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무섭게 내리 쬐던 햇살이 어느 듯 한풀 꺽이어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시원케 해줍니다. 분명 많이도 더웠고 견디기 힘들었지만, 그로 인하여 산과들은 이제는 풍요함으로 변하여 갈 것입니다. 돌아보면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위하여 힘이 되었고 거름이 되었던 지난 여름을 추억합니다. 아낌없이 타 올랐던 그 순간을 그 계절을...
-5월3일 전교인 체육대회-
홀수 년 5월이면 기다려지는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2년마다 돌아오는 전교인 체육대회입니다. 5월의 따사로움을 잔득 머금고 있던 5월3일. 구미대학교 운동장은 기쁨의 열기로 가득 하였습니다. 우리의 함성 소리만큼 기쁨도 울려 퍼졌고, 우리가 흘린 땀만큼 행복도 넘쳐 흘렀습니다. 아무른 사고 없이 모든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5월21일 VIP초청주일-
5월21일은 우리가 평소 마음에 품고 있었던 이들을 위하여 손을 내밀어 우리가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믿음의 비밀을 함께 누리는 VIP초청주일이었습니다. 처음 오시는 VIP를 위하여 진솔함으로 준비하였고, 오후에는 드로잉 아트 김진규 감독님의 은혜로운 간증도 함께 하였습니다. VIP들을 위하여 전심을 다하여 기도로 준비한 성도님들을 바램이 VIP의 마음을 울릴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6월11일 집사 권사 선출투표-
주님의 일을 위하여 삶 가운데 본을 보이며 지금보다 더 충성된 자리로 나아가기 위하여 장립집사와 권사 선출을 위한 투표를 치뤘습니다. 그 결과 장립집사로 두 분이 피택 되셨고, 권사로는 10분이 피택 되셨습니다. 피택 되신 모든 분들 위에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6월5~6일 목자목녀 수련회-
우리교회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가정교회를 위한 목장모임입니다. 가정이 작은 교회가 되어 기쁨을 나누는 쉼터가 되기도 하고 아픔을 나누는 치유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를 위하여 기도로 나아가는 목자 목녀를 위한 수련회가 경주 드림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평소 보지 못하였던 목사님과 전도사님들의 재롱(?)을 통하여 웃음의 꽃을 피우고, 강사로 오신 정주채 목사님의 은혜로운 강의를 통하여 새로운 힘을 축척합니다. 초원끼리 모임을 통한 나눔의 기쁨은 수련회가 주는 보너스가 됩니다.
-6월18일 새 가족 초청의 밤-
등록한지 일 년이 되지 않은 새 가족을 모시고 함께 가족이 된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주님을 향한 열정이 어느 모임보다 뜨겁고 화끈한 밤이었습니다. 이제 막 뿌리가 내리기 시작한 새 식구들 위에 촉촉한 주님의 은혜가 내리워져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함으로 자리하기를 기도드립니다.
-6월23~25일 455차 평신도를 위한 세미나-
주님의 양들을 위한 목장을 기쁨과 은혜로 꾸려 나가기 위하여 이번 455차 가정교회 세미나에도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구미 남 교회를 찾아 주셨습니다. 비록 많은 것을 전하고 느끼기에는 어쩌면 짧게만 느껴지는 일정이지만 찰나의 순간에도 임하시는 주님의 축복이 방문하신 모든 분에게 전하여 지기를 소원합니다. 이를 위하여 가정을 내어 주시고 여러 봉사로 함께 하여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7월30일 능암교회 입당예배-
매년 농어촌 교회를 지원하고 있는 우리 교회에서 올해는 상주에 위치한 능암교회의 리모델링을 지원하였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의 뜻으로 예쁘게 단장한 능암교회의 입당예배가 지난 7월30일 지역 여러 목사님들과 함께 은혜로이 드리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단장된 능암교회를 통하여 주님이 계획하시고 있는 일들이 하나둘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기관별 여름 행사-
많은 기관별 여름 행사를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커져 갑니다. 주님을 향한 소망이 한 뼘 더 자라납니다. 뜨거운 여름 날씨 만큼이나 뜨거웠던 우리의 여름 추억들...
다시오지 않을 우리의 2017년 여름을 사진으로 기억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