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용검회 총무 김상현입니다. 지난 한주간은 개인적으로 무척 바쁜 한주간이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베트남으로 출발 하노이를 거쳐 아롱베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아내와 모처럼 즐기다가 수요일에 귀국하여 용검회 승단축하 및 단합여행을 준비하였습니다. 온다고 약정한 분들은 많은 데 갑자기 참석하지 못한다는 동문들이 생기면서 약갼은 기장한 가운데 드디어 29일 오후 2시에 오산을 출발하였습니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단체가 움직이는 동선을 파악하여
중간이 허비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종원선배님 강신량선배님 구본설총경님 정재욱후배등 그리고 카풀을 위해 여러 선배님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동문들이 원활한 이동에 조득연선배님이 카니발을 가져와서 많은 동문이 혜택을 입었습니다.그리고 베트남에서 행사를 참석하기 위해 한정렬 안성기선배님이 귀국하여 바로 행사장으로 참석하여 주셨고 저멀리 마산에서 임형준동문이 춘천에서도 23회선배님과 29회 후배님이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먼저 도착한 팀은 횡성경찰서에서 따뜻한 차를 대접받고 또 관내현황에 대하여 정보과장님으로 부터 보고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한후 지척에 있는 횡성검도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소 우리가 먼저 도착하여 합동연무를 위해 몸을 풀고 있는데 7시30분경 횡성검도관 홍관장님과 원주중앙도장 김영기7단 과 그의 관원들이 참석하여 자유대련에 들어갔습니다.
원래 원주중앙도장과 7조단체전을 기획하였으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김영기7단 사범과 이번에 새로 승단한 김동완7단간에 막걸리를 걸고 한판승부를 벌인 결과 김동완사범이 깨끗한 한판승을 하였습니다.
오랫만에 횡성시골에 검도고단자들이 넘쳐나 원정온 팀이나 횡성관원들이나 신이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특히 23회 한정렬선배는 43년만에 호구를 써보고 김형모후배의 배려하에 교검도 해보는 행운울 누리기도하였으며 어린이 처럼 좋아 하던 모습이 눈에 아직도 선합니다. 그리고 합동연무가 끝난 후 저희들은 이곳 검도회장이 소개하여 주신 한우프라자5호점로 이동하여
맛있는 한우고기를 포식하였습니다. 또한 구본걸선배님께서 거울과 지역 특산물 미식가루와 벌~떡주를 제공하여 주셔서 밤새도록 마시었습니다. 그리고 초청측에서 지방특산주도 제공하여 주셔서 맛있는 술을 원없이 마셨습니다.
연회장에는 회장이 늦게 도착하는 관계로 전전회장이신 이성필선배님께서 용검회 동문이 준비한 축하 기념품을 범사 이종원선배님과 6단 박상혁선배님 그리고 7단 김동완후배에게 전달하셨고 신인철 선배님께서는 단증을 수여하였습니다.
그리고 김동완후배는 승단기념으로머리수건을 만들어 참석한 동문들에게 한장씩 배포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대리기사를 불러 시내에 도착하여 구본걸선배님이 소개한 노래방에서 2차 회식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행사에 공식 유흥사회자이신 23회 한정렬선배의 사회로 배곱빠지게 웃고 춤추는 가운데 회장님 일행도 도착하여 합유하여 새벽 1시까지 여흥을 즐겼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맥주를 45병 안주 2개 그리고 2시간 넘게 놀았는 데 27만 5천이란 경비가 나왔습니다. 현금은 얼마나 썼는지 모르겠으나 아주 보기 드물게 실비로 놀았습니다.
새벽 1시에 노래방을 나와서 호텔에 도착하니 호텔앞 치킨집에 젊은 술귀신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새벽 3시까지 3차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일 위해 호텔방으로 돌아와 취선 신인철선배님의 주제하에 불상한 후배들은 새벽6시까지 술고문을 당하여 낮 12까지 일어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새벽 6시 30분에 기상한 팀들은 계획대로 민족사관고등학교로 이동하여 우리위해 준비한 북어국을 해장을 하고 현지 교사와 직원들과 그리고 이쁜 재학생들과 합동연무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종원선배님께서 준비하여 가신 강의자료로 20분간 강의가 합동연무전에 먼저 있었습니다.
민족사관고 방문은 이학교 설립자 아드님이시고 실제운영자이신 29회 최경종후배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최동문은 전날 경찰서부터 우리와 동행하였습니다. 29회로 이번 동행한 사람은 김형모 김동완 이병해 임형준 최경종이었습니다.
운동후 호텔같은 영빈관에서 몸을 깨끗히 씻고 최경종행정실장 방으로 이동 따뜻한 차를 대접받고 이쁜 열쇄고리를 선물 받아 각자 해어졌습니다. 일부는 호텔로 돌아가서 자고 있는 동문 을 깨워 점심을 회장이 제공하는 곰탕으로 해장을 하고 23회는 박상혁선배 농장을 구경한 후 귀경하였고 다른 기수는 바로 서울로 상경하였습니다.
매우 멋진 단합여행이었다고 자평하면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초청하여 주시고 선물까지 챙겨주신 구본걸선배님과 29회 최경종후배님께 감사하며 초청측과 협의하여 주신 박상혁선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19회 이성필선배님 어려운 여건 속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주시고 신인철선배님 후배들과 잘 어울려 주셔서 즐겁게 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경비문제인데 비용 210만원 들었는데 찬조금 회비가 합하여 138만원밖에 모아지지 않아 기금을 잠식하는 바람에 당장 다음주에 지급해야하는 재학생지도비70만원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후배들을 위해서 찬조금과 연회비를 부탁합니다.
남은 마지막 한달 보람찬 한달이 되세요. 그리고 행사사진과 지출내역을 용검회 자료실에 올려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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