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4구간
1.구간 : 표선면 해수욕장-망오름-거슨새미-영천사-남원표구
2.일자 : 2016. 12.25(일요일)
3.거리 : 23.01km
4.참가자: 동서 2.처제,아내
5.코스별 시각
◎ 07:00 부산발 제주행 에어부산
◎ 08:10 제주공항 도착
◎ 09:10 한화 리조트 체크인
◎ 10:00 표선면 당케 올레국수
◎ 4구간표선해수욕장 (11:00)
◎ 갯늪(11:25)
◎ 광명등(12:20)
◎ 망오름(14:20)
◎ 토산봉수대(14:30)
◎ 거슨새미(14:45)
◎ 영천사(15:00)
◎ 남원 하수처리장(16:10)
◎ 5구간 제주 올레 안내소(17:10)
◎ 동문수산시장(18:30)
◎ 한화 리조트(21:00)
6. 줄거리
지난 9월 달인가 10월 달인가 동서들과 처제들과의 저녁자리에서 연말 제주 한번 다녀오자는 제의에 뭐 간김에 특방어도 먹어보고 또 올레길도 걸어보고 혹사 눈이나 오면 올레레길보다 한라산이나 다녀오자며 그리 결정합니다.
그리고 네동서와 처제들과 그리고 아이들 넷....열 둘입니다.
참 많습니다.
먼저 항공권을 구매하는데요
12월 25일 일요일 아침 07시 비행기로 그리고 27일 16시25분 비행기로 예약을 합니다.
1인당 왕복에 76600원 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법인회원으로 되어 있는 한화 리조트도 빌리고..
또 한화 리조트와 연결 되어 있는 제주 렌트카 12인승 승합차량도 예약(12/25 08:00~12/27 15:00/106,920+75,600=181,200원)을 해둡니다.거진 모두 일사천리로 진행한듯 싶습니다.
그리고 그이후.........
우연찮게 산악회 산행중 제주도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미 올레길 간다는 예약을 해두었던 영알 회장님과 하고문께서 일정을 변경 한는데 ....
그리고 또 작년에 갔었던 그멤버(하진수 부부,김두환부부, 그리고 우리부부)들이 한번더 뭉쳐 대방어 먹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참으로 난처한 입장이 되어 버렸네요
이쪽 저쪽 어울릴수는 없는 조합....
결국 둘째날 식사라도 할수 있으면 좋겟다는 이야기로 마무리 하는데..
리조트까지 구해 달라는 이야기...
12월 25일 05시 20분 집을 나섭니다.
아직 깜깜한 겨울 날씨
찬바람이 파고 듭니다.
각자 차로 이동한 동서들과 처제 그리고 아이들 06시10분 김해공항입니다.
07시 10분에 출발한 항공기는 40여분만에 제주 국제공항에 내려 줍니다.
08시 먼저 렌트카를 인수하기 위해서 제주렌트카를 찾는데 방법이 바꿨네요
전에는 공항 주차장에서 모든게 이뤄 졌는데 이제는 각회사별로 차고지를 준비하고 손님을 셔틀버스을 이용해서 치를 렌트하게 해놓았네요
복잡한 공항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편리할수도 있다 싶은데 반납시 시간에 쫒기다보면 난처한경우가 생긴다는걸 염두에 두어야겠습니다.
셔틀버스도 10분 간격내지는 20분 간격으로 움직인다 하고...
오후늦게 들어 올것 같은 아니 들어올수밖에 없는 리조트...
리조트 체크인을 먼저 하기로 합니다.
9시이지만 체크인은 가능하다기에 네비를 맞추고 40여분에 걸친 운행...
한화 리조트입니다.
202호 209호 체크인을 하고는 저녁까지 짐을 맡길수 없냐니 마치 비워 있는 방이 있다기에 가방이며 짐을 넣어 두고 출발합니다.
표선면 당케포구 올레길 3구간 끝, 4구간 시작 포인터입니다.
꼭 1년만입니다.
한해 한번씩와서 제주도 해안가를 도는 올레길 언제 마무리 할런지 내가생각해도 걱정입니다.
시작을 햇으면 끝을 봐야 하는데...
어째튼 이번에 한라산 안가고 3일동안 3구간은 해야하는데 일행도 있고...
가능할런지는 울산 돌아가는날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베고프다는 아우성입니다.
새벽부터 나와 허기진배를 안고 이곳까지 왔으니 배고픈거야 당연하리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늦은 시간이라 출발하려 하지만 식사하고 가자는 .....
그렇게 표선면 당케 올레국수집으로 들어 갑니다.
1년전에 와서 먹었던 보말 칼국수....
그 칼국수로 2인1그릇으로 주문하는데 에약했던 분들도 계시고 해서 거진 1시간가량을 소비 하게 만듭니다.
