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 땜시 월남음식 한 둬번 먹었습니다.
그리곤 월남쌈만 가끔 집에서 해먹다 요며칠전 친구랑 월남음식점
포메인 ...
거기 갔습니다.
둘이 뭐 먹을까..하다
월남국수!!~~~딱!맞아 떨어진거죠...
오~예~~고고~~
마침 막 오픈 한다는 광고를 한 신문 전단지가 생각나 수내동으로 향했습니다.
들어갈때 환했는데 나올땐 이렇게 어두워 졌네요.
제가 좋아하는 수내동 일푸라가 2층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창가에 자릴잡고
아직까지 손님이 많지 않아 이곳 저곳 찍었습니다.
그리곤 기본 소스인 해선장과 칠리소스도 창가에 나란히 놓고 이눔들도 사진 한방 찍어 줬습니다.
자~이제 뭘 먹을까 고민하다
가장 기본인 안심 쌀국수 大자 하나랑
칠리볶음밥 아주 맵지 않게 해달라 주문하고
테이블에 미리 놓여 있는 시원한 자스민 한잔하니
숙주나물 약간 절여진 양파와 고추등이 먼저 나오곤
국물시원한 월남국수 나옵니다.
대자로 시키면 두그릇으로 나눠 나오는게 아주 맘에 듭니다.
먼저 국물 한입~
쓰~~웁~~
캬~베트남 향이 전혀 거부감 안드는게 맛있습니다~
먼저 숙주 양파 팍팍!! 넣고
국수랑 그 위치를 바꿔가며 숙주를 익힙니다.
전 매운 칠리볶음밥이랑 함께 먹기 위해 더이상의 소스 넣지 않았습니다.
저보다 월남국수에 한수 위인 제 친구는 칠리소스 팍팍!!넣더이다....
아주 매울까 걱정했던 칠리볶음밥..
기대이상으로 맛있습니다.
맵긴 하지만 입에서만 좀 맵습니다.
덜 맵게 해달라 주문하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해물 이것저것 넣은게 맛있으니
월남국수가 아주 밍밍할정도입니다.
그래서 중독되면 소스가 점점 강해지는듯 합니다.
볶음밥..정말 맛있습니다~
나오면서 사은품으로 예쁜 스카프도 받고
계산은 친구가 해주고~
기분 완전 끝내주던 날입니다~~
위치.
포메인은 체인점이라 여기저기서 보실수 있을겁니다.
제가 간곳은 수내점.
판테온에서 롯데백화점쪽으로 조금만 내려가시면
제가 좋아하는 일푸라가 2층...
거기에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