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사업 취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해외태권도합동훈련 소감문
2016. 02.22
기간 : 2016년2월5일 ~ 18일(15일간)
이름 : 이병주
학과 : 태권도경호과
장소 : 라오스 비엔티엔
나는 우리대학교 WCC사업 취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해외태권도합동훈련 프로그램에 신청을 하여 최종 참여할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추운 날씨의 한국에서 훈련하는 것보다 따뜻한 나라에서 훈련을 하여 훈련의 효율성 극대화와 잦은 부상을 줄이는 것이고 무엇보다 해외에서의 훈련은 해외태권도사범 및 각종대회에서 입상을 통하여 명문4년제대학교 편입,취업 등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려고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들었다.
라오스로 출발하기 전에 우리는 학교에서 한달정도의 체력동계훈련을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라오스 전지훈련에 참가하게 되었다. 모든 총괄은 태권도경호과 학과장이신 한권상 교수님께서 지휘를 하셨으며 참가 선수는 20명이고 부푼 꿈을 안고 비엔티엔으로 출발하였다. 출발첫날 2월4일 오후5시25분 비행기였다
나는 해외로 가는 전지훈련이 처음이라서 굉장히 설레고 떨렸으며 비행기에 탑승하고 6시간 비행을 마치고 라오스라는 나라에 도착을 하였는데 비행기에서 내리고 되게 기분이 남달랐다. 공항에 도착을 해보니 라오스대표팀 감독이시며 우리나라 정부파견 사범님이신 진정우 감독님께서 마중을 나와 계셨고 바로 짐을 싣고 숙소로 향하였다.
코스모 호텔이라는 숙소에 도착을 하고 로비에 모여 훈련일정 및 안전사고 주의 등을 지시 받았으며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라오스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합동 전지훈련을 한다고 얘기를 듣고 난후에야 더더욱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우리가 묵는 호텔이 굉장히 좋았고 뒤편에 수영장도 있었으며 숙소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 이라는 곳에 위치하였다.
다음날 오전부터 있을 훈련에 짐을 간단히 풀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5일 아침 호텔 로비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였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나와 훈련하는데 많은 배려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라오스에서 가장 걱정되었던 잠자리와 식사편이 굉장히 잘 되어있었고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아침9시 다같이 전용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라오스에서 15일 동안 훈련할 동덕대학교 내에 위치한 국립 태권도전문 훈련장에 도착을 하였다.
동남아시아 씨게임을 치루었던 장소이고 동남아시아에서는 씨게임이 올림픽 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대회이다. 도장 안은 국제대회경기장 규격으로 대회때 그래로 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곳에서 훈련을 한다는 것이 신기하였다. 다만 한국보다는 운동에 필요한 장비 등이 조금 열악했었다. 첫 훈련이 시작되었고 한국에서는 겨울날씨였지만 라오스는 36도까지도 올라가는 여름 날씨처럼 따뜻했고 한국과는 날씨차로 많은 체력소모가 들었으나 적응이 바로 되었다. 날씨가 더워서 몸이 조금 빨리 풀려서 부상 예방에 매우 좋았던 것 같다.
오전에는 라오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각자학교가고 일 때문에 참여하지 못해 우리팀만 체력훈련과 기본발차기 중심의 운동을 하였다. 빨리 라오스 대표팀과 합동훈련을 하고 싶었고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매우 궁금하였다. 첫 오전 훈련이 끝난 후에 옷을 간단하게 갈아입고 숙소로 이동하였으며 식사를 하고 오후운동 전까지 휴식시간이 넉넉하여 더욱 효과적인 훈련 스케즐 이었던 것 같다.
오후4시에 다시 버스를 타고 훈련장에 도착하니 라오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몸을 풀며 기다리고 있었다. 서로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봤고 다들 반갑게 인사해주었다. 오후에는 많이 덥지 않았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괜찮았다. 라오스대표팀과 첫 훈련이 시작 되었고 다들 집중해서 훈련에 참여하였다. 한국에서 가져온 훈련 장비를 사용해 운동하였고 우리에겐 익숙했지만 라오스대표팀 선수들은 처음해보는 훈련 있었는데 곧잘 따라하여 운동이 지체되지 않았고 타이트하게 흘러갔다. 첫 훈련을 마치고 우리는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과 제대로 인사를 하였는데 운동을 같이 해서 그런지 빨리 친숙해지도 다들 재미있어 하였다. 숙소로 돌아와 씻은 후에 역시 한국식 뷔페로 식사를 하였는데 흰쌀밥,볶은밥,국수,고기종류,국,김치,나물,계란후라이,두 세가지의 과일,커피,쥬스 등으로 우리선수들에게 맞는 전문 식단을 준비하여 맛있게 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다들 다음날 훈련에 대해 준비하고 저녁 야간훈련은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고 아니면 수영을 하던가 하는 방식으로 자율적인 훈련이 이루어졌다.
