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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요한복음(17) /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 말 씀 : 요한복음 5장 10절 - 18절 (신약성경 p.149)
10.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11.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12.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13.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15.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아멘!
+ 서로 사랑의 인사를 나누겠습니다. /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행복하세요.
+ 함께 찬양합니다. / “왕이신 나의 하나님!’‘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우리는 어떤 일을 해나가다가 일의 성과가 금방 나타나지 않을 때, 그 일에 싫증을 느끼고 포기하고 맙니다.
그런가 하면 열심히 일을 했는데 실패하게 되면, 낙심천만하여 일할 의욕을 잃고 그 일을 포기하고 맙니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최선을 다해 일을 했을지라도 그 결과가 다 아름답고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시몬 베드로가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가 최선을 다해 온갖
수고를 다 했을지라도, 그 결과는 참담하리만큼 빈 그물을 건져 올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좋은 일을 했다면, 일한 그것으로 만족해야지 모든 사람들로부터 좋은 말을 듣기 원한다면 실망하게 됩니다.
때로는 좋은 말이나 칭찬은 고사하고, 아주 말을 만들어 가지고 오히려 비난하는 말만 들려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선한 일, 옳은 일을 해놓고도 낙심하고 좌절하다가 주저앉고 맙니다.
가정 일, 세상 일은 물론 주님의 일도 열심히 하다보면, 칭찬보다 원치않는 말을 듣고 낙심할 때도 있습니다.
열왕기상 18장 이하에 보면, 이스라엘의 왕 아합과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김으로 인해서
그 땅에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영적대결을 벌입니다.
제단 위에 제물을 올려놓고 불을 내리는 신이 참 하나님임을 증명하는 영적 대결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혈혈단신, 혼자의 몸으로 850명의 우상 선지자와 영적인 싸움을 합니다.
850명의 우상 선지자들이 온 종일 기도를 하고, 고함을 쳤지만 아무 응답도 없었습니다.
저녁 무렵, 엘리야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단을 쌓고, 그 위에 제물을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물을 붓게 합니다. 그런 후에 엘리야는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옵소서!"
이 기도를 드릴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 모든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워버렸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불로서 응답하신 것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이 응답을 받은 후,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들을 진멸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 하나님은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던 땅에 굵은 소나기를 내려 줍니다.
이 기도 응답으로 말미암아 당연히 엘리야 선지자의 지위는 높아져야 하고, 더 견고히 서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우상숭배자였던 왕후 이세벨이 선지자 엘리야 선지자를 죽이려고 군대를 동원합니다.
엘리야는 자기를 죽이려는 이세벨의 군대를 피해서 유대 광야까지 도망을 갑니다.
그리고 한 로뎀나무 아래 주저앉아 하나님께 낙심천만한 목소리로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를 죽여주세요."
엘리야는 갈멜산의 승리로 인해 우상숭배자였던 아합왕과 이세벨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세상으로 변화될 줄 알았습니다.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는 땅에 기도로서 비가 내리게 되었을 때,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을
따를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나타난 결과는 오히려 참담했습니다.
화가 난 이세벨이 군대를 동원하여 자신을 죽일려고 하는데도 누구 하나 자기편을 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자 일순간 극심한 피로감과 이제는 그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는 무기력이 그를 짖누르기 시작합니다.
그는 결국 그가 감당해야 할 사역의 현장에서 도망을 갑니다. 아무도 없는 광야로 들어가 숨어버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위대한 종의 입술에서 나오는 기도소리를 들어보십시오. "하나님, 차라리 나를 죽여주소서!"
그가 얼마나 힘들고 지쳤으면 하나님의 종의 입에서 이런 독백 같은 기도가 나왔겠어요?
혼신을 다해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온 결과가 암담했을 때, 그는 낙심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쩌면 엘리야 선지자의 그 모습이 오늘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아니 어느 누구보다도 여기 서 있는 설교자, 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참 부끄러운 고백입니다만, 목회생활 동안, 무언지 모를 목회의 한계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내 영성은 고갈되고, 교우들의 바램은 많으나 그 바램들을 다 충족시키지 못하는 무능력을 절감하게 됩니다.
소리쳐 외치지만, 나의 설교가 허공을 치는 것 같을 때는 한없이 부끄럽고, 모든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때론 성도들이 어느 사건을 놓고 목회자의 무능력을 탓할 때,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았지만 거두어들인 것은
텅 빈 그물일 때, 그 모든 것을 버려 두고 목회 현장에서 도망가고 싶은 것이 저의 솔직한 고백입니다.
이러한 저의 마음에 늘 새 힘을 얻도록 위로를 주신 말씀이 오늘 본문에 나타난 우리 주님의 말씀입니다.
17절 말씀입니다. /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이 짧은 한 말씀이 저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은혜가 되는지 모릅니다.
오늘 본문 바로 앞에서 말씀드린, 예수님께서 38년 된 병자를 고쳐 주신 사건이 등장합니다.
