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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의 산 이야기
 
 
 
카페 게시글
특별 산행기 설악산, 곰골~마등령 산행이야기
범솥말 추천 0 조회 481 20.11.12 00:4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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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1.14 19:38

    첫댓글 우와~ 산행보다도 이런 어마어마한 산행기를 쓰자면 저는 한 달로도 안 될 것 같습니다.

    저는 1988년 10월 88올림픽 기간에 자전거 타고 2700km에 달하는 전국일주를 혼자서 하면서 설악산 등산도 3박4일간 했었는데요.

  • 20.11.14 19:45

    당시 산행코스는 용대리에서 시작해 백담사 부근 내설악산악구조대 텐트에서 1박, 봉정암을 거쳐 대청봉에서 남의 텐트에 꼽사리 껴서 2박, 희운각을 거쳐 공룡을 지나 마등령 샘터에서 3박(비박), 마지막날 곰골로 해서 용대리로 복귀했었습니다.

  • 20.11.14 19:46

    곰골은 상류 쪽이 폭포가 몇 개 있어서 우회하고, 길흔적이 희미해서 힘들었습니다.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 20.11.14 19:51

    단독산행에서는 무엇보다도 안 다치는 게 제일 중요하고요. 짐이 되더라도 압박붕대, 거즈, 다양한 크기의 밴드, 소독약, 가위, 칼, 작은 손거울, 족집개, 진통제 등의 응급처치용품은 반드시 휴대하시는 게 좋습니다. 거의 쓸 일이 없지만 쓸 때는 매우 요긴하게 쓰이니까요.

  • 작성자 20.11.16 20:02

    대구담님 반갑습니다.
    온라인 상이지만 참 오랜만에 소식전합니다.
    요즘은 사업이 바쁘신선지, 아니면 대간을 멈춘건지 통 대간 산행소식이 없네요.
    대간이 아니래도 금정산 소식이라도 주시지 그러셨습니까?
    제 지인들에게 대구담님 이야기, 자랑도 많이 하는데......
    저주 소식 주시고요~~~

    88년에 3박4일 설악산행이 있었군요.
    저는 비박산행은 해보지를 않아서 그런건 못하고요,
    서울에서 당일코스로 가능한 곳만 다니는 거지요.
    산행자료는 많이 쓴 편인데 대부분 사진만 보고 글은 잘 안익는 편인데 그래도 쓰면 누군가는 읽고 설악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쓰고는 하지요.
    곰골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아 길은 희미한데 위험한 곳은 없더라고요.
    작은 부상은 소홀하게 생각해서 난거고요.
    산행시 기본 구급약품은 가지고 다녀야 하겠더라고요.
    반가웠고요, 자주 봐요~~~

  • 20.11.24 17:04

    홀로산행시 부상당하면 참난감합니다...
    특히 날씨가 추울땐 옷을 젖으면 무조건 불을 펴서 옷과 신발을 말리셔야..
    저체온증이 않오니 전 배낭에 항상 불피울것을 준비하고다닙니다...
    마산골에서 바위홀더에서 미끌려서 물속에 잠수해서 그때 혼났던기억이
    다행이 일행중 스쿠바형님이 불을 피워줘서 옷을 말리고 신발을 말렸던기억이 납니다
    항상 안전하고즐거운산행되십시요

  • 작성자 20.11.25 20:56

    산행고수도 실수할 때가 있나 봅니다.
    산행 할 때는
    일행이 있어야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저는 늘 혼자다니니 그것도 문제입니다.
    스쿠바님은 맘짱님과 자주 산행했던 분 같은데.....
    곰골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은
    스틱을 접어야 하는데 손목에 감고 지나다 그랬는데
    작은 사고지만 큰 교훈이 되어 다음부터는 안전 제일 주의로 산행을 합니다.
    저도 늘 라이터는 가지고 다니는데
    비상 구급약은
    예전에 가지고 다녔는데 사고가 없으니 최근에는 안 가지고 다녔었지요.
    지맥님도 기억하세요, 설악산 구급함 비번은 설악산 해발인 1708입니다.
    언젠가는 다른사람들을 위해서도 필요할 때가 있을 겁니다.
    올리는 폭포하강 흥미롭게 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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