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初入임에도 포근한 날씨와 함께 오늘은
2015 부산국제아트페어에 다녀왔답니다.
세게유명작가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작품 전시전에
유일하게 김복순 강사님께서 개인 사진전시회를 열고있네요.
예술은 잘 몰라도 그래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았습니다.
행사장에 오면서 관람객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미술과 사진에 관심있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작품 설명을 들으려 귀기울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산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2015 부산국제아트페어를 관람하고 송정해수욕장으로 고고씽..^^
꽃피~이는 동백섬에♬~를 돌아 달맞이 고개를 넘어~
송정바닷가 중앙횟집에서 앵꼬난 배를 채우고 포만감에 세상부러울거 없이
천하를 다얻은듯 송정백사장에 퍼질고 앉아 세월을 낚고 있는 김차용 선생님!
-기장 오광대-
오광대는 기장에 유배 온 친구를 만나러 왔던 다섯명의 친구들이 이곳에 모여 술을
마시고 즐겼다는 설화에서 유래한다고 하는데,주위에 경치가 너무 좋아 기암 절벽에 앉아
파도소리를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었을 다섯친구들의 우정과 의리를
우리일행 다섯명도 전의를 다지며 상상해 보게 되네요.
하늘이 시어머니 얼굴처럼 찡그리고 있는 흐린 오후지만 오늘도 신도들이 모여 굿을 하고 있네요.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자식들이 잘되라고 하는 내용이 아닐까싶네요..
-바다와 어울어지는 절경 부산 해동용궁사-
내가 이 세상에 올때는
어느곳으로부터 왔으며
죽어서는 어느곳으로 가는고!
재산도 벼슬도 모두 놓아두고
오직 지은 업을 따라 갈 뿐이네.
이곳에서 기도하면 得男한다네요.
국내 유일 푸른 바다 위의 사찰..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사찰로 유명한 해동용궁사
관광도하고 마음속 깊은 곳의 소원 하나 꺼내어 빌어봅니다.
하늘 높이 솟구쳐 있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교통안전 기원탑
이제는 겨울에 깊숙이
들어온 느낌을 갖습니다.
한 장 남은 달력과 쌀쌀한 한기가
마음까지 움추리게 하지만,
마음만은 오뉴월 날씨처럼
포근하고 따뜻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2015년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겪어서 안될일, 견디기 어려웠던일,
그러면서도 겪고 견디어야 했던 일들이
우리 회원님들에게도 기쁜일보다
많이 있었을 줄로 압니다
하지만 살아있기에 겪었고 겪었기에
견디었고 견디었기에 행복하다고
그렇게 그렇게
좋은 맘으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보다 낳은 삶이 되도록
노력하고 전진한다면
올해보다 더 낳은 내년이 올꺼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12월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기쁜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운날 되세요.
撮影/編輯 野人 安泰煥
2015/12/10
첫댓글 멋진 풍경과 코멘트가 윗트있어 한참을 보고 또보고
아름다운 추억이 그립습니다
야인의 글재주와 좋은 카메라로 촬영도 푸로의 솜씨가
돋보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