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사찰풍경 -- 용인 법륜사, 예천 용문사 , 양양 낙산사 여름특별템플스테이
사찰풍경
"무더위 날리려 왔다, 번뇌마저 날아갔네"
7월6일 고요함과 느림의 시간들이 여유와 쉼표를 찍어주는 용인 법륜사 '선명상' 템플스테이 현장. 집에서는 화장실까지 가져가던 휴대전화를 잠시 떠나 보낸 뒤, 진정한 '나' 를 찾아서 끝내 '행복'에 이르는 여정이다.참선을 지도하며 경책하는 스님의 모습만으로도 청아한 마음이 전해진다.
찌는듯한 폭염 무더위에 웬 사찰이냐 하지만 여름이야말로 사찰서 힐링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한여름 사찰은 상상이상 시원하고 건강식 먹거리까지 시원하다. 여름맞이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찾아 보면 취향따라 인연따라 , 맛따라 멋따라 갈만한 사찰이 차고 넘친다.
알아차림의 눈을 뜨고 ~~ 스님들과 새벽예불을 함께 하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
새벽예불을 마친 참가자들이 탑돌이를 하고 있다.
진정한 나를 찾아 선명상의 깊은 바다에 빠져든 참가자들.
참가자들이 지도법사인 일암스님과 차담을 나누며 고민과 숙제를 하나, 하나 풀어놓고 있다.
덕진스님의 지도로 붓다볼 명상에 빠져든 참가자들.
경북 예천 용문사에 가면 무더위를 식히는 '새콤 매콤 달콤 짭짤'한 법문이 있다고 한다. 이른바 맛나고 정갈한 '사찰음식' 템플스테이다.
7월13일 용문사 사찰음식체험관장 동원스님이 ‘시그니처’ 메뉴인 '사과냉면' 요리법을 강의하고 있다. 사과냉면은 KBS 예능 ‘1박2일’에서 출연자들이 탄성을 지르며 먹었던 음식이란다.
딱딱한 도심을 떠나온 참가자들이 연신 함박웃음을 지으며 음식 조리 준비를 하고 있다.
'사찰음식 1급 명인'인 동원스님은 동국대와 봉은사, 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체험관 등에서 강의하며 사찰음식으로 부처님 법을 전한다.
참가자들이 동원스님의 말 한마디 놓칠세라 귀기울이고 있다.
일가족이 함께 참가한 예천 용문사 '사찰음식' 여름특별템플스테이.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강원도 양양엔 바다를 벗한 낙산사가 젊은 청춘들을 기다리고 있다. 드넓고 푸르른 동해 바다에 몸과 마음을 내던지고 마음껏 날아 오르듯 서핑을 즐긴다. 바로 양양 낙산사의 '서핑' 여름특별 템플스테이 현장이다.
7월20일 낙산사 '서핑' 여름특별템플스테이에 참가해 드넒은 동해에 몸을 맡기고 꿈과 희망을 찾아나선 젊은이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낙산사 템플스테이 연수원장 선일스님은 "파도의 높이와 강도가 달라지듯 인연따라 우리의 마음도 달라진다" 며 심신조화를 통한 행복과 평화의 길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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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의香氣...慧龍.合掌-
첫댓글 아름다우며 소중한 아주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