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대둔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며, 계곡과 단풍으로 유명하다.
3개 시.군에 걸쳐있으며, 논산 방면은 관광객보다는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다.
대둔산은 논산시를 비롯해 금산군과 전라북도 완주군이 경계를 이루면서 넓게 분포되어 있다.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기암괴석 등 웅장한 형태를 지닌 대둔산을 옛부터 절찬을 받을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명산이다.
대둔산은 논산의 동북쪽에 위치해 있고 계곡과 단풍으로 유명하다. 그 중 군지계곡과 수락폭포는
소금강의 진수를 보여준다.
산은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그때 그 자리마다 아름답다는 것을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안다.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대둔산은 더욱 그렇다.
대둔산은 대개 전북 운주 쪽을 떠올리게 되는데 대둔산은 충남의 논산과 금산, 전북의 완주 등 3개 시군에 속해 있다.
면적으로는 논산이 가장 넓다. 논산쪽은 관광객보다 등산객에게 각광받는 편이다.
봄은 파스텔 같은 색조따라 산새 소리가 계곡을 어지럽게 하고,
한 여름에는 한기를 느낄 정도의 찬바람으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다가,
가을에서 겨울까지는 등산객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산이다.
그리 높다거나 그리 깊은 골짜기라고는 할 수 없는 산세지만 흐르는 물이 맑고 지나는 바람도 맑아
수많은 반딧불이 서식해 여름마다 소박한 반딧불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특히 수락계곡은 한여름에도 차가운 물이 흐르고 아름다운 비경이 곳곳에 숨어 있어 산행에 나선 이들에게 최고로 꼽힌다.
시선을 사로잡는 비경들을 뒤로하고 수락계곡에서 대둔산 정산인 마천대까지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수락계곡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팬션들이 많이 있으며, 계절에 따라 축제를 여는데 봄-철쭉축제, 가을-단풍축제, 겨울-얼음축제
등이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도 있다.
체리농부 농원은 수락계곡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위치한다.
태고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신라시대 원효(元曉)가 창건하였고, 고려 말 보우(普愚)가 중창하였으며, 조선 중기에 진묵(震默)이 중창하였다.
송시열(宋時烈)의 수학지(修學地)로도 유명한 이 절은 6·25 때 전소된 것을 주지 김도천(金道川)이 30년 동안 이 절에 머무르면서 대웅전·무량수전(無量壽殿)·요사채 등을 중건하였다. 대웅전은 충정남도 문화재자료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다.
절터는 전국 12승지의 하나로서, 원효가 이곳을 발견하고 너무나 기뻐서 3일 동안 춤을 추었다고도 하며,
한용운(韓龍雲)이 “대둔산 태고사를 보지 않고 천하의 승지(勝地)를 논하지 말라.”고 할 만큼 빼어난 곳이다.
또한, 이 절의 영험설화로는 전단향나무로 조성된 삼존불상을 개금(改金)할 때 갑자기 뇌성벽력과 함께 폭우가 쏟아져서 금칠을 말끔히 씻어 내렸다는 전설과 잃어버린 태고사 불궤에 얽힌 전설 등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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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도에서 만 본 멋진 산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다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