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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김정화 작가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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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내주신 수필집 <새에게는 길이 없다></P>
<P>잘 받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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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큰 일 하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P>
<P>그 큰 작품집을 잉태하고 출산하시느라고</P>
<P>얼마나 힘 드셨습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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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꾸 보고, 또 보아도 대견하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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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 귀한 책을 상경시키느라고</P>
<P>또 한번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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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천천히 정화님이 바로 옆에서 들려준다</P>
<P>생각하고 음미하며 읽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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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참 그 장정을 그려주신</P>
<P>하반영 화백님과는 어떤 관계라 그런 대가</P>
<P>가 그려주셨는지. 정화님 실력이 대단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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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박양근 교수님의 작가론도 좋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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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으로도 제 2 제 3의 수필집이 계속하여</P>
<P>나오도록 정진하기를 빕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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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언제나 건강하시고 숨 쉴적마다 행복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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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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