그는 자기를 도와 줄 가족 한 사람도 없이 홀로 남은 외로운 사람이었지만, 예수님께서 친히 찾아오셔서
그의 소원을 물으셨고, 온전한 사람으로 걷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난치병으로서 구제 불능 환자를 고치셔서 완전한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굉장한 사건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을 찬양하기는커녕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전통 유대주의자들입니다.
요즘은 기도로 병을 고쳤다고 헌금을 강요하는 곳도 있지만, 예수님은 그 어떤 대가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환자에게 오직 한 마디로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고 하셨고, 그는 긴 세월동안 누워 있던
침상을 들고 걸어간 통쾌한 사실뿐입니다.
이 사건에는 찬양과 기쁨과 감사만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좋지 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비난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은 의로우시고, 능력이 한없이 많으신 대도 비난을 받으셨는데, 나 같은
죄인이 하는 일마다 잘되고, 칭찬을 받기를 원했으니 얼마나 잘못된 생각을 했는가를 깨달았습니다.
주님은 사람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고 선포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전에도 일하셨지만, 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참 좋으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가끔 나 혼자 일하는 줄로 압니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주님을 위한 사역이 힘들고, 일하는 중에
누군가 한마디만 언짢은 말을 해도 그만 두려고 합니다.
그때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시고, 우리 주님도 우리와 함께 지금도 일하십니다.
그 하나님 아버지께서 오늘 이 시간에도 우리를 위하여 일하고 계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졸지만, 우리는 잠들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 민족은 대대로 일 하지 않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요, 일하는 사람은 낮은 사람이요., 일하지 않는
사람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은 상놈들이 하고 양반은 놀고 먹었습니다.
그래서 일하지 않고 풍류나 즐기면서 사는 삶을 부러워하고, 멋진 삶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종황제 때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이 땅에 발을 디디기 전에 알렌이라는
의사가 선교사로 와 있었는데, 이 분은 현대의학을 가지고 명성황후, 민비의 어머님을 고쳤고,
왕실에 병든 사람을 많이 고쳐서 고종황제와도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한 번은 이 선교사님이 다른 동료들과 땀을 뻘뻘 흘리면서 테니스를 치는데 고종황제가 그것을 보았습니다.
고종황제가 그것을 보더니 혀를 껄껄 차면서 한다는 말이 "저렇게 힘든 일을 하인들이나 시키지, 무엇하러
직접하고 있는고?" 했답니다.
러시아에 이런 동화가 있습니다.
먹고 자는 일 이외에는 아무 일도 하려들지 않는 게으른 아들을 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늙고 병이 들자 아들을 불러 금전 한 닢을 손수 일해서 벌어와야 재산을 물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걱정입니다. 아들이 일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는데 돈을 벌 가능성이 없습니다.
다음날 아침 어머니가 아무도 모르게 아들에게 금전 한 닢을 주면서 하루 종일 나가 있다 들어와 아버지한테
이 돈을 벌었다고 내어놓으라고 일렀습니다. 아들은 어머니가 시킨 대로했습니다.
아버지는 돈을 받자마자 "이건 네가 번 돈이 아니야" 하면서 큰 벽난로에 금전을 던져버렸습니다.
다음날 어머니는 또 금전 한 닢을 주며, 이번에는 몇 일 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와서 네가 벌어온 돈처럼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이 번에도 돈 을 불 속에 던져버렸습니다.
어머니는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세 번째는 어머니도 네가 직접 벌어보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집을 나가 일 주일을 험한 일을 하면서 고생 끝에 마침 내 금전 한 닢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이 번에도 아버지는 금전을 불 속에 던져버렸습니다.
바로 그 때였습니다. 아들은 벽난로 속으로 뛰어가 불 속에서 그 돈을 끄집어냅니다.
그리고는 소리를 지릅니다. "아버지 너무하십니다. 이 돈을 버느라고 제가 얼마나 고생한 줄 아십니까!"
그제야 아버지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래, 이 번에야말로 네가 번 돈이 틀림없구나.
이제 내 재산을 다 네게 주노라."
여러분, 같은 금전 한 닢이지만 땀 흘리며 일해서 번 한 닢과 거저 얻은 한 닢이 같을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번 한 닢, 거기에는 보람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고 정성이 있습니다.
그냥 불 속에 던져지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들은 일을 통해 비로소 돈의 가치를 알았던 것입니다.
요즘 수고하지 않고 거저 얻으려다가 발각되어 구속된 이용호라는 사람 때문에 온통 시끄럽습니다.
강도가 따로 없습니다. 수고하지 않고 거저 얻으려고 하는 그런 사람들이 다 강도입니다.
여러분은 불로소득을 바라지 마십시오. 땀 흘리지 않고 번 돈은 결코 이롭지 않습니다.
가정이나 자손에게도 절대로 복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수고하지 아니한 것, 내가 땀 흘리지 아니한 것,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는 결코 내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나님은 일 하시는 분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셨고, 지금도 구원역사를 이루어 가시며 온 세계를 다스리십니다.
여러분, 한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정신병원에 남자가 많은 것 같습니까? 여자가 많을 것 같습니까?
여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더 이상한 것은, 여자 중에서도 자녀가 다섯 이상인 환자는 없답니다.
왜 없는지 아십니까? 도시락 싸느라고 바빠서 정신병원에 갈 시간이 없답니다.
