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3,600cc 엔진탑재 2007년형 뉴체어맨 출시

[깡통]

쌍용자동차, 3,600cc 엔진탑재 2007년형 뉴체어맨 출시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가 2007년형 뉴체어맨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형 뉴체어맨은 쌍용자동차가 세계 최고 수준인 벤츠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3,600cc급 XGi360 가솔린 엔진을 탑재

한 CM700시리즈 모델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뉴체어맨은 기존 2,800cc와 3,200cc급에 이어 3,600cc급 모델을 더해 제품력을 강

화하고 국내 최고급 대형 승용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체어맨 CM700시리즈에 탑재된 XGi360 엔진은 ▲최고 출력 248마력/6,400rpm ▲최대 토크 35kg·m/3,300rpm의 성능을 자랑하

며 실키 식스 인라인(Silky Six In-Line) 엔진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숙성 면에서도 탁월하며 직렬 6기통 엔진의 특성상 소음/진동

과 내구성에서 V형 엔진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유했다고 쌍용자동차는 강조했다.

또한 가변 밸브 타이밍(VVT : Variable Valve Timing)과 가변 흡기 시스템(VIS : Variable Intake System) 등을 채택해 출력을 향

상시키고 배기가스를 저감시킨 것은 물론, 全운전 영역에서 토크를 향상시킨 친환경, 고성능 엔진이다.

아울러 XGi360 엔진은 출력 및 토크가 향상되었으면서도 경쟁 모델 보다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며 ℓ당 토크를 나타내는 비

토크도 국내 가솔린 엔진 중 최고 수준인 9.7kg·m/ℓ를 기록해 고효율을 실현했다.

쌍용자동차는 2007년형 뉴체어맨에 국내 최초로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안전성과 편의성을

실현했다. LDWS는 윈드 쉴드 글라스에 장착된 카메라 모듈로 주행차선을 모니터링해 운전자 부주의나 졸음 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선 이탈 등 사고 위험을 사전에 경고해 주는 최첨단 안전장치이다.

쌍용자동차는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루는 세련미 넘치는 뉴체어맨의 기존 스타일에 ▲LED 아웃사이드 미러 턴시그널 램프 ▲신

감각의 새로운 17인치 크롬도금 휠 ▲후드탑 마크 및 엠블럼 디자인 ▲차량 범퍼 및 사이드 가니쉬 컬러를 변경함으로써 단아하고

중후한 이미지를 강화해 최고급 대형 승용차부문에서 국내 대표 모델이라는 명성을 잇고 명품 브랜드로서의 고품격을 실현하였

다.

2007년형 뉴체어맨의 판매가격은 CM500S 3,799 ~ 5,042만원, CM600S 5,167 ~ 6,090만원, CM700S 6,242 ~ 6,707만원,

CM700L 리무진은 7,750만원이다.

2006-06-23

중고차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