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의 주문 제작을 거쳐 드디어 세탁차량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충북 도내 4천만의 적십자 봉사원이 바라고 기대하던 세탁차량의 출시로 2일 대한적십자사 새청원지구협의회(회장 강용수)에서는 첫 테이프를 초정노인전문 양로원을 찾아 이불빨래를 시작했다.
강용수회장은 30여명의 봉사원들과 고사를 지내며 우리의 이웃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다짐했다. 이곳 양로원은 매주 목욕봉사를 하고 있는 곳으로 낯익은 곳이기도 하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도 13Kg세탁기 7대가 4번씩 28대의 역할을 거뜬히 해냈다.
궂은 날씨 탓에 건조까지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지만 새살림을 차린 듯 봉사원들의 표정이 밝기 그지없다. 앞으로 세탁차량의 운영은 시설이 미흡한 인가시설이나 비인가 시설 또는 골목골목 어려운 이웃을 찾아 쾌적하고 산뜻하게 빨래 봉사를 하게 될 것이다.
강용수회장은 막걸리를 차바퀴에 뿌려주며 좁고, 어둡고, 가파른 골목길을 찾아 쾌적한 환경을 선사할 수 있도록 잘 굴러주기를 기원했다. 처음 세탁차량을 운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청원지역의 쾌쾌한 이불을 향기 나는 이불로 바꿔 줄 것을 약속했다.
오늘은 비가 내리는 관계로 애벌빨래를 할 수 없었지만 햇빛 좋은 날에는 오늘보다 더 많은 빨래를 할 것이다. 하루, 이틀 세탁을 미루게 되는 것이 이불빨래이다. 주거공간이 좁고, 거동이 불편하여 세탁이 어려운 우리의 이웃을 위해 봉사원과 세탁차량은 일심동체가 되어 열심히 뛰어 줄 것이다.
http://cjinews.com/ArticleView.asp?intNum=2066&ASection=001007
어려운 이웃의 쾌적한 환경조성 위한
세탁차량 대한적십자사 출시
첫댓글 강용수회장님 비나이다 .비나이다, 어려운곳곳을 찾아다니며 아무사고없이 세탁봉사할수있도록 고사지내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보기만해도 마음이 행복해지네요!!!!!!^ㅇ^
새청원 강용수회장님! 세탁차량 테이프 멋지게 끊으셨어요...인물들이 아주 멋져요.그림이 그려지네요...사진을 보니...김동호 회장님도 멋져요. 보기만해도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