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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저학년 이상스코틀랜드, 매년 횃불 들고 바이킹 전사들 기념하는 행사 열어 바이킹, 농사지을 땅 부족해 바다로 진출 가장 강력한 민족… 대구 잡아 먹으며 수천km 항해 |
셰틀랜드 제도에서 열린 축제 '업 헬리 아(Up Helly Aa)'. 이 축제는 바이킹의 후예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바이킹 복장을 입고 횃불을 들고 행진하며 마지막으로 배를 불로 태운다. /연합뉴스
머리 위에는 투구를 쓰고, 두꺼운 갑옷을 입은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길거리를 행진해요. 그러고는 커다란 배 모형에 불을 붙여 활활 태우는데요. 바로 스코틀랜드 셰틀랜드 제도에서 열린 ‘업 헬리 아(Up Helly Aa)’ 축제입니다. 이들은 북유럽 ‘바이킹’ 민족의 후예로, 약 1200년 전 바이킹 전사들이 셰틀랜드 제도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는 거예요. 당시 여러 나라를 공격하던 바이킹 전사들을 떠올리며 횃불을 들고 행진하고, 배를 불태우며 이들을 기념하죠. 그렇다면 바이킹은 어떤 민족이었을까요?
바이킹은 지금의 노르웨이와 스웨덴, 덴마크 지역인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살던 노르드인이에요. 이곳은 날씨도 춥고, 농사지을 땅이 부족했어요. 이에 바이킹들은 튼튼한 배를 타고 바다로 나아가기 시작했죠. 그들은 바다에서 영양이 풍부한 대구를 잡아 먹으며, 수천 킬로미터를 항해했어요.
이들이 주로 활약한 약 8세기 후반부터 11세기를 ‘바이킹 시대’라고 부르기도 해요. 바이킹 하면 무시무시한 전사가 떠오를 텐데요. 그들은 유럽 곳곳을 공격하며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가장 강한 민족이었어요. 평화롭던 영국의 한 수도원에 쳐들어가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죽이고 보물들을 빼앗아 왔죠. 배를 타고 프랑스의 센강으로 들어가, 파리를 공격해 아주 막대한 금은보화를 받아내기도 했고요. 이에 유럽 사람들은 한동안 ‘바이킹’ 하면 두려워 떠는 경우가 많았어요.
배를 타고 항해하던 바이킹들이 원주민 인디언을 만나는 장면을 그린 그림. 바이킹은 콜럼버스보다 500년 앞서 북아메리카에 이르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DB
하지만 바이킹이 싸움만 일삼았던 것은 아니에요. 바이킹은 ‘롱십(Longship)’이라는 배를 타고 넓은 바다를 항해했어요. 그들은 자유롭게 바다를 누비며 동쪽으로는 러시아는 물론, 이슬람 국가들과도 교류했죠. 서쪽으로는 대서양을 건너서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에 마을을 만들었고요. 심지어 콜럼버스보다도 무려 500년이나 앞서 북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도 했답니다.
바이킹은 배에 물건을 싣고 다니며 사고팔았어요. 철이나 양, 밀은 물론 북유럽에서만 구할 수 있는 바다코끼리 상아나 모피, 호박도 팔았죠. 특히 바다코끼리의 모피는 아랍 상인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물건이었다고 해요. 이것들을 팔아 대신 은이나 비단, 향신료, 무기, 유리 제품, 도자기, 귀금속 등 다양한 물건을 사들였어요.
이토록 강력하게 바다를 지배했던 바이킹은 유럽 국가들이 점점 강해지기 시작하며 힘을 잃었어요. 1066년 노르웨이 왕 하랄드 하르드라다의 잉글랜드 침공 실패를 마지막으로 바이킹은 거의 사라졌죠. 하지만 바이킹의 후예들은 영국·프랑스 등 유럽 곳곳에 섞여들었어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에 키예프 공국을 세우기도 했죠. 북아메리카에서는 그들이 세웠던 마을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고요. 스코틀랜드 셰틀랜드 제도에 살고 있는 바이킹 후손들은 여전히 그들을 기념하는 축제를 열고 있답니다.
바이킹이 타고 다니던 배 롱십(Longship)의 모형. /조선일보DB
인천 월미도에서 운영했던 놀이기구 바이킹의 모습.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바이킹 놀이기구는 과거 바이킹들이 타고 다니던 '롱쉽'을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월미 테마파크
| 3학년 1학기 사회 3-⑴단원 교통수단의 발달과 생활 모습의 변화 |
놀이기구 ‘바이킹’, 실제 바이킹이 타고 다닌 배 모양이래요
놀이동산에 가면 ‘바이킹’을 빼놓을 수 없죠. 배 모양의 이 놀이기구는 실제 바이킹이 타고 다닌 배를 본떠 만들어졌어요. 바이킹들은 ‘롱십(Longship)’이라는 배를 타고 바다 곳곳을 누볐는데요. 길고 날렵한 모양에 커다란 돛이 달려 있어요. 이에 바다의 거친 파도도 아주 잘 헤쳐나갈 수 있었죠. 속도도 아주 빨랐고요. 앞뒤가 완벽하게 똑같이 생겨서, 노 젓는 방향을 바꾸면 배의 방향도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답니다. 또한 물에 잠기는 부분도 얕아서 수심 1m면 항해가 가능했죠. 이에 바다뿐 아니라 강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는데요. 심지어 센강을 타고 파리까지 쳐들어가기도 했답니다.
바이킹(Viking): 8~11세기 지금의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지역인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살며 배를 타고 바다에서 무역하거나, 약탈, 탐험하던 민족. ‘Viking’이라는 단어는 고대 노르드어에서 작은 만·개울 등을 뜻하는 ‘vík’에 사람·집단을 뜻하는 ‘-ing’이 붙어 ‘작은 만에 사는 사람’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바이킹은 왜 바다로 나아갔나요? 그들이 어느 지역과 교류했는지도 적어 보세요.
바이킹이 타고 다닌 배 ‘롱십’의 특징을 적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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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영국·러시아뿐만 아니라 북아메리카까지! 8~11세기 바다는 바이킹이 지배했어요
2026년 2월 5일자 1면 기사를 기자와 함께 보아요🔥🏴☠️ 학습자료실에 예시답안이 있습니다!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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