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매트와 필드잔디의 차이점

[석청]

인조잔디매트와 필드잔디의 차이점...

오늘 드릴얘기는 연습장 인조 잔디 매트와

필드의 잔디에 차이와 각종 샷을 했을때

그 결과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나는걸

적어볼까 합니다

왜 이부분이 중요하냐면

연습장에서는 볼이 잘 맞고

또 거리도 잘 나는데

필드만 나가면 이상하게 안맞는다고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필드에 경험이 부족하신 분들이

이 매트와 잔디의 차이를 모르기 때문에

무턱대고 같은 샷을 해보면

전혀 결과가 다르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위 그림처럼 필드에 잔디는 풀이 길고

잎이 넓고 힘이 좀 없는 촘촘하지 않고

넓게 퍼져 자랍니다.

좋은 골프장에서 관리를 잘하면

빳빳하기도 하지만(양잔디는 빳빳합니다만)

대부분 그림처럼 공이 좀 가라앉아 있게 됩니다

반면 연습장의 매트는 인조잔디이지만

실제는 플라스틱 조각일 뿐이죠.

즉 짤막하고 빳빳하여 공이 떠 있게 됩니다

먼저 시각적으로 매트는 공이 전부 다 보이지만

이걸루 연습하고 필드를 나가보면

실제 잔디는 공이 반쯤 가라앉아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면 초보는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게 되고 더 많이 뒷땅을 치게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

뒷땅을 치고 있습니다

본인은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거의가 뒷땅입니다

처음 입문할때 손가락이 아파 고생하고

손목, 어께와 등 등에 통증으로 고생하신적

다들 있으시죠?

전부 뒷땅치며 그 충격이 샤프트를 통해

손에, 팔에, 상체에 전달 되어 발생합니다

하지만 매트는 바닥이 딱딱하여

뒷땅이 나와도 클럽이 앞으로 미끄러지며

공을 맞출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 맞는것 처럼 보입니다)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되시죠?

얼마나 뒷땅을 많이들 치시냐면

연습장 매트를 보면 가운데 움푹 파여

도랑이 파질 정도로 많이들 뒷땅을 치고

있습니다.

전부 세게, 멀리 치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죠

이처럼 매트에서 뒷땅이 나는지도 모르고

열심히 연습해서 그 샷을  실제 필드에서

그대로 구사하면 어떻게 되는지 그림을

보시면 됩니다

필드는 잔디밑에 흙이라 클럽이

미끄러지지 않고 땅을 파고 들어가

버리게 됩니다(뒷땅이 나면)...

결국 공을 치는 것이 아니라 공이 있는

땅을 포크레인처럼 파버리는 거죠.

그래서 ''''퍼벅''''하고 구덩이를

움푹 팠지만 공은 폴짝 뛰고

한 5미터 앞에서 비웃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 하려면 평소 매트에서 연습할때

다운블로로 볼을 쳐야 합니다

다운블로 샷의 그림을 보시면

손이 공보다 앞에 나가서

마치 볼을 아래로 내려 찍듯이

공부터 맞아야 합니다

그럼 공이 땅속에 쳐박히지 않냐구요?

천만에요 엄청 멀리 잘 날아갑니다

왜냐면 클럽에 로프트가 있기 때문이죠.

7번아이언은 23도정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찍듯이 맞아도

볼은 상승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치면

탑핑(볼의 머리를 때리는 행위)이 난다구요?

그건 볼은 내려치지 못하고

중간에 걷어 올려버리기 때문입니다

초보들은 대체로 볼을 띄울려고

클럽을 들어올리는 경향이 많거든요

그런데 위에 그림처럼 뒷땅이 나며

클럽이 앞으로 미끄러지며 맞을때 잘 맞지만,

그걸 못하게 하고 볼부터 때리라니까

겁이 나고 손이 앞으로 나가며 찍어주지

못하고 들어올려 버리는 것입니다

위에 그림을 천천히 잘 보시면서

손과 볼의 위치, 클럽이 들어가고

나오는 각도, 클럽과 지면이 만나는 지점

등등 머리속에 잘 저장해 두시고

다운블로 샷으로 연습해야만

매트와 잔디에서 차이가 안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참고로 아래에 그 유명한 아이언 도끼샷과의

차이를 올립니다

도끼샷은 탑볼이 나는 것과 거의 유사한 스윙이지만

최저점이 탑핑은 공의 가운데이지만

도끼샷은 공밑에 바닥을 ''''쿵''''하고

치는 것입니다

이것도 공은 깨끗하게 잘 맞습니다.

하지만 쿵~ 소리에 비해 비거리가

영 안나오는 샷이 되고 맙니다.

 쿵~쿵~ 거리고 있으면

 무척이나 잘치는 사람 같지만

이사람도 실제 필드에서 이렇게 못칩니다

(쿵쿵 소리가 안나니 불안해지고 그래서

손을 들어올려 탑핑을 많이 치는 사람들입니다)

도끼샷과 다운블로 샷을 잘 비교해 보시면

임팩트로 입사각은 둘다 비슷하고

공뒤에 접근하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임팩트 후에는 많이 다르죠?

도끼샷은 ''''쿵~쿵~'''' 하는 소리가 나지만

다운블로샷은 매트를 매끄럽게

약간 밑으로 파고 들며 ''''팟-''''하는

소리가 납니다

이렇게 다운블로로 샷을 해야

실제 필드에서 방향성과 비거리가

유지됩니다.

연습장에서 잘 날아가는데

필드에선 뒷땅이다...

이분은 매트에서도 뒷땅을

치고 있는 것이구요

도끼샷 쿵쿵 잘치는 사람은

필드에선  탑볼이 많이 나옵니다

(뒷땅의 두려움없이)의미 없이

300개 치는것 보다 옳바른 샷 10개가

훨씬 실력향상이 됩니다

<추가 답글~>

한국 골퍼들의 가장 많은

연습문제점 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95 % 가 연습장 에서

뒷땅 치는 연습을 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

죄송한 얘기지만 여기에 들리시는분중 98 % 가

그러실것입니다

죄송 합니다

이러한 연습을 매트위에서

죽어라고 들 하고 계십니다

허나 운동은 되지만 골프 향상이

아주 더디게 가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하물며 프로지망생 또는 일반 선수들도

그러한 모습을 흔하게 볼 수가

있다는 사실 입니다

이러한 깊은문제를 앞에서 언급해 주신분은

 대단한 분 이라고 생각 됨니다

한국에서 골프가 어렵다고

느끼는 대목중 제일큰 조건 일겁니다"

그 러면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면

 우선 스윙부터 완성 되어야 합니다

 완성이 된후 앞에서 거론하신분의

말씀처럼 다운블로우로 샷으로

볼을 가격 하시되 매트를 쳐박지 말고

퍼 올리듯 히팅을 하시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시고 또한 어퍼블로우샷으로

스윙 하실때도 볼만 걷어 올리시라는 겁니다

매트 전혀 건드리지 않는 훈련을

거듭 하셔야 합니다

이것만 완성되면 매트위에서

치거나 맨땅에서 볼을 때려도

볼은 정확히 날아가며 거리도

일정하게 나가게 됨니다

그다음은 휠드에서 라운딩 한다면

그야말로 놀랍게 달라진 모습을

볼수 있을것 입니다

그렇다고 연습장 안갈수는

없는 것이고 연습장 에서 볼 때리는

갯수가 문제가 아니고 앞에 열거한

내용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 했나가

중요 하다고 생각 됨니다

당장 오늘부터 실천해 보십시요

싱글스코어가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