼼히 준비해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