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교중미사끝나고 소공동체 월례회의까지 끝나고나니 한가한 시간...
거실에 드러누워 살포시 밀려드는 오침을 즐기려는 찰나,...집사람의 하이톤의 목소리!!!
"이렇게 휴일에 집에서 뒹굴며 보낼거야!!! 운동이나 나갑시다!!" 하는 소리에 맛있는 오침은 글렀구나..하는 생각과함께 나의 재빠른 판단...그래!! 움직이려면 빨리 움직이자..그래야 생색도내고 잔소리도 덜하지..허겁지겁 옷을 챙겨입고 어디로나가나 하고 생각하니 운동장은 아직 땡볕이고 만석공원도 그렇고..그럴바엔 남문시장이나 한번 나가보자했더니 잠시 생각하던 집시람..즉시 OK!!사인 떨어지고 버스타고 설렁설렁 남문시장에 들러 이것저것 구경하며 돌다보니 하천너머 간판하나 보이는데 특이한이름..."못골 시장"..궁금해서 그리로 발길을 옮겨보니 재래시장의 참맛을 느낄수있어 좋았습니다.
시장입구에서 바라본 시장길목풍경..바글바글합디다..
입구에서 제일먼저 눈에 띠는 만두와 찜빵가게..
향기 짙은 냄새를 풍기는 약초가게...왼쪽의 노르스름한 열매는 여주라고하는데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하대요..ㅎㅎ
반찬가게의 입맛도는 반찬들...여기서 돈을 제일많이 쓴것같아요..ㅠㅠㅠ
김파는 집 주인의 아이디어 톡톡 튀는 간판과 맛있는 고추와 다시마 튀각.
생선가게의 싱싱한 생선들..
시장의 하일라이트!!!!녹두 빈대떡 (광장시장식 인거 같은데..?)
우리 담에 한번 못골시장 꼭 한번 가봐요!!!!
첫댓글 순대국밥집에 십자가 고상이 걸린집이있음.
거긴 지동시장 아닌가요?..골목별로 시장 이름이 틀리던데...
예전에 순대국밥집에서 자주 먹었음,,,,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