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은 영상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10 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활동을 시작합니다.
활동을 정지하는 온도는 일반적으로 30도,
그리고 난이 생육하는데 최적온도는 20-27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여름에 난실 온도가 30도 이상 올라가면 안되다면서
에어콘을 가동시키거나 수막 등을 하면서 주간 온도를 내리는데
신경을 쓰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지난해 5월말 경에 최고온도가 30 도 , 최저온도가 18도 였을때
아무도 온도가 높다고 걱정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요컨데 여름에 최고온도가 높아도 일교차를 10도 이상 줄 수 있으면
온도가 30도 이상 올라가도 난은 생육을 합니다.
여름에는 열대야나, 혹은 아파트에 있는 난실의 경우에는
복사열 때문에 야간온도가 25도 이상 유지되어 밤에 휴식을 취해야
할 난이 휴식을 취하지 못합니다.
온도가 높아서 밤에도 호흡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낮에 광합성으로 축적해 놓은 양분을 밤에 소모하게 되어 난이
약해집니다.
따라서 최고온도를 걱정하지 말고 일교차를 줄이도록(10도이상)
노력하는게 현명할 것입니다.