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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새단장 행사로 주변 도로를 메운 차량은 마치 전쟁터를 피해 떠나는 피난행열을 방불케 하고 있으며, 이런 모습은 이미 예견된 교통대란으로 김천농협 측은 아무런 대책 없이 오로지 자신들의 행사에만 열중하기에 하루종일 이 일대 교통대란은 남의 일로 변해버렸다.
하나로마트 측에서 이런 교통대란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안내하는 사람은 여자 안내원 1명과 남자직원 1명으로 이런 큰 행사를 하고자 할때는 교통문제에 대한 면밀한 계획이 우선되어야 함에도 전혀 교통정체에 대한 대책이 없었다.
이런 교통대란으로 민원이 빗발친 김천경찰서에서는 서재학 교통지도계장을 비롯한 교통경찰까지 출동시켜 주변 교통정리를 했으나 몰려드는 차량에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이런 교통대란에도 불구하고 김천하나로마트 측은 수수방관의 자세로 일관하면서 더 이상의 인력투입은 없었으며, 교통경찰에게 자신들로 인해 발생한 이번 교통대란에 대해 자신들은 방관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시민들은 김천시에 주정차 단속에 따른 신고를 했지만 많은 시간이 흐른 뒤 단속요원을 투입하는 등 대민행정에 발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들은 많은 불평을 털어놓았다.
오전부터 마치 전쟁터 피난길을 연상할 정도로 정체가 심했던 하나로마트 앞은 점심시간이 가까워서도 더욱 혼잡하였고, 저녁 늦게까지 하나로마트 길은 김천시청쪽까지 길게 늘어진 차량들의 행렬로 이어졌다.
하나로마트의 교통문제는 이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김천의 하나로마트라는 시민들의 성원도 이제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일만큼 주변을 지나는 시민과 차량운전자들의 불평이 한계에 이르렸다.
한 시민은 이번 교통대란으로 인한 불편함 심기로 김천의 쇼핑문화에 대해 불평을 털어놓으면서 '김천하나로마트는 진입도로의 개설과 주차장확보를 하지 않는다면 하루라도 빨리 개보수를 할 문제가 아니라 이전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최초의 인터넷언론사 김천인터넷뉴스 2006년 5월 1일 개국 2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금처럼 시민들의 많은 사랑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