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초등학교(교장 김영식) 다목적강당 ‘웅비관’이 6개월여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 11일 오후 3시 대망의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해 7월6일 착공해 12월23일 준공을 마친 부석초 다목적강당은 충남도교육청이 6억6800만원, 서산시가 3억원을 지원하여 공사를 진행했으며 건축면적 716제곱미터에 준비실, 방송실, 무대시설, 화장실, 창고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완벽히 갖췄다. 또한 강당의 높이가 13M에 이르러 웬만한 구기종목 체육활동이 모두 가능하게 됐다. 장애인 편의시설도 완벽히 갖춰 강당을 이용하는 데 장애인들의 불편이 전혀 없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개관식에는 서산시장 및 시의원 등 유관기관 관계들은 물론 교육청과 지역 대표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부석초등학교의 다목적강당 개관이 단순히 학교의 경사가 아닌, 지역의 커다란 희망임을 면면이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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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석초 다목적강당 개관식을 기념해 부석초 운영위원장이 서산교육청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김영식 교장은 개관식 기념사를 통해 “80여년에 이르는 부석초 역사에 커다란 종적을 남기게 될 오늘 개관식은 부석초의 경사가 아닌 지역의 오랜 꿈이 실현된 날”이라며 “교육에 지장이 없는 한 지역주민들에게 항시 개방하여 지역의 문화체육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석초 다목적강당 ‘웅비관’은 ‘수컷웅’과 ‘날비’자가 합쳐져 ‘도비산의 정기를 받아 힘차게 날아오르라’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