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 미술사 박물관 내의 합스부르크 왕가 컬렉션 중
Habsburg Treasures: At the Kunsthistorisches Museum, Vienna
이건 포스팅할 맛이 좀 있는 것이, 디지털 박물관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서 검색해도 안 나옵니다. 직접 와서 표 사고 봐라는 주의입니다.---> (수정) 계속 안 되더니 검색이 되기는 되네요.
https://www.khm.at/objektdb/?query=Japan
이 찻잔 세트를 소개해주고 싶어서요.
제작이 일본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설명 찍었었는데 찾을 수가 없어서... 기본은 금인데, 도자기는 일본 도자기 풍으로 만들고, 가운데 일본 여성이 도자기로 장식되어 있어서 대단히 독특했습니다. 일본 제작이 아닌 것이, 저런 꽃다발 스타일은 대체로 유럽, 특히 네덜란드 제작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지만 확실하지는 않으니 그냥 의견으로만 들어주십시요. 특이해서 줌으로 부분 샷도 많이 찍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찻잔은 얼핏 보아도 전형적인 일본 도자기입니다. 색이 가장 유명한 일본 자기인 "이마리" 자기네요. 근대 유럽에 중국에 못지 않은 일본 이미지를 보여주었던 아주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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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설명 찾았습니다. 검색 성공 후에 설명을 보니,
일본 여인이 중앙에 있는데, 이곳 박물관 설명에는 "중국 도자기로 만든 여러 개의 인형"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문화"에
브뤼셀; 일본, 비엔나, 세브르 등으로 적혀 있어서, "중국 도자기"는 그냥 자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전체 작품은 브뤼셀 작가인 피터 요제프 폰손, 야콥 반 데르 동크가 만들었습니다. 도자기 생산지가 아시아인지 유럽인지는 알 수 없네요. 제작 연대는 1755년; 1770년, 1794년 등으로 분산되어 있습니다. 재료는 금, 나무, 황동, 도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