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흔을 얕은 물 밑 환경에서 잘 생긴다고 가르쳐왔습니다. ㅠㅠ
사막에서도 바람에 의해 연흔이 생기더라구요.
'연흔은 주로 사막환경에서 생성되기 쉽다'
이 문장은 맞는 이야기일까요???
발견되는 연흔들의 퇴적 환경이 사막일 확률과 얕은 수심의 물속 환경일 확률....어떤 경우가 많을까요?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인 저를 보며 작아지네요 ㅠㅠ
고수 선생님들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첫댓글 대칭 연흔인지 비대칭 연흔인지를 우선 판단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단계로 가면 중고교 수준을 넘어가죠...퇴적학에 이런 전설이 전해지죠..."하나의 퇴적구조로 환경을 예측하면.... 100% 틀린다."
저런 문장은 보기로 출제할 수 없으므로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퇴적암석학이나 층서학은 통계적으로 추론하지 않는다고 배웠던 기억이 있군요~~~
주로 물 밑 환경이라고 하면 무리가 없지 않은까요?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모두 가르치는 것은 오히려 아이들의 주요개념 이해에 방해가 되므로 적당히 추려서 가르치면 될 것 같습니다. 확률을 따지는 것은 교육과정의 내용과 크게 관련이 없고 아이들의 학습수준을 많이 벗어난 것 같기도 합니다.
응회암에서도 연흔이 많이 나타나고 사층리 위에서도 연흔이 나타나므로 물밑이라는 표현도 위험합니다.
@박창용(한지협 사무국장) 그건 교육과정을 너무 많이 벗어나요. 너무 자세히 가르치다 보면 아이들이 핵심개념조차 확실히 알지 못하고 지나가기도 하지요
@고선미(인천 서운고) 그래서 저는 '주로'라는 단서를 붇입니다. 예외도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암시해 주는거죠
어렵네요...특히 지구과학에서의 현상이 100%인 경우는 드물어 저도 주로~라는 말을 쓰긴하지만 연흔이 정말 주로 물밑이 맞을까 싶었어요. 답변해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지구과학,특히 지질학은 동네 학문인지라보편적인 사실이 적용안되는(특이한 경우) 사례들이 툭툭 튀어나오기에 "주로"라는 표현으로 두리뭉실하게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첫댓글 대칭 연흔인지 비대칭 연흔인지를 우선 판단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단계로 가면 중고교 수준을 넘어가죠...
퇴적학에 이런 전설이 전해지죠...
"하나의 퇴적구조로 환경을 예측하면.... 100% 틀린다."
저런 문장은 보기로 출제할 수 없으므로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퇴적암석학이나 층서학은 통계적으로 추론하지 않는다고 배웠던 기억이 있군요~~~
주로 물 밑 환경이라고 하면 무리가 없지 않은까요?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모두 가르치는 것은 오히려 아이들의 주요개념 이해에 방해가 되므로 적당히 추려서 가르치면 될 것 같습니다. 확률을 따지는 것은 교육과정의 내용과 크게 관련이 없고 아이들의 학습수준을 많이 벗어난 것 같기도 합니다.
응회암에서도 연흔이 많이 나타나고 사층리 위에서도 연흔이 나타나므로 물밑이라는 표현도 위험합니다.
@박창용(한지협 사무국장) 그건 교육과정을 너무 많이 벗어나요. 너무 자세히 가르치다 보면 아이들이 핵심개념조차 확실히 알지 못하고 지나가기도 하지요
@고선미(인천 서운고) 그래서 저는 '주로'라는 단서를 붇입니다. 예외도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암시해 주는거죠
어렵네요...특히 지구과학에서의 현상이 100%인 경우는 드물어 저도 주로~라는 말을 쓰긴하지만 연흔이 정말 주로 물밑이 맞을까 싶었어요. 답변해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지구과학,
특히 지질학은 동네 학문인지라
보편적인 사실이 적용안되는(특이한 경우) 사례들이 툭툭 튀어나오기에 "주로"라는 표현으로 두리뭉실하게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