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7월 06일(토) 오전 -
예정된 일정에 맞춰 우리는 성로원에 도착하였다.
주말을 알리는듯 내리쬐는 햇살과 흐르는 땀방울은 벌써부터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했고
기쁜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마쳤다.
2013년 07월 06(토) 오후 -
우리는 봉사활동후 모여 식사자리를 가졌고 일박이일동안 비축할 식량들과
물건들을 구입한후 산청 경호강근처 펜션으로 이동하였다.
이동하는 내내 여행하는 기분으로 우리의 마음은 설레이기만 했다.
13학번사회복지과위탁과정 바로우리들의 MT가 시작된것이다.
들뜬마음은 시원하게 흐르는 계속의 소리를 타고서 우리들만의 아틀란티스로 훨훨 날아올랐고
엄마 아빠 그리고 자녀 라는 답답한 타이틀을 훌훌 털어버렸다.
첫날의 레프팅은 한껏 들떠있던 우리들의 기대와는 달리 너무 잔잔하게 끝났다.
그날 레프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바베큐파티가 시작되었고
오랫만에 만난 반가운 마음과 끝나지 않을 우리들의 대화는 늦은시간까지 이어졌다.
커튼사이로 고개를 내민 햇살이 다음날 아침을 알렸고 창문너머로는 빗방울도 떨어지고있었다.
아침을 가볍게 챙겨먹고서 우리는 어제에 이어 또다시 레프팅에 도전하기로 했다.
어설펐던 어제의 레프팅과는 달리 다들 새로운 각오들로 두번째 레프팅에 올랐다.
여자들끼리 작전회의가 벌어졌고 남자들을 한명씩 빠트리겠다는 목적하에
덩치크고힘쎈 남자들을 이길수 없어 논개작전을 펼치기로 했다.
그렇게 또다시 레프팅이 시작되었고 여자들끼리의 눈사인에 맞춰 기회를 노린후
보트위의 숨막히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빠지고 빠뜨리고 빠뜨리다 빠지고
정신없는상황속에도 논개작전은 성공을 더하는듯 했다.
이순신도 울고갈 여자들의 멋진호흡과 전략이 눈부시게 빛을 발하였다.
그렇게 한바탕 전쟁이 끝났고 아름다운 꽃등심과 함께 즐거운 일박이일MT를 마무리하였다.
오늘의 추억을 모두가 한자락씩 가져간 즐거운 힐링 여행이었다.
도착한펜션뒤로 흐르는 계곡소리에 리듬을 타고서 멋진돌과 멋진 우리와 찰칵
삽들고 대모하러가는것 같지만 레프팅 준비완료!
꼭두저녁부터 꼭두새벽까지 세월의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너무 짧은시간
2013년 07월 07일(일)
둘째날의 레프팅은 다들 여유만만
한바탕 전쟁이 끝난후 우리를 반기는 아름다운 꽃등심
사회복지학과 위탁과정 13학번 동기들 파이팅!
첫댓글 부럽다
보기에 조아
사회복지과가 무엇보다 단합도 잘되고 마음으로 움직이는 과인것같습니다.
선배님들이 밟아온자취나 저희들역시 참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
멋져부러~!!^^
누구동기들인지 정말 므찌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