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 월요일! 7월의 시(詩) 한편으로 출발합니다
행복한 7월의 첫 월요일! 7월의 첫 주를 시작하는 당신께 "한없는 즐거움" 이라는 꽃말을 지닌 7월의 "치자꽃"으로 문안인사 올립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당신의 한주가 온통 즐거움과 행복의 향기로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7월의 시(詩) / 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란빛으로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 이해인 '7월의 시'
7월 첫주일에 성지 순례길에 올랐지요. 장호원 감곡 매괴 성당으로, 죽산 순교 성지로, 마지막으로 진천 베티 성지로 빡빡한 하루일정을 보냈지요.
신앙을 증거하다 순교한 신앙심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도 뭔가 확고한 의지와 신념으로 살다보면 명품인간이 되지않을까 해서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7월 체럭 잃지 마시고 영양가 있는 음식 많이 드세요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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