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 제7차산행 내리실고개~집현산동봉~집현산~청현재~광제산봉수대~용산치~전망대~진양호 산행일시 : 2011년 05월16일 누구와 : 두루홀로 산행시간 : 12시간30분 산행거리 : 29.4km 산행코스 06:20 내리실고개 07:46 집현산동봉 08:14 집현산 아침식사 10:08 청현재 10:21 324.1봉 10:49 내율고개 11:40 광제산 봉수대 12:19 외율임도(덕곡고개) 12:37 덕곡마을갈림길 12:54 299.5봉 13:39 놋종기먼당 14:14 용산치 14:41 196봉 16:02 219.2봉 16:40 대진고속도로 16:59 169봉 17:45 명상의숲 정자 18:18 진양호 전망대 18:50 진양호 산행종료
▼ 진양기맥 산행기록
하루를 근무하고 보니 컨디션이 살아납니다. 어느 산줄기든 마지막이 되면 몰아치기가 가능해지는 모양입니다. 마무리 하려면 없던 힘도 생기는가 봅니다. 이틀전에 산행을 하면서 무척이나 애를 먹었지만 또다시 기회가 생기니 베낭을 메고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 저녁에 퇴근한다음 심야버스로 진주에 도착하고 새벽2시넘어서 바로 산행을갈까 말까하다가 그래도 한숨 붙여보자고 터미널옆 자금성 찜질방으로 향합니다. 비몽사몽간에 몇시간 자고 어마뜨거라 일어나니 시간이 촉박합니다. 내리실가는 버스는 05:40분에 진양호에서 출발한다고 했는데~~ 얼른 베낭메고 찜질방을 나와서 막걸리두병 슈퍼에서 사고 24시 김밥집에서 김밥2줄사고 했는데 버스가 안옵니다. 음 지나갔나 봅니다. 택시로 내리실에 도착합니다. ▼ 월명앞입구에서 마을안으로 들어와서 좌측 시멘트포장임도를 따릅니다.
곧이어서 SK안간기지국 송신탑을 지나고
또다시 임도를 만납니다. 임도에서 좌측입구에서 표지기가 능선으로 오라고 손짓을 하지만 가볍게 임도를 따라 월명암으로 향합니다. ▼ 멀리 보이는 월명암 ▼ 멀리 내리실마을과 한우산과 자굴산이 보입니다.
마을을 통과하여 올라오는 도로와 만나게 되고 큰길로 내려가는곳 표지석이 있읍니다.
▼ 대나무 우거진 옆길로 시원한 물소리 들으면서 올라갑니다.
월명선원 표지석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 넓은 공터가 있는 곳의 행선표지판을 만납니다.
▼ 월명암은 생략하고 동봉을 향하여 임도를 따라 갑니다.
▼ 임도를 버리고 등산로 입구 숲길로 들어 섭니다.
▼ 아침 숲속길이 정겹습니다.
▼ 산그림도 멋지고 그런데 안개가 너무끼어서 멀리 보이지 않읍니다.
▼ 집현산 동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기맥에서 조금 벗어난 동봉을 향합니다.
▼ 등산안내도
▼ 집현산 동봉의 멋진 소나무 두그루
▼ 집현산 동봉~ 장군봉이란 정상석도 보이고 누군가가 실리콘으로 만든 애기부처상을 무척많이 가져다 놓았더군요
▼ 부처상
▼ 집현산으로~~
웅석사 갈림길을지나고 갈대밭 갈림길이라고 되어 있읍니다. 금광현동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 참호의 멋진 재활용
헬기장도 지나고 ▼ 중계탑이 있는 갈림길 ~ 웅석사 내려가는 길입니다.
▼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집현산 제단도 보이는 집현산전경
▼ 정상석에서 증거를 남기고 ~ 막걸리 한잔 하시지요
▼ 집현산 산불감시초소 옆에서 김밥2줄 그리고 막걸리한병으로 늦은 아침을 먹습니다.