독신이라든가 자녀가 하나라든가 하는 사람들이 정신병원에 오는 것입니다. 한가하기 때문입니다.
건강도 그렇습니다. 일을 안하고 놀고 있으면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평소의 4분의 1로 저하됩니다.
그러다가 점점 약해지고 약해져서 마지막에는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이란 부지런히 일 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육체의 건강만 그런 것이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그렇고, 영혼의 건강도 부지런히 일 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의 말을 한 번 들어보십시오. "나도 빨리 건강해져서 일하러 나갔으면 좋겠어요."
돈 생각은 둘째 문제입니다. 부하고 가난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회전의자냐 나무의자냐,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답답한 병실에 하루 종일 누워 있다보니 건강한 몸으로 바쁘게 일하던 때가 그립습니다.
일할 때는 일의 고마움을 모르고 '한번 푹 쉬어 봤으면....' 했으나, 그냥 병원에 누워 있으면
북적거리는 사람 소리, 시끄럽게 울리는 전화 벨 소리가 그립습니다.
정년 퇴직하고 물러나 앉아 있으면, 좀 쉬었으면 했던 직장이 그립고 다시 나가 일하고 싶어진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사명감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로 이 일 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냐가 중요한 것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로 여기서 일하게 하셨다는 사명감이 중요합니다.
상업이면 상업, 회사면 회사, 공무원이면 공무원, 그 어디건 하나님께서 나를 이 일에 부르셨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특별히 주님의 일하게 된 것 얼마나 감사합니까?
나같이 허물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서 구속하시고 이제 또 사용하십니다. 참으로 고맙고 놀라울 뿐입니다.
감사와 감격으로 일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일하는 자세입니다.
바울이 그러했습니다. 그는 포행자요 핍박자였던 자신에게 사도의 직분이 주어졌음을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을 핍박하던 사람이 예수님을 전하게 된 것만 해도 고마운데 사도로까지 쓰임 받으니, 달리 아무 것도
바랄 것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일하는 이대로가 너무도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감옥에서도 찬송을 부르고, 핍박을 받으면서도 복음 전도 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어느 목사님이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찰을 받았습니다.
정밀한 진찰을 한 후 의사는 그가 불치의 병을 앓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에게 충고하였습니다. "목사님의 목숨을 단축시키는 압박을 피하기 위해서는 목회를 그만두고
편한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그러면서 "얼마를 더 살 수 있느냐는 전적으로 얼마만큼
안정을 취하느냐에 달려 있다." 고 했습니다.
의사를 말을 들은 목사님은 의사에 물었습니다. "내가 선생님 충고대로 한다면 얼마를 더 살 수 있겠습니까?"
의사는 "6년은 살 수 있다.“ 고 하자 목사님은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계속해서 일을 한다면
얼마나 살 수 있을 것 같습니까?" “그러면 길어야 3년입니다."
목사님은 잠깐 동안 생각한 후에 확신을 가지고 말했습니다. "선생님, 나는 쉬 면서 6년을 사는 것보다 일을
하면서 사는 3년을 택하겠습니다. 나는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이 세상에
보냄을 받았습니다." 목사님 병원을 나와 열심히 주님의 일을 했습니다.
목사님은 무려 12년을 더 일하며 사시다가 하나님의 나라로 가셨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임종을 맞을 때 후회되는 것은 한 가지입니다. 돈 많이 벌지 못한 것, 성공하지 못한 것,
다 필요 없습니다. 이제 세상 떠나는 데 그런 것이 무슨 소용 있습니까?
후회되는 것은 오직 하나, 선한 일 더 많이 하지 못한 것, 그것만이 아쉽고 그것만이 후회됩니다.
그러므로 아직 기회 있을 때 일하십시오. 마지막 그것 들고 주님 앞에 갈 것입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여러분에게 주어진 일이 무엇입니까? 그 일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특별히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주님이 하시던 일입니다.
주님은 자신이 하시던 하나님의 일을 우리에게 하라고 명령하셨는데, 그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28:18-20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마가복음 16:15-20 말씀입니다. /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아멘!
사도행전 1:8 말씀입니다.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아멘!
이 명령을 따라 먼저 120문도가 온전히 열흘 동안, 240시간 동안 특별기도회를 열어 전혀 기도에 힘씁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불같은 성령, 바람 같은 성령을 충만히 받고, 주님이 하시던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주님이 하시던 일, 우리가 성령충만 받고 해야 할 주님의 일이 무엇입니까? 사복음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복음서에 기록된 주님이 하시던 일의 요약이 사도행전 2장 42절 - 47절에 나옵니다.
사도행전 2:42-47 말씀입니다. /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아멘!
초대교회 성도들이 성령 충만 받고, 주님이 하시던 일을 그대로 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성령충만 받고 감당해야 할 주님의 일도 바로 사도행전 2장 42절 - 47절에 나오는 일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지금도 이 일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자신이 하던 일을 하도록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을 주십니다.
성령충만 받고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하여,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고, 하늘 상급과 함께
빛난 면류관 쓰는 하늘 사람, 하늘 일꾼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