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지맥 제1차 종주(지맥분기점-오산리고개)
산행일시:2009년4월26일 첫째날 단독산행
산행거리:약21.8km(접속거리3km포함)
산행시간:05:47분 ~ 15:47분(10시간산행, 알바1시간 포함)
교통편
밀양역23:43분 무궁화 열차
서울역04:20분 도착
버스이용 701번과 704번 이용 구곡리 종점
서울역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지하도로 건너 우측 버스 승강장에서 701번을 타고 박석고개에서 704번으로 환승(서울역 건너편 어딘가에 704번 타는곳 있는것 같은데 확인 못함)
산행 후
오산리 기도원에서 32번 버스
금촌역 근처에서 저녁 해결하고.. 현대 스파벨리찜질방(6000원) 역 주변에 있음(4분 거리)
구간별 산행시간
06:09분 여행스케치 // 40분 첼봉 // 54분 오두지맥분기점
07:06분 말머리재 // 20분 441.2m 삼각점 // 30분 498m봉 // 42분 기간성 보루
08:05분 전망대 가는 무명봉 // 21분 소나무 전망대 // 32분 계명산 삼거리
// 39분 앵무봉(고령산 621m)
09:13분 보광사 // 17분 일주문 // 31분 됫박고개 // 57분 철탑no70
10:02분 헬기장 // 19분 군부대정문 // 42분 박달산 갈림길 // 53분 박달산
11:27분 달구니고개 // 44분 168m봉 삼각점
12:14분 163m봉 삼각점 // 19분 석불입상 // 33분 양지고개 52분 저수지가 바라보이는 무명봉
13:17분 능선분기봉
14:26분 오산삼거리
15:11분 다시 시작하는 곳 // 38분 오산 삼거리 가는 길 // 47분 오산 삼거리 산행 종료
오두 지맥에 대한 정의
대성산 수피령에서 달려온 한북정맥 능선이 한강봉에서 도봉산으로 내려가지 않고 말머리 고개로 내려가 수리봉,고령산,박달산,월롱산,기간봉,보현산으로 이어지면서 한강과 임진강의 경계를 이루는 파주의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그 맥을 다 하는 도상거리 41.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오두지맥. 신한북정맥 . 한북정맥 이라 부르기도 한다.
첼봉에서 바라본 일출
산행기
704번 종점에서 고비골 고개까지 도로따라 20분 정도 아스팔트 길이 싫증 날 즈음에서 여행스케치 라는 간판 나타나고 개 짓는 소리가 아침을 깨우고 건물 계단을 올라 좌측으로 살짝 붙는다. 첼봉까지는 오롯한 오솔길 오름길의 연속이다. 구름속에서 일출이 시작되는 헬기장 첼봉에서 북한산 국립공원 한북정맥길과 주변 풍광에 취해 보며 달리기 좋은 능선길을 달려 오두지맥 분기점에 선다. 송추유스호스텔이 자리잡고 있는 말머리재에는 건물 좌측 절개지 뒤로 길이 있다.
여행스케치
북한산 국립공원
지맥분기점
말머리재
441.2m 삼각점과 498m봉 헬기장에서는 우측으로 내려선다. 기산성보루 위에는 표시판이 설치되어 있고 조망이 좋다.
전망대 가는 길 안내판이 길바닥에 뒹구는 무명봉에서 조금 가면 잘 생긴 소나무 전망대, 군사지역 답게 위험을 알리는 안내 표시판이 많이 보이고 개명산 삼거리길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고령산 앵무봉(621m봉)
개명산 지맥능선 길이 군사지역으로 앵무봉 산길은 우회로 길이다.
보광사에 들러보니 4월초파일이 가까워 졌는데 연등행렬이 길을 메우고 일주문이 길 가까이에 있다.
됫박고개 오름길은 일주문에서 좌측 도로따라 15분 정도 갓길이 부실한 고개 아스팔트 길을 걸어야 된다. 도로 위에 간판이 보일 때 즈음 띠지가 나부낀다. 산길과 임도가 공존하는 길을 따라 철탑no70번 지나 헬기장. 모형 미사일 2대 있는 곳에서는 찍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군사지역 답게 철조망과 군부대 정문 지나 박달산은 지맥에서 살짝 우측으로 벗어나 있다. 박달산 정상석 기념사진 찍고 능선 분기점으로 돌아온다,
기산성보루
앵무봉
보광사
일주문
달구니고개 내려서기전 공장지대에서 길이 희미하다. 고개에선(한신콘푸레샤간판) 좌측으로 30m정도 내려서면 띠지가 보인다. 지저분한 길을 헤치고 오르면 납골묘 뒤로 좋은 길이 보인다.
168m봉 삼각점과 163m봉 삼각점 지나 용삼사 용미리석불입상 거대한 돌부처상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사진 한 장 찍고 도로로 내려선다.
됫박고개
모형 미사일
박달산
한신콤푸렛샤
석불
도로에 당도해서 안내산행 팀이 있어 합류해서 산행 해본다(서울 4050팀)
도로에서 우측으로 10여분 도로를 따르면 용미1리 표석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동네 채전밭을 지나 군에서 세운 표시판 뒤로 오른다. 산길이 유순하며 걷기 좋고 오롯하다.
능선 분기봉을 지나 혼자서 신나게 달리다 보니 띠지도 보이지 않고 산길을 정비 중인지 펫말을 세우려고 기초 작업을 해 놓았다. 다시 역으로 올라와보니 안내산행팀도 내려온다. 다시 길을 찾아 두 번째 알바. 두 번째 능선 분기봉(펫말 설치작업중) 좌측으로 들어서서 결국 지맥 능선 우측의 두 개 능선을 다 타보고 개울을 건너 광탄도로에 떨어졌다. 초대형 알바로 오산리 고개에 당도 했다. 안내산행 팀들은 1번 국도까지 가야 된다며 계속 산행을 이어가기로 하고 필자는 교통이 편리한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려고 하고 역으로 길을 찾아 나섰다.
부대간판
저수지가 보이는 전망대
다시 시작한 지맥
절개지
오산리 나오는길
오산리 고개
첫댓글 끝이 없는 산길을 진행하시네요. 시간적인 여유도 가지시고 즐산 기원드립니다. 오두지맥 첫 발걸음 수고하셨습니다.
선배님...오두지맥이 첨듣는지맥이다 싶엇어요.말머리고개..저가 군생활 할때만해도 비포장 작전 도로엿엇는대..엄청 변햇내요..대성산..그 북쪽으로의 산군들..가볼 기회가 올런지요.ㅎㅎ선배님 알바 햇는 대목..자꾸 웃음이 나오는 이유는 먼지 몰겟내요..ㅎㅎ고수분들의 알바.,선배님 항상 안전 산행 이어가십시요..
대간과 구정맥을 마치시고~ 오두지맥부터 시작을 하셨군요~ 한강과 임진강의 합수점인 통일전망대까지~ 멋진 산행 하시고~ 개운하시기 바랍니다~ 오래오래 뵙지요~^^
이제는 지맥길을 찾으시는군요.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이제는 지맥으로 가시네요. 아~ 부럽다~~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선배님 새로운 길을 또 가시네요...무탈하고 즐거운 산행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