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씨 : 햇볕이 쨍한 화창한 날 ~ ( 일기예보 낮최고기온 :22.7° , 하지만 벌써 뜨겁 )
참여자 : 자바, 혀니쌤, 쫑디, 광닝, 쉬라, 해피썬, 윙크 (7명)
후 기 : 무릎까지 내려온 다크서클의 자바님 부탁 - 그 눈으로 날 보시며 후기 써줘요~ 하심
( 내가 어디가서 다크서클로 지는 법이 없었는데 자바님께는 기꺼이 져드림 ^^;; )
9시 30분 도착,
이미 부지런하신 자바님, 혀니쌤, 쉬라님 도착해 계시고, 좀 이어 쫑디, 광닝님 도착
전에 작업했던 판넬벽 옆 쪽 벽입니다. 높지 않고 기다란 벽이죵
오랜 만에 본 쫑디님은 임신 6개월이신데 마지막 참석이 되실거 같다며 오셨어용
몇 번 안 봤지만, 언제나 이쁜 쫑디님과 광닝,
간단한 소개 인사와 함께 일 시작.
요래 긴 작업 환경~^^;;;
여전히 일을 찾아서 하는건 무리입니다. ^^;;;
시안 주신대로 민들레 홀씨 그리기 돌입 ..햇볕 쨍한 날은 내 등을 따갑게 한다아~
안 그래도 못난 얼굴, 시커멓게 타서 기미 생기는 일은 없어야 겠다며 얼굴을 싸고 또 싸고
여름 점퍼를 주워 입었더니 더워서 못 보겠다며 제발 벗으라는 자바님 ㅎ
여름은 아니지만 쪄 죽기에 딱이겠구나 싶어 할 수 없이 벗었다능.
흩어지는 홀씨를 표현하기 위해 꽃잎을 그리고 또 그리고 또 그리고 또 그리고 또또또또 그리고
사진 보여드리기 위해 올린 사진엔...나의 넓디 넓은 등빨이 ㅠ.ㅠ....... 자바님,,,아 ㅠ.ㅠ 사진 좀!!!!
요런 이쁜 꽃은 쫑디님이 해주셨어용. 차디찬 바닥에... 임신부 쪼그리고 작업하고 그런거 아닌데.... 흠흠...전문가신지라 ^^;;
두 말하믄 잔소리인,,, 울 혀니쌤 ( 희망그리기의 정신적 지주이십니다. 시안, 현장 진두지휘~ 등등~ ..존경합니다. )
열심히 작업하는 작업사진 ( 시간 순서 관계없이 막막 올렸습니다. ^^;;)
점심시간 ~ ㅎ ㅔ ^-----------+^
감사한 해피타운 - 간식도 중간중간 주시고, 점심까지 제공해 주셨습니다.
이때부터 후기를 쓰라며 압박하신 자바님, 위험 감지하고,,사진찍기 시작한 윙크 ^^;;
후기만 전문적으로 쓰는 봉사자를 구해야 겠다며,,,,,,,,
이건 왠지 ;;;;;;;; 싸한 느낌 ( 날씨는 한여름인데 말이죵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은 뭘까, 뭐지 )
뭐 요런 생각은 잠시,,,,,,,,,,, 맛나는 점심 냠냠~ 역시 먹을 거 앞에 생각이란 없다아~
오후 시간, 다행이 이쪽은 그늘입니당.~~ 유후~
안쪽으로 들어가서 꽃, 하트 등등 색칠할 수 있는 아이들 색칠하기
요맘때부터 벽화에 개미가 등장하기 시작한거 같아용.....
개미들이 쪼르르, 쪼르르 일하러 갑니다. 손꾸락으로 찍~ 죽이면 쿨럭 -_-;;;;
광닝의 혼신의 힘, 미대생 남편 3년이면~ 개미도 그린다는 쫑디님 말씀 ㅎㅎ
쫑디님 오후에 울타리 그리다가,,,,, 머리위에 있는 환풍기 작동하는 바람에 ..
( 바람이 어찌나 세차게 나오는지 ..쫑디님 괜히 제가 미안해용~ 흑 )
거친 바람 무릎쓰고,, 인내의 시간을 견디며 그려낸 울타리~ 고퀄입니다. 밑은 쫑디님 작품
그 와중에 환풍기에서 나오는 반찬냄새에 어떤 음식인지 맞추기 놀이가 진행되고,
미역국, 피자, 된장국~ 등등
후각이 이렇게 발달된 회원님들 ~ 배고프단 얘기인건가.....
하지만 배고플 사이도 없이 간식 주셨네용. 밀크티~ 빵, 과자~ (사진 싸쥬가 다른 이유는.....사이드 못나온 두명 자르기^^;;;)
내 배는 꺼질 사이가 없어용. 배 불러서 색칠 몬하긋...;;;;;;;;;
하지만, 옆에서 서둘러 주신 전문가님 덕분에 완성~~~~
선물 받은 석류 수제청 룰루랄라~ 들고 귀가하려 했으나 ,,(감솨함돠~ 소듕한 내 수제청)
저녁 먹구 가라고 하셔서 또 꼽사리 낍니다. 먹구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아듣고 먹기
아쉽지만 같이 작업하신 쉬라님, 쫑디님, 광닝님은 귀가하시고,
쫑디님 몸 관리 잘하시고 건강하고 예쁜 아가 순산하시길 빌게용. 쉬라님은 다음주 또 뵈용.
아직 살아있는 음식들~ ^^* 요래 요래 마무리하는 해피타운 후기였슴돠~
* 작업 결과물
마지막으루 회원님들 사진
자바님의 유연함을 뽐내는 샷~
이상 비루한 후기였습니다. 쉬라님이 빠지셨네용 ㅠ.ㅠ.
첫댓글 고생들 했어요~~
ㅋㅋ아주 훌륭한 인재를 발굴한듯하야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그리고 하나 수정할것이 혀니쌤은 정신적 지주가 아닌 비선실세라구요...
아하.... 비선실세. 기억하겠습니다. ^^
벽화만 잘하시는줄 알았더니 후기까지 잘쓰시네요~/^^/
흡...또르륵.....칭찬이 듣고 싶었어용~ 사랑과 관심.. 또르륵...왜 눙물이
쉬라~쫑디~광닝~ 모처럼 같이 작업해서 좋았어여~
윙크님의 후기 재능 응원합니다~~~
그르지 말아욤, 그냥 관심과 사랑만 주세여
윙크의 후기는 왕년의 나를 보는듯하여 좋아~!!
나날이 발전해얄텐데요 ^---^
안돼 안돼 지금이 좋아
어디서 이런 인재를 ...ㅋㅋ
배가 꺼지는걸 나만큼 싫어하는 우리 웡크님의후기
앞으로 애정하게 될듯 ㅋㅋ
비선실세(?)의 사랑한번 받아보실라우?ㅋㅋ
사랑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