▼ 집현산에 바라보는 가야할 기맥길
▼ 오봉삼거리를 지나고
▼ 갈림길도 지나고 ▼ 행선표가 망가져 있는 무넘이재를 지나갑니다.
▼ 돌탑이 있는 봉우리
▼ 동전마을 갈림길을 지나갑니다.~그냥 숲속길이 좋구만 최고라니 ㅎㅎ ▼ 둥굴레
▼ 산청 집현산갈림길을 지나갑니다.
▼ 급경사 내리막이 계속됩니다.
▼ 잡고~~
철탑을 지나고
▼ 웰빙 소나무 숲길 이랍니다.
▼ 청현리쪽 양돈연구소가 보입니다.
▼ 청현재에 도착합니다.~ 한참을 내려왔읍니다.
▼ 우측으로 청현소류지와 경상남도 양돈연구소가 보입니다.
▼ 저번산행때 여기까지 진행을 하려고 했었는데~
▼ 324.1 삼각점
청현재에서 헤어진 임도를 다시 만나고 명석산악 마라톤코스라는 안내문도 보이고 ▼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 왼쪽으로 보이는 신기저수지 ▼ 벌써 무더워 지는가 봅니다.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었읍니다.
넓은 공터가 있고 벤치가 있는 내율고개에 도착합니다. ▼ 내율고개의 안내문
▼ 내율고개에서 임도를 버리고 왼쪽 숲속으로 진행합니다.
116번철탑을 지나고
▼ 좋은길 따라서
113번 철탑도 지나고
▼ 홍지소류지 갈림길을 지나서 광제봉수대를 향하여 갑니다.
▼ 약샘 삼거리를 지나고
▼ 광제산 봉수대에 도착합니다.
▼ 봉수대
▼ 덕곡마을
▼ 가야할 기맥길
▼ 기맥길은 왔던길로 조금 돌아가면서 왼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 안내문
▼ 돌무더기
▼ 덕곡고개로 안내가 되어 있는 외율임도 광재제로 봅니다.
▼ 현위치
▼ 임도 표지석 ~ 외율방면
▼ 임도를 가로질러 왼쪽으로 숲길로 올라갑니다.
▼ 왼쪽아래로 보이는 덕곡소류지 ▼ 좋은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 쉼터도 지나고
▼ 덕곡마을 갈림길
▼ 스파랜드 갈림길에서 좋은길을 버리게 됩니다. 안내판뒤로 올라섭니다.
▼ 299.5봉
▼ 299.5봉 삼각점
▼ 기맥본색을 드러내는 숲길
107번 철탑을 지나고
▼ 놋종기먼당 안내문
▼ 놋종기먼당 정상석 과 돌탑
▼ 칡넝쿨이 발목을 잡고
▼ 오른쪽으로 보이는 진양호
▼ 돌담쌓인 묘지를 지나고
길따라 내려오다보니 용산치 좌측한참위로 내려왔읍니다. ▼ 저아래 용산치 휴게소로 내려옵니다.
용산치에 14시이전에 도착하면 진양호까지 진행하려고 계획했는데 거의 비슷하게 도착했읍니다. 휴게소에서 얼음섞인 칙즙2잔과 냉커피한잔을 한숨에 들이킵니다. 용산초롱이란곳에서 한끼해결하려 했었는데 용산초롱이란곳이 철거되고 없읍니다. 아까먹은 막걸리 한병이 점심이 되었읍니다. 결국 이번산행에도 점심을 못먹는군요 요즘은 왜 점심을 막걸리로 해결을 하게 되는지~~~ ▼ 매점옆 도로로 진행을 합니다.
▼ 배수로를 따라 오르고
▼ 또다시 시작되는 가시덩쿨섞인 기맥본색
▼ 196봉삼각점
▼ 196봉 ~ 힘이 빠지니 작은봉우리하나 오르는데도~
▼ 소나무 잎이 이리 따가운줄은 오늘 제대로 느껴봅니다.
▼ 찔레꽃도 이쁜게 아니라 무섭습니다.