11시.............
표선해수욕장 제주올레 안내소앞입니다.
즉 4구간 올레길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더구더나 올레길 전구간에서 가장 길다는 4구간...
약 23km가 넘는다하니 오늘 열심히 걸으야 마무리 될것 같은 생각 입니다.
이래저래 늦다보니 마음도 급하고...어째튼 출발합니다.
곳곳 해녀들의 삶을 그린 동상이 바닷가를 벗삼아 세워 놓았네요
해녀식당
갯늪
표선 서남쪽 해안 갯가에 잇는 습지로 테우도 맬수 잇었던 넓은 늪이라 합니다.
올레길
광명등입니다.
포구에 들어 오는 배를 위해 불을 밝혔던 제주의 옛등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기가 들어 오면서 지금의 등대로 자리를 물려주었다고 하는데요
옛날에는 광명등을 켜는 사람을 불칙이라 하여 마을 포구 가까이에 사는 사람들중 나이가 들고 고기를 잡을수 없는 사람을 선택하여 불칙이 역활을 맠겼다 합니다.
불칙이가 저녁 늦게까지 불을 켜면 그 댓가로 어부들이 잡아온 고기를 나눠 주었다고 하는데요
이곳 광명등은 도로로 인해 훼손 되엇다가 2012년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세화 2리 1132번도로 를 전면에 두고 왼쪽 해안길따라 이어지는 올레길입니다.
해녀들이 쓰는 태왁과 망사리입니다.
해녀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동백이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1132번 도로를 황단하여 알토산 복지회관을 지나 내륙으로 들어 섭니다.
귤농장입니다.
참 많이 열렸습니다.
수확후의 귤밭에서 손으로 한번 따보니 배꼽이 모두 바져 버립니다.
하지만 그 시원함이라 다른 어느 귤보다물도 많고 맞있네요
컨테이너 하우스 입니다.
쥔장과 하우스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망오름 올라가는길
망오름입니다.
조선시대에 봉수대가 있었던 오름이라 하는데요
서쪽으로는 자배봉수, 동쪽으로는 달산봉수와 교신했다 합니다.
아직도 정성부근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망오름에서 조망을.............
안내판에 의하면
토산 봉수는 표선면 토산리 산 3번지에 있는 봉수대인데요
정의현에 소속된 봉수대라 합니다.
여기서 정의현이라함은 이곳은 본래 탐라국 영역이었는데, 고려시대인 14세기초에 동도현을 두었고. 조선 1416년에 제주 안무사 오식의 건의에 의해 한라산 남쪽을 동서로 나누어 동쪽에 정의현을 두고 현감을 파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문화재이므로 불법훼손 하지말라는 경고문 같은 안내판입니다.
거슨새미
한라산을 향해 물이 거슬러 올라간다하여 거슨새미라고 불리여지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남쪽에는 순리대로 바다를 향해흐르는 노단새미가 있다는데요
이 두곳의 샘물은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고 수질이 좋아 상수도 시설이 되기전까지 생활용수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중국 황실이 제주에서 장수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수 호종단을 제주에 급파해 산혈과 물혈을 모두 끊어버리도록 지시했지만, 이곳 거슨새미와 노단새미만은 화를 면해 지금도 솟고 있다고 합니다.
신흥종교인가..........(?)
집안전체가 노란색입니다.
영천사입니다.
영천사(노단새미)
영천사 앞 언덕 밑에서 솟아나는 샘으로. 한 줄기는 한라산으로 거슬러 흐른다고 거슨새미, 다른 한 줄기는 오른쪽 바다로 흘러내린다고 노단새미라 부른다고 합니다.
노단은 제주어로 오른쪽을 의미한다죠.
귤을 수확하는 아주머니와 한참이나 애로사항이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눠다 갑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이지만 나름 일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겠죠
버리는 귤
커피한잔 하시죠
옥돔마을
남원
4구간 종착지 남원포구입니다.
표선 해수욕장을 출발해서 오룩스맵상 거리는 23.1km 입니다.
다소 먼거리라 부담스러웟다는 아내와 동서와 처제의 이야기...
나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유독스레 평지에 약한 나의 다리....
어째튼 올레길 4구간 마무리 합니다.
남원포구
동문시장내 동문어 수산
특방어
9.5KG
특방어 해체중
특방어
............삼매경
구운 머리
특방어 지리
동서들의 성화(?)에 못이겨 제주 동문시장으로 달림니다.
거진 1시간의 거리....
그리고 34번 동문어 수산 에 둘러 에약해둔 특방어를 해체 하기로 합니다.
무게 9.5kg...그리고 1kg에 25000원
길이 1m남짓한 특방.....
시원하게 해체후 드문드문 썰은 특방은 12명이 배를 채우고도 남을만한 그런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