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 계속 소개합니다.
-난창강변에 펼쳐진 염전들. 햇빛을 받아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 냅니다.
-염전에서만 아니라 그 아래에서도 소금은 열심히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염전과 하옌징마을... 그리고, 난창강변이 어우러지는 풍경들^^
-하옌징마을에는 소금우물이 7개나 있습니다. 예전엔 물을 길러 날랐지만 현대화의 바람아래 자동펌프로 물을 퍼다나르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 우물은 우기가 되어 강물이 범람하면 잠겼다가 다시 매년 태어난답니다.
-난창강의 물빛이 이렇게 맑은 시기는 우기가 끝난 10월에서 이듬해 5월까지랍니다. 우기가 시작되면 성난 적황토빛으로
바뀌어서 주변은 온통 붉게 물들여버린답니다.
-소금물이 스며넘쳐 생긴 결정들이 바위를 뒤덮고 있기도 하네요~
-염정지역은 티벳지역이지만 나시족들이 많이 살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가옥구조도 복장도 티벳탄식으로 지내는 이들은
그래도 그들만의 언어와 종교는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KBS차마고도편을 보며 염정의 여인을 나시족 여인이라고
소개하는 장면에서 무식했던 저는 "무슨 소리야? 거기에 왠 나시족이여?" 이랬답니다.
나시족과 티벳탄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이 곳. 다음에는 염정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천주교당을 한번 찾아볼까 합니다.
티벳탄들의 땅에 자리잡고 있는 성당! 아마도 중국정부에서는 정책적으로 그 성당을 유지시키고 있겠지요~
성당을 다니는 티벳탄도 있다하니ㅡㅡ; 표면적으로는 종교자유화를 외치면서 이들의 문화와 종교를 희석시키려는 그 모습
꼭 한번 돌아보고 싶네요^^
이상 염정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티벳의 사태가 평화로이 조속히 해결되어 그 땅을 살아가는 민초들의 마음에
안정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가져온 곳 :
카페 >┏ 하늘로 닿는 길 ┓- 동티베트&차마고도 전문여행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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