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2. 6. 5(주일) 모임
1) 인 원 : 4명 (남 3 명, 여 1 명) : 이경식, 이병환, 전선기, 최혜원
2) 장소 및 시간 : 좋은교사 사무실 오후 5시
2. 멀리서 오시는 선생님을 기다리며 자연스럽게 삶을 나누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짐.
3. 책 나눔 : 발제 - 이병환 선생님[민족주의는 죄악인가 - 권혁범, 생각의 나무, 2009]
1) 우리가 가진 혈연적 민족에 대한 환상과 한민족에 대한 오해
2) 민족의 기원과 생성 : 민족주의는 본질적으로 근대적 현상이며 ‘자본주의, 산업주의, 관료제, 매스커뮤니케이션 및 세속주의란
근대적 상황’의 산물. 민족주의는 민족의 근대적 접착제로 근대성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고안됨.
3) 통일을 위해 민족문제를 고려할 것이 아니라 평화, 평등, 자유, 인권, 행복 등의 가치를 중시해야 함.
통일을 통해 ’민족의 부국강병'하려는 게 아니라 한반도에 사는 남북 주민이 더 행복해지고 더 인간답게 살고 동아시아 평화에
일조하고 세계사적 전환에 이바지하기 위해서임.
4) 민족주의가 죄악은 아니나 현 시점에서 그것의 부정적인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민족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는 그것을 견제하고 제어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책과 노력이 필요하다.
** 책 한권을 A4 단 한장에 요약 정리해 오신 이병환 선생님의 탁월한 능력에 감탄이 저절로 나왔답니다.
요약본은 파일로 까페에 올려주시기로 하셨습니다.^^
** 통일의 당위성 면에서 늘 강조하는 민족공동체 형성, 민족의 동질성 회복이라는 명분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통일 문제와 관련하여 좋은 책을 많이 읽고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4. 모임 후 저녁식사 : 서울대입구역 신선 설렁탕
5. 통일바람 연회비(10만원)를 입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지사항 참조) 농협 103-02-624608 전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