라오스의 시간은 한국과 시차가2시간 차이가 났지만 크게는 신경 쓰이지 않았다. 2월6일 토요일 라오스에서 첫 주말이 되었다. 다시 훈련을 위해 훈련장으로 출발하였고 주말인 만큼 오전운동 한탕만하고 오후에는 관광을 한다고 하여 더욱더 열심히 하였다. 아직 더운 날씨가 적응이 덜되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적응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오전 훈련이 끝나고 간단히 씻고 난후 식사를 하고 휴식을 하였다. 오후에는 호텔 뒤편에 있는 수영장에서 다 같이 게임을 하며 즐겁게 놀았다. 한권상 교수님께서 게임우승 상금 라오스 돈 20만낍을 주신다고 하셔서 더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다. 저녁에는 호텔에서 식사를 안하고 라오스 시내에 있는 숯으로 구운 고기뷔페에 가서 식사를 하였는데 고기의 종류는 매우 다양했으며 한국분이 운영을 해서 그런지 우리 입맛에 딱 맞았다. 신나게 놀고 먹는거여서 더욱더 맛있었고 먹거리의 추억을 만들어서 더욱 좋았다. 식사를 다하고 나서 메콩강 주변에 있는 야시장을 들렀다.
야시장에서 자유시간을 주셔서 천천히 구경하고 또 처음 보는 광경에 신기하였고 재미있었다. 다 같이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을 남긴 하루였던 것 같다.
라오스에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했다. 라오스 식으로 식사도 하였는데 입맛엔 맞지 않았지만 새로운 경험이 되었고 맜있는것 또한 굉장히 많았다. 관광은 관광대로 훈련은 훈련대로 철저하게 이루어졌으며 정말 인생에 기억에 남는 첫 해외 전지훈련이 되었던 것 같아 좋았다. 훈련장에는 조금 개방이 되어 있어서 흙먼지가 조금 있었지만 견딜 만 하였다. 처음에는 라오스에 도착한지 얼마 안돼서는 보고 느끼는 것이 매우 신기한게 많았지만 점차 적응하면서 모든 것이 좋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라오스 국가대표팀들과 합동 훈련을 하면서 같이 스파링도 하였다. 각자 다른 나라에서 태권도라는 운동종목을 하면서 서로 배울점이 굉장히 많았고 한권상 교수님과 진정우 감독님께서도 더욱더 많이 신경써주셔서 굉장히 좋았다. 라오스 전지훈련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으며 실력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15일이라는 시간동안 집중적인 훈련을 하면서 신성대학교 태권도경호과 학생이라는 것이 굉장히 뿌듯하고 자긍심을 갖을 수 있었다. 전지훈련인 만큼 훈련에만 집중하여 실력향상에도 도움이 되었고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다. 느리게 갈 것 같았던 시간은 운동에 집중하면서 어느새 1주 2주 흘렀고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다. 15일이라는 긴 것 같으면서도 짧은 시간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고 값진 시간이 였다. 이러한 시간이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래었다.
18일 밤10시 비행기로 입국 하기전에 라오스 선수들과 기념사진이며 옷들을 주고 받고 라오스 선수들도 신성대 태권도선수들도 다들 아쉬워하였다. 마지막훈련이 끝나고 짐을 챙기고 한국을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한 후 되돌아봤을 때 후회 없는 전지훈련이 되어 뿌듯하고 좋았다.
나는 이번 동계훈련을 학교에서의 훈련과 해외에서의 훈련을 열심히 마쳤기에 2016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할 것을 다짐하고 또한 경주 코리아 국제오픈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하여 학교를 빛낼것이며 입상을 통하여 명문4년제 대학교에 편입하여 내인생의 목표를 받드시 이루어내야 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해외태권도합동훈련을 갈 수 있게 베려를 해준 학교에 감사를 드리고 학과장이신 한권상 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