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 1일차 오키나와 월드
2015.2.4
드디어 여행 가는 날이다. 인생에서 일정은 무섭다. 27일이 되니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 여행 준비를 하게 되었다. 다행히 아내는 여행 전에 걸렸던 몸살과 체한 것이 조금 좋아진 것 같다. 출발할 때까지 낫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이 되었었다. 가이드와 공항 약속 장소에서 만나 필요한 서류를 받았다. 나하 공항까지는 비행시간 2시간 15분, 우리는 예정대로 12시 30분에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팀은 각 지역에서 신청한 기준으로 6개 팀 총 23명이며 그만큼 성격도 많이 다르다고 한다. 방학 끝 무렵이라 가족이 온 경우를 제외하고는 젊은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동양 삼국 여행 일본과 중국 동양권이라 문화가 비슷하다. 그래도 중국은 규모에 놀라지만 일본 오키나와 에메랄드빛 바다의 아름다움과 일본에서 장수현으로 유명하여 그만큼 건강음식이 좋다고 한다. 오키나와 겨울 날씨는 우리 봄 가을 날씨에 습기가 많은 날씨다.
오키나와 날씨 좋은 날 만나기 어렵다고 하는데 올 때 인터넷에서 확인할 때에는 맑은 날씨였으나 막상 도착하니 조금씩 비가 오고 있다.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했는데 다행히 아내가 챙겼다. 첫날은 오키나와 월드에서 옥천동굴과 에이사 공원 등을 보고 번화가인 나하 국제거리 관광 계획이었으나 국제거리는 비가 와서 다음 날로 연기했다. 에이사 관람 시간에 맞추어 먼저 옥천 동굴을 (사진 따로 편집함) 관광하고 에이사 공연을 관람했다. 오키나와 전통문화 에이사 공연은 사진 촬영을 철저히 금하여 여기에 소개하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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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서해 섬

하늘에서 본 오키나와

오키나와 지도
(출처: 난짱과 함께하는 일본여행 저작권에 문제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나하 공항은 남쪽에 있다.



오키나와 나하 공항

오키나와 월드의 하와이 무궁화

오키나와 월드

오키나와 월드 관광지도 한국어판


오키나와 월드 매표소 맨 좌측 여성분이 우리 가이드다.




우리와 다른 독특하게 생긴 나무들이다.

관광을 마치고 나오면서, 멀리서 본 오키나와 월드
첫날 묵을 숙소인 츄라우마 수족관에서 가까운 마하이나 호텔로 이동하였다. 오키나와 월드에서 대략 1시간 50분 정도 걸린다. 호텔에 들어가기 직전에 석식으로 양식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고기가 입에서 녹을 정도로 부드럽다. 음식점이 분위기가 있고 파인애플 음료수도 분위기 있게 나왔다. 내일 출발이 9시 반이라서 여유 있는 일정이다.
호텔에 방 배정을 받고 들어갔는데 맨 끝 방이라 멀어서 나쁘지만 들어가 보니 리조트 형식인데 침대 2인용 세 개, 탁자 세 개의 넓은 방이다. 방에서 바다와 호텔 수영장을 내려다볼 수 있어서 전망이 좋은 방이었으나 글쎄, 부부 단둘이 사용하기에는 좀 컸다. 이렇게 큰 방이 배정된 것은 아마도 다른 사정이 있을 것이다. 아무튼, 덕분에 하룻밤이지만 넓게 사용하여 VIP 느낌이 들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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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 커다란 현무암에 식물이 자라는 것이 특이하다.

식당이 분위기가 있다.

파인애플 음료수. 음료수도 분위기 있게 나온다

호텔의 동양화 사진, 동양화 한국과 느낌이 비슷하다.

머무는 호텔의 방이 무척 넓다.

숙소에서 바라본 호텔 수영장

아침 숙소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오키나와 섬들은 사진처럼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베란다에 아내의 모습이 보인다.
첫댓글 좋은 여행이었군요, 부럽습니다. 샬롬
직장에 다닐 때에는 업무차 몇번 갔었습니다만 관광 목적으로는 일본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해외 여행은 잘 가지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정의와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