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코플렉스로 마감하기 전에 밑작업을 진행하는데 기본적으로 시멘트몰탈을 본드로 섞고
시멘트보드에 접착한후 PVC메쉬로 덧붙힌후 다시 몰탈을 바름니다.
이를 메쉬2회 미장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금방 마르므로 적절한 배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해당 사진은 한쪽면을 매쉬미장2회가 진행이 된 부분입니다.
위와 같이 매쉬를 시멘트보드위로 1회 바르는 모습입니다.
그 위에 메쉬를 다시 바르는 과정이므로 추가 설명하기 위해 사진을 첨부했어요.
매쉬미장이 거의 끝나가는 모습입니다.
거실 전면부와 굴뚤은 파벽돌을 접착할 예정이므로 해당 위치에는 마감재를 바르지 않습니다.
해당 구간은 매쉬미장만 2회 진행후 파벽돌을 시공합니다.
드라이비트의 한종류인 스타코플렉스는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도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해당 마감재는 신축성이 뛰어나고 색상의 변형이 거의 없으며
시공만 잘하면 멋진 주택으로 거듭납니다.
앰플은 317번으로 선택했으며 섞기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혹자는 물을 마구 섞어서 시공이 용이하게 진행하시는 분이 더러 있습니다.
이는 스타코의 본연의 특성을 깨트리는 것으로써 수분을 사용하더라도 소량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지시하는 편입니다.
아는 지인은 물 한방울도 안섞고 그냥 바르셨다고 하더군요.
업자들 하루 6시간 걸릴껄 2일정도 소요했다고 하니 바르는게 상당히 힘들다고 합니다.
물을 많이 섞으면 쉽게 시멘트 미장처럼 잘 발라지면서 신축성은 떨어지거든요.
배면에 바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급적 한면을 한번에 완료시키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색상의 변화와 온도 또는 날씨가 관건인데 빠르게 건조되므로 속도도 필요합니다.
덧칠하게 되면 매우 띠가 나는 편이므로 조심해서 시공해야 합니다.
우측면은 이미 다 시공한 모습입니다.
스타코플렉스 마감에 따로 수성페인트로 멋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문 화가수준의 기술자가 필요하므로 적절한 비용이 필요합니다.
약간 빈티지 하면서 뿌연 효과를 내는 분위기가 요즘 고급 주택에 사용중이기 때문에
자주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해당 작업시에는 제가 항상 지켜보고 미흡한데는 바로 지적해서 수정들어갑니다.
안방과 작은방 창가 아래로 파벽돌을 시공할 예정인지라 500mm정도 띄워서 마감했습니다.
이제 외부 몰딩과 파벽돌만 시공하면 외부는 깔끔하게 멋진 집으로 거듭날것입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