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위기.....
무거운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 영화..부담없이 실컷 웃고 나올수 있는 영화 한편
봤다...
이런영화는 그냥 봐야한다....
ㅎㅎ
맛깔스런 대사가 재미를 더해주니까....
백호파 대모 홍덕자 (김수미) 여사!
그리고 그 세아들 장인재.장석재.장경재...
장인재(신현준)....별로 조직의 보스스럽지 않은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으며...
어린시절의 첫사랑을 잊지못하는 순정파
장석재(최재훈)...조직의 일에는 늘 따돌림을 당하는...여자
밝힘이...
취미:맘에드는 여자에게 똥,,,선물하기 (뤼비똥..ㅎㅎ)
장경재(임형준)...백호파 조직의 막내
최고 명문가 백호파의 대모 홍덕자 여사! 조직은 조직대로 무럭무럭 크고,
슬하의 세 아들은 나름(?) 믿음직하다. 그러나 반드시 이룩해야 할 단 하나의 과제가
남아 있었으니, 가문의 체질개선을 위한 ‘엘리트 며느리’ 모시기!! ‘홍여사’는 세 아들에게 자신의 환갑잔치 때까지 무조건 큰 며느리감을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별탈없이 조직을 잘 이끌어가고 있는 장인재....
그러나 숙제 해결이 쉽지가 않다 ...
우연히 맞선장소에서 장인재는 김진경(김원희)를 만나게 되고...한눈에
홀딱~
우여곡절 끝에 두사람은 만남을 갖게 된다.
장인재는 사회사업가로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인 김진경은 그냥,,공무원으로
...
장인재는 좀 영어랑 친하지 않고 쌈을 너무 잘하는것 말고도 아주 따뜻하고 부드러운
남자다,,그리고 김진경은 장인재의 첫사랑과 꼭 닮았다....
그 옛날 처음 서울 다방에 와 본 인재와 그 첫사랑...
여기가 까페라는 곳이여..
아하 여기가 그럼 까고 패라는 곳이야?
아가씨를 부른다
여기 시원한 찬커피 가져오셔~
네? 아이스커피요?
아니,,,아이스커피말고 찬커피 달랑께...
아따 여기는 손님말 정말 안듣네...
그리곤 따로 나온 시럽을,,,,덤으로 알고 먼저 홀딱 마시고는
으메..단거,,,
그리고 커피한모금 마시고는
으메..쓴거...
서울사람들은 왜이렇게 극단적이다냐 ?
한다
그 첫사랑은 재밌게 무궁화꽃이 피엇습니다..를 하다가 교통사고로
죽는다..
장인재는 김진경과 사귀는 도중,,,김진경이 검사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는 김진경의 남편으로 거듭나기위해,,,조직을 정리하고 사회사업가로 변신하기로
한다
둘러앉은 세아들....
이름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사랑나누리 자선사업단체의 이름...
그래도 영어가 조금 된다는 둘째...사회사업이 영어로 뭘까?
사회가 엠씨 니까 사회사업은 엠씨 비즈니스...
그럼 이 오랜지는 영어로
뭐지? ㅎㅎ 그것도 모르냐..바로 델,몬,트
아니야...
장인재 하는말...그럼 썬 키 스 트 는 영어로 뭐냐
둘째야......................
그렇게 장인재는 둘째와 세째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정리해가며
사회사업을 시작한다...그러나....
환갑잔치가 하루앞둔날,,,,김진경이 장인재의 실체를 알고 만다....
그리곤 고민,,,,고민.....
드디어 환갑날....
그곳에 김진경이 나타난다.....
공무원 며느리를 보게됐다고 기분이 좋은 홍덕자 여사!
홍덕자 여사를 축하해주러온 조직원들...앞에서 며느리 소개를
한다
우리며느리가 공무원이여...공무원,,,근데
어디서 근무하지?
네,,서울지검에서
근무합니다
아따,,무서운 곳에서 일하는구만....그럼
그곳에서 뭘 한다냐??
네,,,,깡패들 콩밥먹이는 강력부
검삽니다...
허걱~
인사하러 줄서있던 조직원들 ,,꽁무니 빼고 너도나도 모두
도망가버린다....
썰렁한 환갑잔치를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안에 걸려있는 총기류와 사시미....
저 총들은 모두 신고된건 가요?
아 저것들은 다 장난감이여....그리고 다 신고하제...
그럼 저 사시미들은 뭐하는??
아하..그거? 회뜰때 쓸라고....여수가 회가 유명하잔녀....
그렇게 가문의 위기를 불러올 며느리가 돌아간다....
그리고 장인재는 김진경에게 조직을 떠나기로 약속을 하고..
그러나,,,,김진경을 짝사랑한 봉검사(공형진)
바에서 김진경에게 청혼을 했지만..딱지를 맞고...나항상 그대를 노래를 부르며.김진경의
관심을 끌어보려고 하지만...실패한다....
그리고,,,봉검사의 음모로 잡혀들어간 세형제..
그리고 검사직을 그만두고 그들을 변호하는 김진경...
사회사업가로 거듭난 장인재를 구해낸다....
그리고 이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는 까메오!
정말 가문을 일으키는 큰 며느리가 될수 있을까?
양가 소개자리에 나타난 김진경의 아버지...
바로,,,홍덕자여사의 소녀시절 알고지내던...그 어~~빠!!
아무래도 장인재와 김진경의 결혼전선에 빨간불이 켜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