▼ 탱자나무 울타리를 지나고 ▼ 헤치고 오르면
▼ 219.2봉을 만나고
▼ 돌탑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서
▼ 좌측으로 진주강공묘지가 호화스럽게 자리한 능선으로 진행을 합니다.
▼ 떨어져 있지만 사진상은 엇갈린듯 멋진 소나무 두그루
묘지를 거쳐서 내려서면 ▼ 2차선포장도로가 지나고 도로따라 조금걷다가 우측 시멘트 농로를 따라서 대진고속도로 지하도를 건너갑니다. 대진고속도로를 지나가면서 진양기맥 최고의 잡목,가시덩쿨을 마감합니다.
▼ 과수원입구의 경고문
우측 배수로를 따라 오르고 ▼ 철제계단을 따라서 올라갑니다.
넓은 묘역을 지나서 오르면
▼ 169봉에 도착하고 ▼ 서낭당의 흔적이 있는 옛고개를 지나고
드디어 물이 달랑거리기 시작합니다. 날씨도 무척덥고~ 장시간 산행을 했더니 발이 안올라 갑니다. ▼ 멋진길은 펼쳐지건만~~
▼ 명상의 숲
▼ 정자를 지나고
▼ 진양호 공원 전망대를 향하여
▼ 진양호에 석양이 져가고
▼ 호반길 따라
▼ 이 마지막 오름길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 중간에 세번이나 쉬어서 올라야 했고
▼ 진양호 전망대~ 바로 매점으로 직행하여 음료수 2병을 한참에 비웁니다. 이제야 살것 같읍니다.
▼ 전망대에서 진양호를 배경으로 증명을 남기고
▼ 석양이 지는 진양호~ 구름이 없었어야 하는데 날씨가 별로 입니다.
▼ 진양호를 향하여
이재호 노래비도 지나고
재 일본 진주 친목회비석도 지나고
우약정도 지나고
▼ 또다시 숲속을 지나면
▼ 진양호에 도착합니다.
▼ 진양호
▼ 수고한 내 베낭 그리고 스틱과 모자
▼ 증명을 남기고
▼ 축하하러 온 객꾼과 홍도와 함께 증명을 남깁니다.
▼ 오늘 하루 이렇게 걸었읍니다.
▼ 객꾼의 농장으로 실려오고
간단히 샤워하고 옷갈아 입고 객꾼농장직원의 차량으로 이동하여 멋진 저녁식사와 반주로 축하하고 다시 농장으로(급하게 서두느라 증명을 못남겼음) ▼ 전화하는디 웬 강아지는 안고 있노
▼ 2차로 맥주로 입가심하는데 꼭 증명을 남기라네요
▼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했다고 증명남기라 카고~~
▼ 뭘 보슈? 나 첨보는겨?
한겨울에 최고로 고생했던 진양길이었읍니다. 끝이 좋으면 다 좋은가 봅니다. 때맞춰서 찾아온 홍도님도 반갑고 식사에 잠자리에 술에 지원해준 객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 보답을 하지?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늘 즐겁고 행복한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두루 원문보기 글쓴이: 두루
첫댓글 축하드립니다.긴 겨울 추위와 눈 속에 많은 고생을 하시면서,즐거운 진양기맥을 마치셨네요.저도 마지막 칡넝쿨에 몇번 다쳐서,그날 상당히 고생 고생해서 끝마친 기억이 나는 길입니다.가시는 기맥과 지맥 길들마다,무탈하게 완주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그리고 제 전번을 남길테니 전화 부탁드립니다.여쭈어 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017-426-8060김재환
흘리신 땀만큼이나 즐거워보입니다.. ^^
두루아우 진양기맥 졸업을 했구먼 그랴 축하혀 용산초롱서 칼국수 시키고 쏘주 한병 마시고 종주하던 생각이 나누먼
그기 홍도 올라왔을 때 한거로구먼 객꾸이 찾아가고 연락하고... 난 그런 거 잘 못하니 그런 것도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