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겔's 용액(링거:체액의 대용으로 쓰이는 생리적 식염수)
영국의 의학자 링거(Ringer, S.)가 1882년에 처음으로 고안해 낸 것으로, 사람에게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기 위한 정맥 주사로 쓰거나 생물 실험에 많이 쓴다.
병원에 치료를 위해 가거나 입원하면 대부문 제일 먼저 "링거액"을 주사받습니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탈수되어 어지럽거나 속이 거북하면서 복통이 있으면 더욱 필요한 조치입니다. 응급조치법으로는 소금물이나 설탕물 또는 죽염이나 이온음료를 많이 먹거나 마셔도 좋습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링게루" 라고 부르는 링겔용액은 수액제재와 매우 유사한데 일본식 발음입니다. 최근에는 링거 용액보다는 전해질의 조성이 체액과 거의 유사한 "하트만액"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 5% 나 10%의 포도당 용액도 많이 사용합니다. 이것은 물에 포도당만 녹아있는 용액입니다. 약국에서 정제약으로 된것도 간단하고 좋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저도 한 알 먹어 보았습니다.
만약 설사병으로 대량 탈수가 발생했다면 세포외액의 농도는 변함이 없고, 양만 줄어들었으므로 하트만 계열(전해질의 조성이 체액과 거의 유사한)로 보충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고로 다량의 혈액이 출혈 되었을 경우에도 하트만 용액을 투여합니다.
혈액의 양이 급격히 줄어들면, 첫째 혈액이 실어 나를 수 있는 산소와 양분의 양은 혈액량에 비례합니다. 만약 모종의 이유로 혈액이 줄어들면 운반할 수 있는 능력도 줄어듭니다.
두 번째, 혈액량이 줄어들면 심장이 혈액을 순환시키는데 실패합니다. 혈액의 양이 어느 정도 유지되어야 심장이 혈액을 돌릴 수 있습니다. 혈액량이 부족하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심장의 펌프질마저 원활하지 못하면 인체는 심각한 산소부족에 바집니다. 따라서 대량출혈시에는 수혈을 해야 부족한 적혈구를 보충할 수 있겠지만, 우선은 혈액의 양이라도 맞춰주는 것이 더욱 시급합니다. 혈액의 양이라도 맞춰야 부족한대로 그나마 피를 돌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통사고 등으로 피를 많이 흘리면 우선 수액이라도 급히 정맥으로 넣어서 순환혈액량을 유지시켜 주는 것입니다.
-서시형의 생리학 이야기
이하는 네이버 질문과 답변입니다.
만약 링겔을 자주 맞으면
혈관이 망가지거나 하진 않나요?
같은 성분을 매일반복해서 맞는다면
과용량 투약으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1주일에 한두번 맞는 걸로는 특별한 문제가 생길 수가 없습니다.
특별히 항암치료같은 독한 약물을 투약하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포도당 수액이나 영양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고 맞으셔도 되는 것입니다.
-네이버 의사 답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