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흔히 쓰는 단어인 order 의 어원은
우리말로 “(주문이, 순서가) 오다”인 것 같습니다
“영어는 우리말의 동사가 명사화된 언어”라는 제 생각이 통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단순히 “영어는 우리말”입니다
유명인터넷에 order 의 어원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어원] 라틴어 ordo, ordinis (열, 나란히 선 줄) |
라틴어 ordo는 그대로 “(주문이) 오다”로 보이고
라틴어 ordinis “(주문이) 오더랬어”로 풀어집니다
아마도 이 order 라는 단어는 “물건을 사기 위해서
줄을 서다가 순서가 오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의 언어할배들에게 물어보니 이런 뉘앙스를 풍기네요
이해를 돕기 위해서 몇 가지 문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주문이, 순서가, 명령이, 체계가) 오다 (명령을) 내렸지비 (명령을) 받들어 (주문을) 치뤘어 난데없이 (주문이 밀렸어) (물건을, 상품을) 판다해서 매우 매우 샀어 낫게 팔리지 (주문이) 쌔부렀어 (주문이 날개) 돗히는 거 (주문이, 예약이) 와삤다네 |
어째 영어의 어원을 찾는 시간이
우리 국어공부시간으로 생각이 드니 참 이상스럽네요
아니면 제가 이상한가요? 참
2407. order (오더, 명령하다, 질서, 주문하다, 순서, 제도):
(주문이) 오다 (⇒ 주문하다)
(순서가) 오다 (⇒ 순서, 질서)
(명령이) 오다 (⇒ 명령하다)
(제도, 체계가) 오다 (⇒ 제도, 체제)
* 라틴어: ordo ((주문이) 오다)
* 남아프리카: orde ((주문이) 오데, 오다)
* 카탈루냐, 프랑스: ordre ((주문이) 오더라)
* 중국: 命令 (명령)
* 크로아티아: narudzba ((명령을) 내렸지비)
* 체코: objednat ((주문이, 예약이) 와삤다네) (* j는 묵음)
* 덴마크: bestille ((명령을, 주문을) 받들어)
* 네덜란드: bestellen ((명령을, 주문을) 받들라는)
* 핀란드: tilaus ((주문을) 치뤘어)
* 독일: auftrag ((주문이, 예약이) 와삤더라지)
* 헝가리: rendeles (난데 없이 (주문이 몰리다))
* 아이슬란드: pontun ((물건을, 음식을) 판다는)
* 인도네시아: memesan (매우 매우 사는 ⇒ “많이 많이 사는”의 경상도 사투리)
* 아일랜드: ordu ((주문이) 오다)
* 이탈리아: ordine ((주문이) 오디나?)
* 일본: 注文 (주문)
* 한국: 주문
* 말레이시아: pesanan ((물건을, 상품을, 음식을) 팔(았)었나는)
* 노르웨이: rekkefolge (낫게(많이) 팔리지)
* 폴란드: zanowienie ((주문량을) 채워 놔삔니 ⇒ 채워 놔버렸니)
* 포르투갈, 스페인: pedido ((주문이 많아서) 빼뒀다)
* 스웨덴: ordning ((주문이) 오다는 거, 오다니어잉(전라도 사투리))
* 터키: siparis ((주문이) 쌔뿌렀어 ⇒ 많았어)
* 베트남: dat hang ((주문이 날개) 돗히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