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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형태의 악기가 아닌 한 두음 정도를 내는 주술적인 성격을 갖는 악기였으며 형태도 고대 마야유적에서 발견되는 것을 보면 거북이나 새 등 여러동물을 표현한 것 이였습니다. 이렇게 중남미에서 발전이 되던 오카리나는 스페인등에 의해서 마야, 아즈텍, 잉카 문명이 정뭇퓸載「庸?유럽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정복자들은 그들의 국왕에게 그들이 새로 정복한 땅의 문명을 소개하는 일의 일부분으로서 아즈텍의 연주자와 무희를 시켜 공연을 하게 하였습니다. 1527년 Valladolid에서 있던 공연에서 아즈텍의 연주자와 무희에 의해 선을 보인 연주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던 춤은 7년전 부르쉘(Brussels)에서 있었던 방대한 양의 약탈 보물의 전시때 보다도 더 큰 충격을 주었는데 그들은 곧 유명해져서 유럽 각지를 돌며 공연하여 이때부터 오카리나가 유럽에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휘파람 소리 정도를 내던 악기가 오늘날과 같은 형태를 갖게된 계기에 대해서는 하나의 가설이 있는데 이렇게 흙으로 빚어 만든 오카리나를 연주하던 아즈텍인들의 공연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로마귀족의 제빵기술자가 그 모양을 흉내낸 후 장난감 용으로 그의 빵굽는 오븐에서 구워냈고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장난감은 곧 큰 인기를 끌어 전 유럽의 제빵기술자가 이런 맑은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만들어 시장에 팔아왔고 340년이 넘게 대중적인 장난감이 되어오다 이탈리아의 부드리오에 살던 당시 17살의 음악가이자 제빵기술자였던 기우세프 도나티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고 그가 지금과 같은 오카리나로 개량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카리나를 잡은 상대방의 모습을 바라보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작은 구멍은 막지 않고 있습니다. 즉 도 운지를 하고 있는 모습니다. | |
오카리나를 잡은 자신의 손 모양입니다. 솔운지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오카리나의 운지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5분안에 동요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 하나면 모든 운지법의 설명이 가능합니다. 이해도 더 빠르실겁니다. 위의 그림은 이해를 돕기위해 구멍마다 임의로 번호를 매긴 것입니다. 기본음의 경우 구멍을 다 막고 1번부터 번호 순서대로 구멍을 떼시면 라, 시,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레, 미, 파의 운지가 됩니다. 1, 2번의 작은 구멍은 손가락을 밀어서 막고, 당겨서 구멍을 엽니다. C키일 경우 오카리나의 음역은 라, 시,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레, 미, 파입니다. 그래서 구멍을 다 막았을 때 낮은 라가 되고 구멍을 다 열게되면 높은 파가 됩니다. 오카리나는 구멍이 많이 열리면 고음이, 많이 막히면 저음이 나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대체적으로 구멍을 오른쪽에서부터 왼쪽으로 순서대로 떼면 되는데 왼손 새끼손가락이 위치하는 12번 구멍은 가장 나중에 뗀다는 것을 유념하세요. 한번만 직접 해보시면 기본음 운지는 다 익히신 겁니다.
이제 [반음]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카리나는 반음 운지 역시 너무 간단합니다. 그림에서 2번과 4번은 뻘간색으로 표시하였는데 이 두 구멍을 반음 구멍으로 생각하세요.(설명을 위한 임시 명칭일 뿐입니다. 솔 음부터 그 이상 고음은 4번 구멍만 막아주면 반음이 낮아집니다. 오카리나는 구멍이 많이 열리면 고음이, 구멍을 많이 막게되면 저음이 난다는 사실을 알아두세요. 즉 솔 운지에서 4번 구멍을 막으면 솔b(파#) 이 됩니다. 같은 예로 라에서 4번을 막으면 라b, 시에서 4번 구멍을 막으면 시b이 되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음들도 마찬가지로 레b, 미b이 됩니다. 너무 쉽죠?
이제 저음에서의 반음이 남았습니다. 굳이 설명을 안드려도 2번 구멍을 막으면 된다는 것을 아시겠죠?
낮은 미 운지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밀어서 2번 구멍을 막으면 미b이 됩니다. 낮은 레 운지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밀어서 2번 구멍을 막으면 역시 레b이 되구요. 이제 모든 반음의 설명이 끝났습니다가 아니죠. 바로 낮은 시b이 남았습니다. 낮은 시b은 모든 구멍을 다 막은 상태에서 2번 구멍만 열면 됩니다. 이로써 모든 운지법의 설명이 끝났습니다.
예외의 경우
1. sop-c키의 경우 높은 도#(레b)은 운지법이 약간 다릅니다. '레'운지에서 4번 구멍이 아닌 5번 구멍을 막아합니다.
2. 높은 미b의 경우 운지하기가 좀 불편합니다.(12+4번 구멍) 그래서 보통 11번 구멍만 막고 연주합니다. 12번 구멍과 4번 구멍을 함께 막는 것과 11번 구멍만 막는 것, 둘다 미b음이 나기 떄문이죠. 기왕이면 편한 운지를 하는게 좋겠죠?
운지표 보고 하나하나 따라하는 것보다 이 설명을 보면서 오카리나를 가지고 한번만 따라하시는 게 운지를 익히시는데 더 편하고 도움이 될 것입니다. 後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운지표도 따로 제작하겠습니다.
구멍의 위치
일반적인 경우 |
나이트 제품의 경우 Sop-C 키의 경우 |
아케다 제품의 경우 | ||
1번 구멍의 위치가 메이커마다, 혹은 키마다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운지법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냥 구멍 하나의 위치만 옮겨간 것 뿐이죠. 다 나름대로 저음의 운지를 편하게 하기위해 구멍을 낸 것입니다. 사용하는 사람마다 편한 운지가 따로 있기도 하고 사용하면서 편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멍의 위치가 제품의 성능과는 무관합니다. |
출처 : Daum 블로그 / 여행과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