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번개 후기를 4월에 작성하는군요. 하하!
바쁨과 게으름이 섞인 때늦은 후기를 올립니다.
푸네에서 돌아올 때마다 대구에 사는 코지와 아비카를 만나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오쇼의 에너지가 가득한 코지아비카의 필라테스 센터는 한때 대구경북 오쇼명상을 위한 아지트 였지요. 이곳에 오면 푸나의 오쇼아쉬람 만큼이나 편안함을 느낍니다.
푸나에서 돌아올 때마다 맞아주고 맛난 음식도 주시고 이것저것 이야기 해주는 코지아비카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 푸나행에서 시타라는 많이 편안해지고 이완되었지요. 스승의 현존과 함께하는 기쁨과 즐거움도 실컷 맛보았구요. 또한 오쇼 명상방편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가는가?’ ‘왜 푸네의 아쉬람을 가야하고 스승들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가?’ 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서간 스승과 친구들의 도움은 축복입니다.
그래서 코지아비카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가 봅니다.
이번 번개에서 코지를 설득했습니다. 오쇼 명상모임을 다시 시작해 달라고.
물론 쉽게 OK하진 않았습니다. 이해할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란 이유였죠. 네 그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한국에 ‘오쇼의 향기가 존재하긴 한다’라는 걸 알릴 필요가 있음을 이유로 다시 한 번 설득한 결과 짧게나마 모임을 갖기로 결정했답니다.^^
시기는 5월 이후가 될거 같구요. 자세한 일정이 나오면 공지 하겠습니다.
인연되시는 분들은 오셔서 오쇼의 향기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
안녕하세요? 무주입니다..혹시 하게 되면 연락주세요^^
오우! 무주님! 안그래도 모임초대 1순위로 연락드리려했습죠! 무주님 찾아 오셨었다고 코지께 소식 들었습니다. 오쇼 명상모임 10,11월 두차례 열립니다. 광고는 조만간 올릴거구요. 올만에 뵙겠네요. 기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